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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29 조로(건-정은-웅-선영) 후기

Li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1.30 02:17:54
조회 957 추천 0 댓글 16

솜과 쓸미 갤에 나만 보고 온 거 같은 오늘 건조로 후기.

 

사실 화욜은 공연 퀄이라는 면에서나 개인적 스케줄으로나 별로 공연보기에 적절한 날은 아닌데, 오늘처럼 원하는 건조 캐스팅에 앞열이 딱 한 자리 나와주면(그것도 좋아하는 왼쪽이면-) 자리덕후는 닥치고 가는 거-_-;; 일이 멀리서 끝나 경기도에서 고속도로 타고 올라와야 하는 스케줄이라 좀 아슬했는데 블퀘가 지하철이랑 참으로 가깝게 연결되어 있는 덕을 좀 봤음.

 

오늘 블퀘 분위기는 딱 지킬하던 시절 주중샤롯데를 옮겨놓은 듯 뭔가 회사 연말모임 쩔고(...지킬도 그랬지만 이 비싼 조로를 보여주다니 좋은 회사;) 그래서 연령대가 상당히 높더라. 그래본들 앞자리는 다 덕들이라 뭔가 앞자리와 뒷자리의 분위기 괴리가 상당히 심했...

 

공연 자체는 딱 화욜공연스러워서, 배우들 다들 대사 몇번씩 살짝 버벅거리고, 앙상블도 좀 덜 짱짱하더라는...근데 그렇다고 그게 아주 거슬리거나 공연 퀄을 탄식할 정도는 아니었고, 시작한지 한달이 되어가니 조로도 뭔가 궤도에 올라서 공연 자체가 매일 조금씩 퀄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 버텨나갈 힘을 가지게 되었다 싶은 느낌. 인제 앙상블 및 배우들이 지치지만 않으면 될 거 같은데, 오늘 보니 앙상블 언뉘들 벌써 목이 좀들 가신 거 같아 걱정되더라능..

 

앞열 왼쪽이었던터라 시작할 때 그 토끼이빨 앙상블 언뉘가 바로 옆에 잠시 서 있었는데, 플라멩코 전문 댄서라더니 가까이서 보니 뭔가 손끝 하나 뻗는 것도 좀 느낌이 다르달까.

 

시작하고 어린 디에고 루이사 라몬이 나오는 부분에선, 어린 디에고를 볼 때마다 헤어스타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할 뿐이고-_-;; 캐미남 건조로는 어디가고 어벙찌질한 동네양아치 총각이 한 명- 그 가발은 꼭 그런 모양새여야 하나요;;;

 

아니 뭐 그에 비해 오늘 처음 본 웅라몬은 가발이 생각보단 어울리긴 했...물론 이쪽도 나중 헤어스탈 쪽이 훨씬 더 미남이긴 하지만- 그나저나 난 오늘 처음 본 캐스팅이 웅라몬 하나였는데 와우, 사실 종원라몬이 너무 본투비 멋진악역 타입이라 웅라몬은 어떨까, 기대 반 우려 반이었거든. 근데 생각보다 넘넘 마음에 들어서 깜짝 놀랐....난 사실 웅한테 팬심 없는 타입이지만 그럭저럭 그동안 웅 작품을 한번씩은 다 찍었는데(심지어 로맨스로맨스 같은 거도 봤;;) 내가 무대에서 본 웅 중에서 오늘 라몬이 젤 맘에 들었음. 심지어 앙상블 기립 아니었으면 라몬에서 기립하고 싶었다능-

 

