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다~~

역시 체력이 ㅈㄹ딸리긴한다.
밤공때부턴 다리가 슬슬 아프고 하품이 시도때도없이 나오구
수시로 현실입갤되면서 어깨가무거워지긴하더라.

그래두 막차 타고 집에 갈 정도의 체력은 아직 남아있다고해둘께....ㅜㅜ

아까 종일반 어떤지 알려달라던 횽들~ 힘들어도 한번정돈,아니 딱 한번만 해볼만한것 같어.ㅎㅎ
대신 공연전후로 정말 든든히 먹어두구 편한 신발신고서 가~

이어서 공연후기... 길게 쓸만한 상황이나 능력은 안되구

일단 제일 기억에 남는건 화려하고 멋찐 앙상블님들~특히 그 작고 귀엽게 생겼지만 이빨로 토끼껍질을 벗긴다는ㅋㅋ 그여자분~춤 추실땐 표정부터 달러!

그리구 병신미 넘치는 디에고들~
건조로는 일단 골반 돌림이 예사롭지 않더라. 내가 ㅂㅌ 돋는진 모르겠으나.... 건삼춘 어...엉덩이...에 반했어 ㅜㅜ

조조로는 키가 안습이였지만 병신미 자체를 즐기는게 보였구ㅋㅋ 막공때쯤엔 또어떤 개그 해주실지 기대가 되더라.
그땐 반드시 1열사수!!!

하~그리고 여왕이네즈... 다른 횽들 후기처럼 여왕님은 집시여왕 그자체였어.
진짜 여왕님 회차는 꼭 한번 더보고싶더라.

다른 캐릭터들은...눈꺼풀이 감기기 시작해서 패th

오스트 하나도 안듣고 갔는데 조로 넘버 중엔 Hope가 좋았던것같구, 밤볼레오랑 죠비죠바?였나 암튼 요정도는 계속 들어도 씐나더라.
솔로넘버들은 솔직히 지루하게 느껴졌어. 배우들은 막 흐느끼며 노래하는데 난 몰입이 안되더라구

마지막 커튼콜은 이야~ 증말 관객들 다 일어나서 박수치구 배우들도 신나는게 보이니까 좋더라.
다른 공연들은 커튼콜때 기립하기 망설여질때가 많잖어.근데 조로는 다들 자동기립이야.
어떤횽 말대로 잘못하다간 같이 춤춰버릴지도 모를정도~ㅋㅋ
나두 박수치는내내 몸이 들썩거렸거든

에효~이렇게 무모했던 조로 종일반 후기는 마무리할께.
집으로 가는 버스안이라 뭐라 주절거렸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뻘글이라도 읽어준 횽아들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