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당 노래 좋다 느꼈을때 나만 느끼는거 아니고 다른 횽들도 다들 좋댔으니까 뭐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이 노래 그냥 좋은게 아니고 좀 이상해 이상한 중독성이 있어 --;;;; 
요새 잠시 잉여중인데 엄마나 친구가 뭐라고 할때마다 마음 속에서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그럴리 없소 노래하고 있다
네이년에 실시간 검색어 볼때마다 남이가 하던 랩 가사 생각나고 누가 나랑 눈이 마주치면 살짝 미소짓다가 부끄럽게
선화공주.......맛둥도령하고 노래불러야 할 거 같아 
제일 심각한건 아니요 아니요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그것도 물주고 정성들이면 연정이 싹터 내꽃되네 어화둥둥 내 사랑되고 어화둥둥 좋아죽고 "특히 좋아죽고" 여기 이상해 계속 맴돌아 ==;;;;
젤 심각한건 접때 ㅋㅍㅂㄴ 갔다가 누구랑 부딪혔는데 내가 옴마나 라고 했다는거 -;;; 이건 진짜 어쩔거냐 --;; 싶은 마음 들었을 땐...
대략난감...하고 싶더라 --;;;;
겨울철 내 피부 볼때마다 수세미같이 거친 피부와 떡진 머리가 내가 아닌가 싶어서 찔리고.....이거 어쩌냐 --;
밀당 오묘한 매력이 있어 실컷 웃으며 몇번 즐겼을 뿐인데 쓰릴미 한참 돌았을때 보다도 폐해가 크다...
나의 일상생활을 점점 점령해가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