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라기보단 그냥 생각나는 끄적임.



저번에 조조최김으로 보고 이번에 준조최김.

일단 내 취향 조조로 <<<<<<준조로..

처음 디에고로 나올 때부터 혼자서 빵터짐.
아니 저 체격에 저 인물에 ...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람이 묵직한 지킬하던 사람 맞나... ㅋㅋㅋㅋㅋㅋ

난 연기도 좋지만 노래도 중요시 하는 편이라 준조로가 훨 나은 듯.
특히  hope~ 부를 때랑 루이사랑 듀엣이 너무 좋음.

집시쇼에서 칼싸움 하기전 몸 풀 때 준조로 가뿐하게 다리찢기 180도... .. .. ............. 난 100도도 겨우될 것 같은데...
라몬한테 자기 거지됐다고 할 때 바닥에 다리 다소곳이 모으고 앉아서 찌질대는거 완전 귀여움

아무튼 준조로 너무 좋았고 .... 너무 좋았음.
음... 좋았어.


뭐 조선녀님이랑 여왕님은 말할 필요없으니 패스

웅은... 나 어제 웅 때문에 울 뻔 했다.. ㅠㅠㅠ
어릴 때부터 얼마나 상실감이 컸을까... 그 어린 것이 얼마나 눈치보고 자랐을까...
그렇잖아... 아무리 옆에서 잘해준다고 해도 느꼈을 슬픔들..

근데 심지어 마지막에도 알레한드로만 옆을 지켜주고 있고 나름 절친이었던 친구둘은 지들끼리 히히덕거리고... ㅠㅠㅠㅠㅠ

라몬 위로해주고 싶었어..


어제 컷콜 끝날 때 웅이랑 선녀님이랑 둘이서 둘이서 투닥거리면서 들어가서 완전 빵터졌고..


아무튼 나 이번 조로 조로별로 한번씩만 보고 말려고 했는데..
조조로 봤을 때만 해도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
어제 준조로 보고 공원 들락거리고 있다... ㅠㅠㅠㅠㅠㅠ
준조로 또 보고 싶다.. ㅠㅠ

건조로 남았는데 건조로 보고나면 어떻게 될지 심히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