물론 내가 종원라몬 마지막으로 본 게 열흘 전이니 종원라몬도 그새 더 로딩되었겠지만, 오늘 웅라몬을 보니 극에는 나오지 않는 라몬의 스토리가 마구마구 만들어지는 느낌이랄까. 종원라몬이랑은 살짝 다른 애드립도 굉장히 많고. 처음 축제 후에 알레한드로랑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도 웅라몬은 뭐랄까, 아직 하인에서 벗어나지 못한 느낌으로 디에고나 루이사가 언짢은 눈짓만 해도 바로 물러나버리더라. 아주 소심하게 루이사한테 장군의 보호 운운 했다가 루이사가 확 쳐내니 바로 꼬리를 내리고. 종원라몬이 여기서도 꽤 사납고 거친 느낌인데, 웅라몬은 너무 얌전하고 소심한 느낌이라 나중에 디에고나 알레한드로가 라몬이 그럴수가, 내가 널 잘못 봤다-하는게 더 실감이 나더라고. 마지막에 매일 천대받고 푸대접받는게 어떤 느낌인지 아냐고 절규하는 것도 한결 더 어울리고. 기본적으로 영리하되 소심한 사람이 가슴속에 울분을 차곡차곡 쌓으면 웅라몬처럼 될 것 같다 싶더라.    

 

대사를 들어보면 아마 라몬이 디에고보다 최소한 대여섯살 정도는 위일 거 같은데(어머니랑 같이 스페인에서 캘리포니아로 온 걸 기억하고 있고 캘리포니아에 와서 어머니가 젖먹이 디에고의 유모가 되었다고 하니까-) 하인이되 디에고와 루이사의 형이자 오빠같은 입장에서 자란 라몬은, 알레한드로가 제아무리 너그럽게 돌봐준다 해도 자기와 디에고, 루이사와는 다른 처지라는 걸 계속 예민하게 마음 속에 쌓고 있었을 거 같아. 철딱서니 없지만 라몬처럼 음습한 데 없고 햇살같은 매력이 넘치는 디에고에게 쏟아지는 주변의 사랑을 질투하고, 그 와중에 디에고가 일 칠 때마다 수습해주고, 디에고의 곁에 있는게 당연했지만 자기에게는 허락될 수 없는 여자인 루이사를 보면서 계속 마음이 병들어가서 나중의 그 다크라몬이 된 거 같은 느낌. 알레한드로와의 장면에서도 그 약간 싸이코패스 스러운 느낌이 잘 어울려서 납득이 가고. 정은루이사랑은 워낙 절친이라 그런지 케미가 꽤 좋고, 종원라몬에 비해서 훨씬 더 루이사를 사랑하는게 많이 느껴지는 라몬이더라. 우려했던 검술도 생각보다 꽤 잘 해서 오오 웅 연습 많이 했나보다- 했음. 나 사실 로맨스로맨스 보면서는 정은씨는 너무 이다 무대가 좁아서 대극장 가야겠다 싶었는데 웅은 역시 소극장이 어울리나, 싶었는데 오늘 보고 대극장도 충분히 잘 하는 배우라고 생각 고쳐먹었음. 마지막 자살하는 장면에서도, 웅라몬은 철저하게 마지막까지 관객의 허를 찌르기로 한 듯이 디에고를 찌르는 듯한 모션을 취하더라.   

 

건조로 쪽은 여전히 더 말할  필요 없는 본투비 조로시고- 춤 검술 연기가 워낙 살짝 아쉬운 노래를 덮고도 남을 정도로 출중해서 난 다른 조로가 궁금하지 않을 지경- 게다가...이분도 그새 로딩되셔서 애드립 작렬;; 처음 루이사한테 맞는 씬에서부터 "날 죽이겠어-"앞에 "너 운동하냐?"가 들어가서 빵. 집시 마술쇼에서는 이네즈를 묶으면서 "오늘처럼 이렇게 잘 안 묶일 때는 더더욱 그렇죠-" 열쇠 줄 관객 찾으면서는 1열에 손든 관객 스캔한 후에 "내 스타일이 아냐-"하고 앙상블에게 주고. 제일 웃겼던 건 집시쇼에 찾아온 루이사한테 끌어안겨서 얼굴 좀 보자고 하면서 허리에서 등까지 쭉 더듬은 다음에 여기까진 내 스타일인뒈-하고 느물느물;;;; 아우 다른 남자가 했으면 손모가지 자르고 싶을 거 같은데 건조로는 넘 어울리니 이를 어쩔;; 캘리포니아로 가서 변장하려고 빨간 망토 찾다가 버렸다니까 "물건을 아낄 줄을 몰라!!!"이래서 객석은 또 빵 터지고. 웅라몬이랑도 깨알같은 애드립 많아서 "근데 너 왜 안에 셔츠는 안 입었냐?" "처음엔 어색했는데 안입다보니 익숙해지더라" 같은 만담을 하고 있....아우 난 건-웅이 글케 애드립이 척척 맞을지는 몰랐는데 둘이 나오는 장면이 완전 재밌더라능-

