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한 상태에서 최대한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해석한 나님이라는걸 잊지 말아줘
(((((((((나)))))))))))) 어쩌면 오늘 피아노가 너무 망해서 배우 둘이 빛났을지도;;
작년에는 내가 갈 때마다 배우들이 망하고 피아노가 신들리더니 올해는 어쩜 이렇게 반대냐고ㅠㅠ
오늘 구구 자체첫공 찍었는데 잘 해줘서 기분 좋다ㅎㅎ 피아노 빼고.

둘넷이 처음 등장할 때 조금 읭 했어. 너무 짜증이나 귀찮음? 머 그런데 보였거든.
자체첫공을 찍는 나는 저 넷은 뭔 노선을 가려고 저럴까, 분노넷인가... 싶었어.
와이는....기억이 안나.....사실 집중도 못했어ㅠㅠ
뉴피가 프렐을 너무 대차게 말아 먹어서 잠시 나까지 유체이탈크리먹었어ㅠㅠ

리촤가 뙇! 등장을 하는데 그래 이거야 소리가 나오더라.
딱 봐도 있는집 도련님으로 머리도 그닥 미친 천재같지는 않지만 좋아 보이고 영민해 보이고.
인기 많겠다 싶은게 애원리가 잘 납득이 갔어.
그런데 의상아, 뉴피랑 연출과 한께 맞자. 왜 애 옷에 바둑판을 넣었니...

구구네에서 가장 아쉬웠던건 두 사람의 캐미였어.
아직 둘 다 신인이다 보니 각자의 실력은 돼도 그걸 서로 맞춰주지를 못하는 것 같아.
로딩이 더 돼서 서로를 좀 살펴볼 수 있을 만 해지면은 장난 아니겠다 싶어.
리촤도 슈페리어하고 넷도 파워게임 비스끄무리한 노선을 달려서 잘 하면 진정한 쓰릴을 볼 수 있을거 같아.

이건 나의 해석인데 이번 연출이랑은 얘네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쓸미 극은 넷의 기억으로 만들어지는 거잖아.
현제의 넷과 과거의 리촤 (이러니까 솜 보고싶다...솜ㅠㅠㅠㅠㅠㅠㅠㅠ) 사이의 갭이 34년인데
그걸 적당히 나타낼 수 있는 둘의 캐미라고 보...았다고 하면 이건 너무 무리수 쉴드려나;;
더 해탈하게, 긍정적인 시점으로 보자면... 저 샤방돋는 새소리도 기억은 미화 되기는 개뿔. 당장 없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은 어제처럼 도렷하잖아? 그러니까 불도...ㅅㅂ 당장 없애222
넷의 기억을 통해 만들어지니까 넷의 머릿속에서 리촤를 불러내는거라고 보았을 때
시작부터 의자, 책상 등 있는것보다 별별게 웅-츠크 하면서 튀어 나오는게 연결이 더 잘되긴 무슨
시야방해에 소음크리, 저건 또 뭐야!?!?! 등등 ...... 이건 이미 예~전에 마음을 비운 거지만 볼 수록 열받는건 어쩔 수 없어..

구구미는 철저하게 넷슨 위주로 극이 돌아가는 것 같아.
둘촤의 감정선이 너무 높낮이가 없는게 아, 이게 넷이 좋아하던 리촤 표정이구나. 그 좋아하던 모습으로 리촤를 불러냈구나...
(((((((((둘촤)))))))))))))))))) 노래도 좋고, 비쥬얼도 좋고.....ㅠㅠ
넷이 리촤를 갖고 노는거 같은게 우왕 쓰릴쓰릴해~~!!!!!

난 분명히 좋은 감정을 가지고 후기를 쓰는건데 이건 빅ㄸ을 먹고 쓴 후기같잖아;;; 정말 오늘 좋았어효....

