낮공을 보고왔어

휘발되기 전에 후기를 남기고 넌 가끔 볼 준비ㅋㅋㅋㅋㅋ



창고.... 오늘 또 레전드를 찍는구나ㅠㅠ 난 계속 돌겠지 회전문....!!!

레전드도 이런 레전드가 없다.


순서는 상관없이 기억나는 대로 짧게 쓸게.

오늘 창앨이

메리 크리스마스 솜!!

메리 크리스마스 솜!!!

두 번 이나 했당ㅋㅋㅋ 앞줄에서 터지니까 의식했는지 마지막엔

메리 크리스마스 sTom!!!!


깜찍해라.

굳이 클스마스 영업 안해도 이미 클쓰마쓰는 솜과 함께랍니다. 창옵.

다들 들었숴?? 창앨이 클쓰마쓰 달리쟤 ㅋㅋㅋㅋ 달리자!! ㅋㅋ




고톰 오늘 감기 심해지신 듯 목 상태도 안 좋고 중간에 입 가리고 기침도 하셨다만 어째 넘버 소화력은 더 좋니....

정체가 뭐요 고톰!!!! ㅠㅠ

감기라 다 감안하고 간거였는데 그런 배려 필요없다 완전 잘하심.

기침이 연기마냥 보일 정도로 자연스러웠고 목메인 목소릴 감정선으로 지연스럽게 넘기더라 고톰.

이래서 애정하오......♡


진짜 인상깊었던건

1876 부를 때 육학년 고톰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중일때

고음에서 음이탈 위기!!

그런데 까르르 어린이 웃음소리 내면서

\'좋아하는 책을 발표해서 씐나하는 똘똘한 초딩\'으로 표현.

나머지도 방긋방긋 웃으며 불러서 원래 저리 하는 줄 아는 사람도 있었을 것 같더라.

고톰의 어린이 연기는 갑이야...



눈 싸움 중에 창앨이 눈 던진거 고톰 얼굴 명중!!

어째 앨빈들 던지기 정확도는 날로 상승하는구나ㅋㅋㅋㅋㅋ
내일 톰 대표로 복수해줘 카톰ㅋㅋㅋ


아이 디든ㅌ 씨 앨빈 하는데 고톰 눈가 그렁그렁에 이어서 눈물이 주르르륵


첫 눈물은 천재인 앨빈에 대한 자각과자괴감 열등감이었다면... 이어지는 눈물들은 앨빈의 부재에 대한 슬픔과 죄책감.  이 모든 것들이 진짜 잘 표현됐다 오늘.

디쓰이즈잇 할 때 창앨도 코끝 빨게져서 먹먹하더라.

먹먹페어.





마지막 우린 앨빈 켈비....

하는데 고톰 또 우시고. 난 매번 마지막 장면이 \'약속하면 가도 돼?\' (=너 없이 나 살아가도 돼?) 라는 대사랑 이어져서 이제 앨빈을 평생 안고 살아갈 톰의 변화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오늘 고톰이 표현한 마지막 장면은 그런 부분 보다 사랑하는 친구를 잃고 그 슬픔을 여기 온 사람들과 나누려는 톰이 느껴졌어.


여태껏 남겨왔던 슬픔이 막 몰려들어오는 것 같더라.

진짜 송덕문. 눈가가 발게져서 눈물이 가득찬  고톰에게서 남겨진 톰이 먹먹하게 느껴지더라.

아 또 쓰면서 먹먹....

커튼콜 이후에 프로젝션 때는 ㅋㅋㅋ 창앨 게토레이 나팔 + 고톰 싸 음감님 빙의 지휘신공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 걸 써 갤러 아는 걸 써~!!!!!!!


[덤벼라 너 같은건 두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