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9.~open run
잠실대교 한강진역 충무로 샤블루블랙스퀘어
H.class/D.class/VIP/R/S/A/B

H.class는 과거에 기사 쓴 것처럼 호갱클래스고 D는 덕후클래스
VIP는 빕스 패밀리가격 받는 클래스, S는 시발클래스, A는 액티브클래스(서서 운동하면서 봐야 잘 보임)
B는 볏신클래스임.

아래는 레어티스 예언돋는 내가 썼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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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연출 좀 바꿔줘, 중요한 일이라고 말해!! 꼭 받아야한다고.
[그]안녕?
[나]공연봤어?
[그]어.
[나]어떻게 망쳐놨지 난 떨려. 완벽하게 만든줄 알았어. 내 쓰릴을 두고 온 걸까, 왜 쓰릴이 안보일까. 지난해까진 있었어. 근데 없어!
[그]그래 내가 무대를 바꿨어. 그게 다야. 어떻게 알아봐? 영상미를 완벽하게 살렸는데. 며칠 더 기다려 보자. 너무 걱정하지 마. 모든 배우가 로딩되면 잠잠해질꺼야.
[나]며칠 더 기다리라구. 견딜수가 있을까. 지금이라도 연출을 바꾸면-
[그]쓸덕들이 밧줄로 목을 졸라맬걸. 헛소리 집어쳐- 걱정말아, 공연 괜찮아
[나]내 쓰릴-
[그]씨발, 쓰릴은 좀 잊어. 좆 같은 회전문 끊어-

[뉴스]어젯밤 끔찍한 무대를 발견한 데 이어 등으로 연기하는 시방석을 만든 연출이 누구인지 밝혀졌습니다. 쓰릴미를 제대로 안 본 연극계 동인녀로...
[나]누가 연출했는지 밝혀졌어, 신선한 빈대랑 정분나는 키스신, 트롯돋는
당김음을 확인했나봐. 내가 그 장면들 관크니까 고치자고 했잖아!
[그]그만! 난 다 잊었어. 알았어?!!! 돈이 모두 날아가버리다니, 2011 쓰릴미 연출은 실패야. 오늘밤 블랙에 가지마. 쓸덕들이 분노할꺼야.
[나]니가 실패할 줄 난 알았어... 또 두고 온 게 분명해, 내 쓰릴. 지난해엔 확실히 있었어.
[그]난 완벽하게 계획했어. 제발 날 믿어, 진정해.
[나]기억나지가 않아, 도저히.
[그]며칠 더 기다려보자 .아무 단서 없다구. 조바심 낼 필요 없어.찾을 방법이 없어. 내 말 들어 자기, 나를 믿어.
[나]내 쓰릴-
[그]씨발, 쓰릴은 좀 잊어. 좆 같은 회전문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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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나는 이런거나 던지고 자러 갑니다.
[분노한 뮤리수(은)는 개드립을 던지고 사라졌다! 눈물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