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나도 여배우들이 앨빈이랑 토마스를 이름만 바꿔서 나오는 걸로 생각했었다?ㅎ

뭐 엘린이랑 토미 이런거ㅎㅎㅎ 남자들은 수트지만 여자들은 뭐.. 톰여자버전은 정장 입어도 될것 같은데(완전 이쁜걸로ㅋ)

앨빈 여자버전은 도저히 생각이 안나는거야ㅋ 그냥 수트여도 괜찮을 것 같은데ㅋ

난 책방 설정 계속 가고 싶어서 하얀 멜빵바지에 양갈래 딴머리? 하고 약간 말괄량이 주근깨 아가씨 같은 느낌으로ㅋㅋㅋ


근데 좀 씽크를 깊게 해보면서 거의 작품하나 만듬ㅋㅋㅋ

그러다가 생각한건데 무려 톰 여자버전이 애니인거야!!!!ㅋㅋㅋㅋ 잘나가는 유명잡지사기자ㅋㅋ작가가 꿈이었는데 못떠서 기자가 된 컨셉?ㅋ

톰처럼 애니한테도 앨빈같은 친구가 있던거지ㅋ 이름은 난 앨린밖에 생각안났어...ㅋ

하여간 그다음은 남자 솜이랑 비슷하게 가야겠지ㅋㅋㅋ

커튼이 열리면 하얀 멜빵바지(혹은 치마)입은 말괄량이 같은 소녀가 책상위에서 앉은 다리하고 장난스럽게 웃고 있는거얔ㅋㅋ

그리고 애니는 톰 못지 않게 완전 차가운 도시 여자ㅋㅋ 방해하지마 글쓰잖아. ㅋㅋ

글고 애니ㅋㅋ 처음에는 완전 차가운 목소리다가 어릴때로 돌아가서 귀엽게 목소리 내면 아옭ㅋㅋㅋ 정은여신님ㅋㅋㅋ


근데 남자버전이랑 다른 점은...음... Mrs.레밍턴 남편인 Mr.레밍턴 선생님이 나오는거야ㅋ 배불뚝이고 남잔데 가슴이 나오셔서 남자들은 그럴때가 있데 뭐 호르몬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디테일하게 상상했다고 욕하지마... 극본하나 나올기세야..ㅋㅋㅋㅋ

그리고 멋진인생 컨셉은 계속 가야지ㅋㅋ 난 클라렌스 어쩌고가 너무 좋아ㅋㅋㅋㅋ

뭐 또 다른 점이라면 그냥 조립비행기 사줘!! -> 그냥 바비인형 사줘! 정도ㅋㅋ

내가 제일 고민한게 노말인데ㅋㅋ 아무래도 남자들끼리 여차여차 우격다짐 있고 어쩌고 하는거라 여자애들이랑 좀 다르잖아ㅋㅋ

토마스가 아빠가 숨겨놓은 아주 야한 잡지에 빠졌다면 애니는 언니가 숨겨놓은 아주 멋진 비틀즈, 이글, 퀸 여튼 이하 오빠들에게 빠진거지ㅋ(좀 웃음포인트로 갈려면 동방신기이하 한국아이돌은...좀 무리수일려나ㅋㅋ) 앨빈, 엘린은 그딴거 필요없고 쪼꼬만한 나비만ㅋㅋㅋㅋ

열네살때였죠. 전 언니가 숨겨놓은 아주 잘빠진 비틀즈 오빠들의 앨범 하나를 슬쩍해서 앨린에게 찾아갔습니다. 
야야야!!어머어머, 멋지지? 여기 오빠들! 어머, 레논오빠 환상이야. (쉬---잇)
야야야야, 벌레야 벌레, 짜부시켜도 되는 쪼꼬만한 벌레! 여기 앨범좀 봐봐 앨빈 왠만한 애들 다 샀어. 야 못생긴 벌레좀 내비두고 섹시한 오빠 가슴에 파묻혀봐! ~ 어때~ 비틀즈야, 비틀즈! 어쿠스틱과 축구, 그리고 수프를 좋아합니다. 너도 수프 좋아하잖아~ 

뭐이런식.....ㅋㅋㅋ

그리고 앨빈이 양아치들한테 맞는건 이해가 가는데 여자애들끼리도 그러나?ㅋㅋㅋ 뭐 일단 맞는건 귀여우니까(ㅋㅋㅋ) 남겨두고ㅋㅋ

그 다음은 다 비슷하게해도 뭐... 괜찮을것 같았는데 톰과 애니의 다른점이라면 톰은 작가가 됬는데 애니는 못되고 기자가 된거야.
그래서 나비를 부를땐 엄청 신나했는데 그 고향방문에서 글이 안써지는거땜에 엄청 고민하고 두번째 이별했을때에 그런 설명이 쪼꼼 추가 됬으면해.

크리스마스 이브에..하얀 눈밭에 누워.... 우릴 닮은 천살 만들었죠.. 그... 그... (고민하다가 갑자기 고개를 들고) 결국 나는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난 작가보다 성공한 기자가 되어 작가를 만들게 되었죠.. (쉬고 종이를 바닥에 던진다) 두번째 이별했을때~ 하면 너무 억지인가?ㅋㅋㅋ 미안ㅋㅋ
내 애인인 토마스와 함께왔죠. 그를 앨린에게 소개했죠. 두번째 이별했을때, 그는, 내가 만든 소설 작가 (우와 멋있다) 내가 작품을 실어줬죠. 뭐 이런식?ㅋㅋㅋ

그리고 알랔잇히어가ㅋㅋㅋ굉장히 힘들었음ㅋㅋㅋㅋㅋㅋ

톰은 찼지만 애니는 차이는 거임ㅋㅋㅋㅋ 나쁜 놈 토마스ㅋㅋㅋ

여기 좋아 난, 좀 불친절하지만 네가 데려왔잖아. 편집장이 잡아준 예약이니? 지난번에 계약한데라며 네가 자랑했었잖아 여기 좋아, 난.
참 편하다, 참 오랜만에 우리둘이 단둘이 와인한잔 너무 좋다. 근데 가격이 왜이래, 밥먹겠어? 물 한 잔에 레몬 나도 넣겠다. 그래도 네가 데려왔으니, 여기 좋아, 난. 왜 그런 말 하는 지 모르겠어. 지금 결혼 준비로 바빠 죽겠는데, 그래도 나는 우리가 좋다고 생각했어. 결정할게 많지만 잘할 수 있어, 또 다가올 마감 걱정하지마, 헤어지자고? 그건 아닌 것 같아. 나 어떻게 말해야 할 지 잘 모르겠는데 당신 도대체 나에게 왜 이러는 거야. 나 아직은 마음의 준비도 안됬잖아. 새 침대랑 가구도 사야하는데 우리 결혼이 왜 이렇게 된 거니. 톰, 무슨생각이야. 이제 알겠다. 이젠 배고프지도 않아 정신이 없어졌어. 소화안돼. 톰, 다 그만두자 내가 싫다면 난 기다리는건 싫어 못견뎌. 서로 깔끔한게 괜찮잖아. 이제 좀 편해진것 같은데, 꼭 이렇게 상황이 변해야해. 왜 이대로 지내면 안되는데, 여기 좋아, 난.

......이제 제대로 무리수가 되는건가....

애니석에 앉고보니 애니의 마음에서 이해하고 싶어졌나...

그리고 참담해진 애니는 낫띵데어를 처절하게 부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나쁜놈은 토마슼ㅋㅋㅋㅋㅋㅋㅋ




한줄요약 : 난.. 잉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