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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톰 인터뷰ㅠㅠㅠㅠㅠㅠ 미남이다잉

그녀세계(166.104) 2011.12.01 09:44:04
조회 1185 추천 4 댓글 29

[TV리포트 박진영 기자] 배우 고영빈(38)을 만난 건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가 개막한 지 한 달여가 지난 어느 날 오후였다. 공연이 있는 날 인터뷰하기를 원하는 다른 배우들과는 달리 고영빈은 자신의 공연이 없는 날을 선택했다. 공연 당일에는 연기와 무대에만 온 마음을 쏟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고영빈이 현재 토마스 위버 역으로 출연 중인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이하 ‘스토리’)는 유독 고정팬이 많은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해 작품성은 물론 류정한, 이석준, 신성록, 이창용 등 네 명의 배우가 호연을 펼쳤던 작품이기 때문에 재공연을 손꼽아 기다려 온 팬들이 상당했다.

그도 그럴 것이 ‘스토리’가 2인극이라 극을 이끌어 나가는 배우들의 호흡이 무척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려와 기대감 속에 막이 오른 ‘스토리’는 현재 탄탄하게 순항 중이다. 첫 공연부터 관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극찬을 얻고 있다. 특히나 ‘OB팀’으로 불리는 이석준(앨빈 켈비 역)과 고영빈은 무대 위에서 눈물이 많기로 유명하다.

“무대에서 나와 석준 형이 어느 순간 토마스와 앨빈이 되어 버렸나 봐요. 내가 울음을 참으면 형이 울고, 형이 참으면 내가 울고. 그래서 형이랑 ‘우리 왜 이렇게 많이 울었지? 우리가 이렇게 울면 안 되는데’라고 말할 정도에요.”

◆ 배우 인생의 터닝포인트,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지난 해 초연을 봤다던 고영빈은 이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베테랑 배우들의 호연과 관객 반응 모두 흠잡을 것 없었지만, 감정선의 변화가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극의 맨 마지막 대사를 언급했다.

“마지막 대사인 ‘앨빈 얘기 하나 해드릴게요’에 1시간 40분 공연을 다 담아낼 수 있었으면 했어요. 저는 그 대사를 듣고 상황이 그려져서 굉장히 많이 울었거든요. 잘난 척 하던 모습들이 끝에 와서는 다 무너지고, 사라진 친구 얘기를 한다는 것이 굉장히 마음 아플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공연을 하게 된다면 저기서 말을 이을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는 이 마지막 대사로 굉장히 행복해진다고 했다. 세상의 무게를 모두 다 내려놓은 것 같이 홀가분한 기분이라고. 그러면서도 그는 “그 얘기하면 눈물이 핑 돈다”며 인터뷰 도중에도 눈물을 글썽였다. “관객들만 울고 나는 안 울었으면 좋겠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안 되는 것 같아요. 정말 안 울고 싶은데”라고 말하는 그의 얼굴이 아련했다.

사실 고영빈은 초연 때부터 토마스 역으로 거론되었던 배우다. 캐스트를 정하는 단계에서 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추천을 했었고, 변희석 음악 감독 또한 흔쾌히 “좋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고영빈은 ‘스토리’ 뿐만 아니라 고민하고 있던 작품도 모두 내려놓고 갑작스레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뒤 뉴욕에서 ‘스토리’ 대본을 받았다.

“원본이 보고 싶었어요. 영어는 잘 못 하지만 시간이 많아서 사전 찾아가며 천천히 대본을 읽었죠. 그래서 번역을 왜 이렇게 했는지도 물어보고 하면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대본과 함께 보냈어요.”

그렇게 그는 한국에 오자마자 공연 연습에 돌입했다. 지금은 연습 때 계획하고 표현하고자 했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무대 위에서 표현되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그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 바로 환절기 날씨다.

“감기는 아니고 집안 내력으로 비염과 축농증이 조금 있어요. 미국 다녀오기 전 심할 때는 중간에 목소리가 꽉 막혀서 노래를 내레이션으로 한 적도 있어요. 제 능력으로는 안 되더라고요. 무대가 건조하다 보니 입술이 다 말라붙어서 발음이 하나도 안 됐어요. 그런데 지금은 관객들이 무대를 참 편하게 봐주시니까, 저는 무대에서 코도 풀고 물도 마시면서 굉장히 편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는 공연 중 무대에서 퇴장을 감행했던 기억을 꺼내놓았다. 공연이 끝나기 전까지 절대 퇴장이 없다는 룰을 그가 과감히 깨버린거다. 고영빈은 “석준 형이 ‘피플 캐리 온’을 부를 때, 책상으로 가는 척 하다가 스윽 밖으로 나갔어요. 무대 감독이 놀라서 아프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 때 전 코를 크게 풀고 다시 무대 위로 들어갔어요. 계속 훌쩍 거릴 수 없었거든요.(웃음)”라고 했다.

