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써놓고 보니 제목이 무슨 교양서 같다 ㄱ-ㄱ-ㄱ-ㄱ-ㄱ-
태교음악 컴필레이션 팔아야 될 거 같고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은 그러치 아나효 나는 전문가라고 하기엔 좀..(feat.재키엘리어트)

암튼.. 모차르트 오페라 락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촤느님의 곡이 많이 나오지 않겠니?
인간이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린다고 이렁 잡지식 알고 보면 더 재밌자네.
궁금한 횽들을 위해 함 써봄.
...은 개소리고 내가 좋아서 쓰는 거지 사실. 하-핳핳핳핳핳핳!

대충 눈에 띄는 것만 아는 순서대로 쓸게.
그냥 대사 중에 브금으로 깔리는 게 느무 많아서 다는 몰라;
아마 깔리는 음악의 전부? 거의? 다 모차르트지...
근데 N번을 봐도 어디어디 브금이 깔렸는지 기억이 안나고-_-;;
옛날 딥디랑도 가끔 다르더라고.
그러니 최대한 아는 것만 ㅋ

더 잘 알고 있는 클래식에 소양이 있는 횽들의 댓글 환tothe영
소양따우 나처럼 없어도 내가 빼먹은 곡 기억하는 횽들 포풍 댓글도 환-영

1. 첫 장면!

부터 바로 레퀴엠.. 흐흐흐흑흑 ㅜㅜㅜㅜㅜㅜㅜ
우리도 느무 잘 알다시피 모차르트가 쓰다 죽은 그 교향곡- 중에 하나.
그 중에서도 dies irae. 진노의 날 혹은 분노의 날.
http://www.youtube.com/watch?v=_vVwviRwWkA
선곡이 졸라 시작부터 너는 죽을 운명!!! 땋!! 선언하는 느낌이라서 참.. 슬프다 o<-<

2. 콘스탄스의 넘버 Ah! Vous dirais-je maman

요거 그러니까 반짝반짝작은별로 우리에게 졸라게 유명하지.
이게 모차르트의 변주곡이고 가사 붙어서 동요가 되고 블라 블라 한 거는 대충 의무교육시절 음악시간에 들어본 거 같을 거긔?
요게 그러니까 모차르트가 처음부터 만들어낸 멜로디는 아니고
실제로 당시 프랑스에 유행하던 넘버와 같은 제목'Ah! Vous dirais-je maman' 의 통속곡이었다고 해
사랑에 빠졌는데 엄마한테 말할까요 어쩌지 우쭈하는 내용.
콘스탄스가 저 시점에 저 노래를 부른다는 게 너무너무 잘 맞아 떨어지지 않노ㅑ?

2. 알로이지아가 귀부인 앞에서 부르는 노래

...는 확실치는 않아... 미안 ㄱ-;; 무능력해서...
그 노래 부르기 직전에 모차가 엄마 말씀도 안 처듣고 난 알로이지만 있으면 돼 나의 뮤즈 앗싸리 하고 있을 때 깔리는 반주는
오페라 Lucio Silla의 Ah se il crudel periglio 거든?
근데 알로이지아가 부르는 부분은 도대체 어딜 부르는 건지 모르겠음-_-
원곡은 밤의여왕의 아리아처럼 소프라노 고문하는 곡이거든.

http://www.youtube.com/watch?v=xw_nWxrX9Oo
전에 어떤 은혜로운 횽이 올려줬던 대본보니까 역주에도 crudel periglio 라고 나와있는 거 보니 맞는 거 같은데...
모차오락에서 편곡한건가..? 음. 잘 모르겟다. 암튼 전주는 저게 확실함다 ㅋㅋㅋ 아는 횽은 제보.

3. 후궁탈출

쓸디 자막에는 '후궁으로부터의 도주'라고 나오던가.
작품에서는 모차가 요제프2세에게 허가를 받고 하게 되는 식으로 나오는 데
실제로는 자국어 오페라를 쓰라는 명령을 받고 왕의 후원으로 쓰게 됐다는 얘기도 있고 그래.
정확히는 모르겠고 암튼 후궁탈출.