 

선영이네즈 쪽은 뭔가 더 씩씩해졌....용감한 여인, 이라는 말이 더 이상 어울릴 수 없더라 정말이지. 앙상블들이 투쟁적인 노래 부를때 옆에서 부추기는 거 보면 이분은 본투비 여왕님-이 아니라 본투비 혁명가-_-;; 갑자기 선영에비타가 왜 모든 상을 휩쓸었는지 알겠다 싶으면서 못 본 그 극이 새삼 궁금해지더라능. 선영이네즈는 연기랑 포스가, 영미이네즈는 춤이랑 집시도가 각각 확 높아서 뭐 이네즈야말로 어느 쪽을 봐도 만족스럽겠다 싶었음.  춤 쪽은 선영이네즈가 엄청 연습했다는 걸 알겠으나 역시 그 부분은 댄스인자를 핏속에 타고나야 해결되는 부분인 거 같아서;

 

정은루이사는, 난 건조로만큼이나 이 루이사가 너무 취향이라서. 목욕씬에서의 아웅다웅도 완전 좋고(여기서 사실 조로 칼이 빠졌는데 건조로가 걍 태연하게 스윽 끼워넣었..), 동굴의 키스케미도 여전히 좋은데 오늘은 정은루이사가 가면 벗기려 하기 전에 한 타이밍 빨리 건조로가 몸을 빼 버렸....아미 뭐 거기에서의 한 타이밍은 마지막 키스씬에서 도로 충족된 거 같긴 하지만. 정말 어찌나 선남선녀인지, 건조로 얼굴을 감싸는 정은루이사의 흰 손가락 보면 괜히 내가 두근거릴 정도. 하지만 선영이네즈-정은루이사로 보면 집시춤 장면에서 두 절친여배우 케미가 너무 쩔어서(...) 남배우들이랑의 케미가 희미해질 정도니 이것도 문제라면 문제인지도? ㅎㅎ 근데 오늘 웅라몬이 좀 심하게 싸이코패스스러워서 더 그랬는지 모르지만, 결혼식 장면 인질극을 보고 있자니 정은씨도 참 하는 극마다 웨딩드레스 입는 결혼식씬이 있는데 결혼식마다 생명 위협당하면서 참 너무 고생한다 싶,,,-_-;;

 

가르시아 박성환씨도 로딩 더 되어서 이네즈 죽고 나서 울면서 말하는게 오늘은 더 가슴에 와 닿더라. 이네즈와 춤추는 장면에서 그 애틋한 연심이 느껴져서, 그 불꽃같던 집시아가씨를 가르시아 상사는 평생 가슴에 묻었겠다 싶더라고.

 

커튼콜을 언제나 그렇듯 갑이고- 난 쇼팩이 조로 커튼콜 촬영 허가 안 해줘서 다들 씬나게 기립해서 같이 놀게 된 게 참 고맙다능- 커튼콜에서 웅의 그 어색하지만 열심히 추는 춤과 ㅎㅎ 그리고 오늘따라 더 활짝 웃고 있는 거 같던 정은루이사 미소가 참 보기 좋더라. 

 

처음 보고는 건조로에 홀릭했고 두번째 보면서는 앙상블에 감동받았는데, 오늘 세번째로 보니 전반적인 무대 장치라던가 전환, 그리고 한 줄 뒤에 앉았다고 조명이 좀 눈에 들어왔는데 사실 수수해 보이지만 쇼팩이 돈 안아끼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확 오더라. 두번째에 쳐진다 싶던 스토리도, 그렇다고 사실 어딜 빼기도 그래- 싶고...뭐 이래저래 전형적인 회전문 관객의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제아무리 봐도 건형씨가 이 정도 싱크로돋는 역을 조만간 다시 할 거 같진 않으니 볼 수 있는 만큼은 원없이 볼 생각- 인데 다들 일케 생각하는지 건조로 날도 자리가 없어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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