그는 극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로 ‘나비’를 꼽았다. 토마스가 나비를 부를 때 공연을 보고 있는 관객들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토마스는 입학 원서에 낼 단편소설을 자신 없게 읽기 시작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신나서 얘기하는데, 뒤에 앉은 앨빈은 뒤에서 슬퍼하죠. 제가 이 장면을 객석에서 볼 때, 그 감정선이 확연하게 보인다면 최고로 짠하고 아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그는 앨빈의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쟨 필요없었다구요!”라고 화를 내는 장면을 “대본 받았을 때 가장 공감했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솔직한 말이지만 가장 못난 말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가장 솔직할 때 진짜 못난 것 같아요. 안 못나 보이기 위해 포장하고 이유를 덧붙이는 것뿐이죠. 이 장면은 내가 못난 것도 모르고 나 잘났다고 하는 거라서 정말 발가벗는 느낌이 들어요. 관객들이 보기엔 얼마나 측은하고 안돼 보이겠어요. 제 자신을 보는 것 같기도 해요. 저도 그런 거 많거든요. 그래서 이 장면이 참 좋은 것 같아요.”

              

◆ 함께이기에 더욱 빛나는 이석준 이창용 카이 정동화 조강현

현재 고영빈은 이석준, 이창용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 살 위인 이석준과 한참 아래인 이창용과의 무대는 매번 그 느낌을 달리한다. 그 또한 “보이는 바와 같이 다르다”고 말했다.

“석준 형과 할 때는 정말 친구에요. 화도 진짜로 내고, 앨빈을 달래지 않아요. 동등한 입장인 거죠. 그렇게 팽팽하게 있다가 결국엔 제가 무너져요. 그런데 창용이와 할 때는 동생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창용이와 할 때 눈물이 더 나요. 이 아이를 방치한 것이 내 책임인 것 같거든요. 아빠도 형도 아닌 친구일 뿐인데 내가 왜 이 아이에게 미안해하고, 이런 죄책감을 가져야 하나 싶죠. 또 창용이는 손도 작아요. 새끼손가락 걸 때 조그맣고 하얀 손이 제 앞으로 와요. 그러다보면 보호해주지 못해서 가슴 아프고 미안해져요.”

또 같은 역을 맡은 카이에 대해서는 “노래는 잘 하지만 연기 경험이 없어서 다들 걱정을 하셨는데, 전 카이 연습할 때 보고 잘할 거라는 거 알았어요. 참 똑똑해요. 제가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서 이해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요. 그래서 걱정할 필요 없이 편안하면 될거다, 라고 했는데 역시 잘하던데요.”라고 칭찬했다.

그리고 함께 연습을 하지 않았던 또 다른 페어 정동화, 조강현에게는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두 사람이 자신들의 공연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창용이와 카이 같은 경우는 형들이 봐주고 지도해줘서 작품이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이 친구들은 정말 자기들끼리 연습을 했어요. 분명 작품 분석이 다를 거고, 같은 동선이라도 표현 방식이 다를거에요.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스토리’는 큰 웃음 주는 작품이 아닌데, 이 두 사람에 의해 많이 웃으실 듯해요.”

인터뷰 당시 정동화와 조강현은 공연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고영빈은 이 둘의 연습을 본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11월 29일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정말 색달랐고, 관객들에게 웃음도 많이 전해줬다. 역시 십 수 년 연기 생활을 해온 베테랑 배우의 예감은 무서울 정도로 정확했다.

외아들이라 막내와 맏이 기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고영빈은 자신의 옆을 지켜줬던 친구들을 떠올리며 순간 순간 쓸쓸한 눈빛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 자신에게 영감을 준 앨빈을 사랑한다고 했다.

“우리가 솔직하지 못한 부분이 앨빈이라는 생각을 해요. 그런 피터팬 같은 꿈은 할아버지가 되어도 꾸는 것 같아요. 살아가다가 가끔씩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지’하며 예전 꿈을 꺼내보곤 하잖아요. 아마도 앨빈은 그 기억에 남겨져 있는 꿈이지 않을까 싶어요.”

