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기 싫어서 쓰는 앨빈 앓이글이야ㅠㅠ

납치해서 기르고 싶다.....는 좀 위험한 거 같고.
저런 친구 있으면 정말 잘 해 줄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내 친구가 그럴 걸 생각하니...음;;
석앨,창앨 사랑해요! 미안하다 친구야ㅠㅠ

석앨은 그냥 앨빈이야ㅠㅠ 사람이 이렇게 까지 보듬어 주고 싶어지긴 첨인거 같아.
특히 눈밭에서 구를 때 무대 난입하고 싶더라. 무대 난입 욕구는 뮤덕질 하면서 첨 느꼈어.
아 아니구나. 절망일세와 절망엔젤의 머리끄댕이를 잡으러 뛰쳐 나가고 싶었었지 맞다.
이게 아니구 다시 돌아와서! 전에 앨빈이 자살 한 이유가 클라렌스를 톰으로 착각하고 자기와 조지를
동일시해서 톰이 와주길 바래서 뛰어내린 것 같다고 했잖아. 근데 석앨으 그게 좀 아닌 거 같아.
석앨은 그냥 톰보다 정신적으로 더 강한 어른 인 것 같아. 하지만 어른이라기엔 너무 순수해.
그 순수함을 본인이 감당하지 못한게 아닐까...
모리츠처럼 현실과 자신의 정신세계의 벽을 감당하지 못했다...도 생각해 봤는데 그거랑은 약간 다른 느낌이야.
석앨은 그냥 이 세상에 존재하면 안되는 거였어. 그냐 디즈니월드(랜드였나)엣 행복하세요!
톰처럼 세상과 녹아드는 방법을 몰랐던 거야. 자신은 그대로인데 톰은 너무 멀리 가 버리고
자신의 아버짇 돌아가고. 더이살 자신을 붇잡는 미련 같은게 없으니 굳이 여기 안남아 있어도....
라는 비슷한 생각인데 써보니까 뉘앙스가 내가 생각했던거랑은 좀 다르다?
내 손아, 뭔 짓을 하는거니ㅠㅠ 글 잘쓰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ㅠㅠ
글 잘 쓰는거는 바라지도 않으니 그냥 내가 생각하는 대로민 적을 수 있었으면...

창앨은 피터팬 증후군이 있어 보여. 사고 체계 자체가 일반인고는 아예 다른.
아예 다른거는 아닌가...? 어째 산으로 가는 것 같다;;
여튼, 처음 내가 생각한 톰을 보기 위해, 클라렌스 천사를 만나기 위해 뛰어내린 것 같은 앨빈이야.
(어후 우리집은 왜이렇게 추운거야. 타자 치는데 막 온몸이 떨려ㅠㅠ 추워ㅠㅠㅠㅠㅠㅠ)
창앨은... 그냥 요정이야! 우리에게 동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고..?
이러니까 왠지 요정을 믿어요!!! 창앨을 믿어요!!!! 라고 우리가 때창하면 살아날 것 같아ㅋㅋㅋㅋ
좀 어눌한게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자기 소신이 은근히 있고...
하지만 순수함이 긔엽고, 어린애 같고.
내가 톰이였으면 왠지 석앨 보다는 창앨을 더 발리 이해해 줄 수 있었을 거 같아.
이유는 나도 모르겠어. 그냥...

헐 글이 너무 길어졌다;;; 그냥 이게 내 생각이라고ㅇㅇ
그지같은 쓸미 버리고 얘나 달려야지ㅠㅠㅠ
카석 좀 늘려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