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사로 훓어보려고 메모장을 키고
열시미 쓰고있는데

아 .. 보면서 느낀거랑 배우분둘의 감정이랑
다 쓰긴 나의 글쓰는 능력이 넘 비루하다


"오늘 공연은 톰과 앨빈이야기 였어

톰의 기억속의 앨빈이긴한데...  두 배우분들에게선 톰과 앨빈이야기의 감정선이였어
톰도 앨빈을 넘 좋아하고 보고싶어했고 앨빈도 톰을 좋아했어 그리고 믿었던거같어 "  중간에 쓴거


넘버하나씬 쓰다가 막혔어....ㅠ.ㅠ 자꾸 눈물만나... 어쩌지이걸..어후


톰은 시작부터 아련하게 앨빈을 그리워했도 앨빈도 톰을 한가득 걱정하고

나는 넘버마다 울고 .....   앨빈도 톰도 너무 많이 울고  

피플때 앨빈이 계속울고 첫번째 이별할때까지도 계속.. 눈에 그렁그렁하시고 코도 빨개지고

톰 애니랑 헤어지고 넘 울었어..ㅠ..ㅠ 



정말 대박 관크인 그 저벅저벅 녀성때문에 감정 깨지는거 빼곤  오늘 공연 정말 좋았는데  기억속에 다 하나하나 세겨넣은거같은데

오케랑싸운거랑  마지막에 갈수록 무슨 휴지끄내는 소리들이 그리 큰지....--;;

그 텅텅텅의 정체가 ㅋㅍㅂㄴ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아까 갤에서보고 음~

고톰레어를 던졌지만..  석고의 감정라인때문인지 나는 그냥 엇 하다가 그냥 흐름에빠져서 잊어버리고 줄줄줄


석고배우님들 정말애정합니다..ㅠ..ㅠ 





 관크는 왜이렇게 기억이 잘나는거니... 관크만 정리했어
ㅎㅎ

* 오늘 내옆에 커플인건가 그냥 아는 관계인건지 남여 분이 앉으셨는데 남자분이 ㅎㅎ
여자관객들이 왜이렇게 많은거냐며 궁금해 하는거야
수능도 끝나고 소극장이라서 가격이 다른거에 비해 저렴해서 많은거라는 여자분의대답에 혼자 피식피식하다가  여자들이 좋아하는 그런내용인가봐 라는 이야기도 ㅎㅎㅎ
엔딩쯤에 자꾸 자세를 바로잡고 하는거보니깐 .. 많이 힘드셨던거같은데 ㅎㅎ

* 저격이 될꺼같은데 옷에 반짝이 달고오는거 .....ㅠ.ㅠ
 내앞쪽에 어느분이 코트를 벗었는데 뒷판에 반짝이인건지 큐빅인건지달렸는데 공연중간중간에 은근히 조명이에 반짝반짝 아른거릴줄이야......ㅎㅎㅎ



* 2층 환풍기이후에 최대 관크가 나왔어 ㅎㅎㅎㅎ그것도 제일 조용하고 아련터지는
i like it here 에서 말이야 .. 그전에도 우당탕탕 소리가 막 나서 --;;
근데 갑자기 옆쪽에서 저벅저벅 소리가 나면서 누가 걸어내려오더라 ..   
언제냐면  톰이 앉는 타이밍있자나 그때 .. 걸어서 나오더니 문쪽으로 .. (일부러 더 안보긴했는데 )
나가고싶어서 저러는거면 무대앞으로 질러나갈려나 하면서 혼자 고민고민....고민고민했더랬음

---------------------------------------------

정리하고 싶다 막힌부분부터 뚫어야하는데 아 ..먹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