 

◆ “결혼, 정말 하고 싶어요”

말이 없으면 어쩌나 싶어 걱정을 좀 했었지만, 어느 순간 기우였음을 알았다. 조금은 무거울 수 있고, 까다로울 수 있는 이야기들도 그는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모두 털어놨다. “니 머릿속에 이야기만 몇 천개야”라는 극중 대사처럼 정말 그의 속 안에는 몇 천개의 이야기가 가득했다.

“학교에서 연기 전공을 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연기를 대학로 바닥에서 배웠어요. 저는 하고 싶은 대로 연기하고 싶었어요. 제가 못 느끼겠고, 못 움직이겠으면 연습 중간에도 그냥 서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했어요. 마음 졸이지 않고 잘하겠다는 욕심 안 부리고 제가 가진 것만큼 하겠다며 지금껏 왔어요. 사실 지금까지 누구에게 뒤진다거나 못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 없는데, 역으로 정말 잘한다는 말도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무난한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잘한다는 말을 들으니까 정신이 들었어요. 이 수준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하나를 더해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겼죠.”

그 욕심이 바로 노래였다. 모방을 싫어했기 때문에 노래 또한 자신이 부를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지금껏 레슨 한 번 받아본 적이 없다. 몸이 안 좋으면 안 좋은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그는 지금 그 생각을 후회한다고 했다.

“팬들과 무대를 믿고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조금씩 걸어가면 좋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살짝 후회해요. 노래를 잘하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쉬는 날에는 선생님을 한 분 모셔서 노래를 배우고 있어요. 작품의 힘이 크죠. ‘스토리’의 노래가 처음 연습할 때는 까다롭고 어려웠지만, 이 좋은 노래를 나의 모자란 음악성 때문에 놓치고 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연 끝날 때까지 해결이 안 되고 제 성에 안 찰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해도 저는 발전을 위해 쉬는 날마다 노력을 할 생각이에요.”

한 달만 지나면 불혹인 40살이 되는 고영빈은 결혼 얘기가 나오자마자 “하고 싶다”고 간절히 말했다. 도저히 취미가 없던 공대 공부를 관두고 대학로 무대에서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았다. 그러다 서울시 뮤지컬단에 입단을 했고,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자신이 없었던 탓에 먼저 약속을 깨고 말았다.

“그 땐 어렸었나 봐요. 그런 후에 제대로 된 연애를 못 해본 것 같아요. 그렇게 서울 뮤지컬단에 4년 있다가 나와서 작품을 잘 만났고, 또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승승장구했죠. 그리고 나 혼자 무대에서는 해결되지 않는 고민들 때문에 모든 걸 접고 뉴욕에 갔어요. 연애를 할 시간이 거의 없었어요. 제 고민에 빠져서 등한시 한거죠. 그래서 지금은 내 팔자인가 보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주저 없이 나열했다. 홀로 뒷바라지를 해주시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혼자가 되다보니 여유가 생기면서 하고 싶은 것이 점점 더 많아진다고. 그 첫 번째가 중간에 포기했던 학업이다. 그는 대학뿐만 아니라 대학원에 가서 공부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왕이면 해외에 나가서 공부를 하고 싶어요. 외국어에 대한 욕심도 많은데, 원어민처럼 3개 국어를 척척 하고 싶어요. 또 유럽이나 미국 쪽의 무대도 밟아보고 싶죠. 물론 방송이나 영화도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어요. 혹시라도 어느 작가님, 감독님이 ‘저 배우 이 작품에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신다면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이에요. 이런 욕심들이 끝도 없어요.”

고영빈은 5년 전으로만 돌아간다면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을 그대로 하고 싶을 정도로 자신이 했던 공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배우들 각자가 가진 개성과 능력은 높고 낮음 없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이 다름이 퍼졌으면 좋겠어요. 각각의 배우들이 자기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무대 또한 전역에 퍼진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고영빈은 스스로를 ‘투명한 젤리’라고 표현했다. “항상 예측할 수 없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투명해서 다 보이는 것 같지만, 잡으려 하면 잘 안 잡히는 예상할 수 없는 배우 말이죠.” 분명 질문을 받고 즉흥적으로 생각해낸 답이었다고 했지만 이 보다 배우를 명확히 표현할 수 있는 말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박진영 기자 <U>neat24@tvreport.co.kr</U> 사진=송효진 기자 <U>shj@tvreport.co.kr</U>

기사일자:2011-12-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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