후궁탈출은 여러번 나오는데

그 중 살리가 듣고 한방에 뿅가는 그 아리아는 후궁탈출에 나오는 '콘스탄스'(...)라는 인물의 아리아야.

http://www.youtube.com/watch?v=XEKZx3bA8sk
영상은 Eva Mei라는 초유명소프라노가 했던 실황버젼. 2분 정도 부터 보면 딱 아 이거구나! 할 거임 ㅋㅋ

간백작이 절라 모차랑 살리 험담 하다가
그래도 시작부분은 좋다며 중얼거리더니 춤까지 춰가며 입연주 하는 부분은
대사 그대로 후궁탈출의 서곡

http://www.youtube.com/watch?v=3ag1tjgmGhg
겁니 좋지 진짜 ㅎㅎ

그리고 다폰테가 찾아오기 전, 건배 전에 피날레가 몇초나오지.

+댓글에도 썼지만 간백작이 천박하지 않냐며 따라부르는 부분은 어딘지 모르겠음 제보좀..

4. 피가로의 결혼

음악없이 발레만 하는 ㄱ- 말도 안돼는 상황이었다가 
왕이 처들어와서 간신히 다시 연주하게 된 부분은(살리가 아싸쌈포니 부르기 직전)
피가로의 결혼 3막 Ecco la marcia.
이거는 아마 .. 같은 장면이 영화 아마데우스에도 나오지 ㅎ
그러니깐 영상 패스. 귀찮아서 그러는 거 절대 아님.

5. 돈주앙

간백작이 피가로의 결혼 내렸으니까 노네 파티 그만 하고 꺼져 할 때 빠---암! 한참쉬고  빠----암-!!!
하는 그거 아마도 돈주앙 서곡 ㅋ (돈죠반니=돈후안=돈주앙)

http://www.youtube.com/watch?v=nemAKvtXL8w
그리고 이어지는 암전이랑 모차&다폰테가 돈주앙을 열라 쓰고 있을 때 이 서곡이 계속 깔렸던 거 같아.

돈주앙을 공연하던 해에 실제로 레오폴드가 죽어서
이것 역시 영화 아마데우스에서도 비슷한 연출이 나오징 작품 속 유령과 아버지를 막 혼돈하는 그런..
흐규흐규

6. 마술피리

오스트리아판 모차르트! 에서는 마술피리의 명곡 밤의여왕의 아리아가 나오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들을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초큼 아쉽고 ㅋ
대신 빅팀드마빅투와 중간에 앙상블까지 단체로 뽝뽝뽝뽝 하는 게
파파게노 파파게나. 듀엣곡.

http://www.youtube.com/watch?v=OL7YF0Djruk
파파게노는 마술피리의 극 전체의 안내자? 와 개그ㅋㅋ 를 담당하는 조연인데
파파게나랑 컵흘 ㅋㅋ 둘이 애도 쑴뿡쑴뿡 낳고 잘 살아 보세 하는 노래임 ㅎㅎㅎ
저 가사 '파-파-파- ' 하는게 너무 반가워서 말 더듬는 거래 ㅎㅎㅎ 귀엽지 않니 >_<

7. 레퀴엠 라크리모사.

엄.. 이거는 뭐 다들 알겄지.. 자막에도 나오고 '눈물의 날'이라고ㅜㅜㅜㅜㅜㅜㅜㅜ
마지막 곡 부르기 직전에 미켈이 작곡하다가 쓰러지는 그 곡.
그러고 오페라가수 역 분이 솔로로 불러주시는 데 진짜 울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늘 질질 짜고 있는 장면..
유명하니까 이것도 패스 할겜.





음. 더 기억나는 거 없고.
일하면서 짤막 짤막 짤라썼더니 글도 듬성듬성 하다.
그래도 혹시 모차에 나오는 노래들이 궁금햇던 횽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틀린 게 있다면 화내지 말고 차카게 지적질 해줄래? ㅜ_^
그럼 이만.

오늘도 모락모락한 하루! 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