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번이 쓸미 첨이었어.뉴비는 아녀;;심지어 영상한편 안보고 갔어;;

 그래서 연출이 바뀌었느니 연기가 어땠느니 피아노가 어땠느니 쉽게 말할 수는 없겠지.

 성일리차드는 진짜 사악하게 생겼고, 성우넷는 진짜 착하게 생겼드라 둘다 마르고 잘생기긴 했었어

근데 쓸미가 좀 숨차보이는 느낌이더라. 쉴새 없이 대사치고 움직이고 하는데 내가 다 힘들었어

근데 난 오른쪽에 있었는데, 배우등짝구경을 엄마나 많이 했는지 마주보고 있을 때 표정연기좀 보고싶은데

얼굴이 보여야 말이지. 처음 봤어도 동선하고 무대활용은 많이 아쉽더라고. 왼쪽아니면 오른쪽이고

그리고 일부러 안경을 놓고 왔다는 것에서 반전 돋게 느껴야되는데 극전개만 빠르지 극이 팽팽하지가 않아서 싱거웠어.

그 기계소리 좀 어떻게 해줫으면 좋겠드라

그리고 노래는 이냥저냥 만족스럽게 들었어. 화음도 잘 맞고 연기도 발음 몇개 씹은 것 빼고도 즐겁게 봤고.

일단 공연장이 조용해서 좋았어.

성우넷이 뭥가 걍 남자와 남자사이에 좋아하는게 아니라 여자가 되서 좋아하는 것처럼 좀 절절하기도 했고

그런데 다시보라고 하면 망설일것같아. 내가 배우팬이 아닌이상 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