여튼, 둘촤가 계약서 시작하기 전에 되게 평온한 얼굴을 가지고 걱정돼~ 할 때
이거 너무 시작부터 너무 달리는거 아냐? 뒷부분엔 어쩌려고, 싶었어. 그런데 너무 무리하지도 않고 잘 하는게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야... 건졌어.... 이러니까 나 완전 할머니같아ㅠㅠ

둘넷은 처음부터 저새끼랑 감옥에서 평생 썩어야지, 는 아나고 그냥 계약서나 건지려는 심산이였던거 같아.
그런데 계약서도 뭐 얻어걸린거지. 이거 좋은데? 하면서 덥썩.
리촤를 이용하면서도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는 최소한으로,의 마음가짐이 보이는게 안쓰럽더라
더플랜까지도 안경 떨굴 생각까지는 없었던 거 같아. 
내동생은 아냐: 잘 생각했어-> 어린애나죽이자: 저게 돌았구나...하지만 이게 너와 함께 있을 수 있는 방법이라면.
더플랜 감정선이 좋았어. 다음에 볼 때 더 자세하게 봐야겠다.

로드스터에서도 약간 불안초조해보이는데 마지막에 리촤가 그네 치고 들어가고 둘넷이 그네를 바라보는데
아마 둘넷은 그 때 쯤 안경을 떨어뜨렸지 않을까 싶어.
둘촤의 로드스터ㅜㅠㅠㅠ 덜 부담스러운게 좋았어. 지나친 그네와의 싱크로율도 없었고.
다만 남자애를 유혹하는 느낌이라기 보다 꼬마아가씨 상대하는 느낌...? 그래도 부담없는게 좋아.

슈페리어에서 피아노 정줄이 블랙 안을 날라다니는게 다 보이더라...
내안경 후반부에는 다시 좀 오~ 하게 치더니 그게 그냥 마지막 발악이였어.
그 이후로 피아노 포기한게 느껴지다가 커튼콜에서 다시 정줄을 찾고 이 시간이 끝나길 바라는 마음이
나에게도 전달이 되네.... 슬미 어려운거 아는데 좀....인간적으로.....하아..... 말을 말자.

내안경 참 좋았어. 난 이게 제일 좋더라.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니~"
서로 다른 상황으로 이해를 하고 상대방을 한심하다는 듯이 여기는 장면이 이 극의 모든걸 설명해주는 느낌이 드는게 좋아.
그런 점에서 구구가 좋다ㅎㅎ 서로 한심한 놈ㅋ의 표정이 보이는게 쓰릴해~

구구네 생각중이죠 되게 좋아.
둘넷이 이미 넌 끝이야. 뭘 더 해? 생각을 해도 뭔 술집여자ㅋㅋㅋ 난 널 앞섰어.로 감정이 시작하다가
둘촤의 마성(?ㅋㅋㅋ)에 의해 그래 이렇게 해보면 경찰이 넘어갈지도? 로 바뀌는데서
왜 둘넷이 리촤를 자기보다 높게 치지 않으면서도 사랑하는지 알 것 같았어.

뉴피 널 다시 저격한다ㅗㅗㅗㅗㅗㅗ
내 최애넘버 킵우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려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킵유딜 키스할 때 반주 가장 좋아한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킵유딜에서의 두 사람의 감정선의 변화도 가장 좋아한단말야ㅠㅠㅠㅠㅠㅠㅠㅠ
키스 하기 전과 후의 넷슨의 마음과 표정을 보는게 너무 좋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
뉴피 니가 다 망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절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스할 때 반주에서 대차게 꼬였을 때 진짜 뛰쳐 나가서 뒷통수를 확!!!!!!!

왜 휘발 됐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어프레이드-라잎플 휘ㅋ발ㅋ
그냥 갑자기 드러나는 리촤의 감정들과 넷슨의 덤덤한 표정만 들어날 뿐.
그러고 보면 넷은 단순히 리촤의 수페리어한 모습때문에 그를 사랑한거는 아닌거 같아.

둘넷은 자신의 천재성에도 대단한 자부심이 있어 보이는 넷이였어.
이렇게 봤을 때 리촤는 자신의 천재성을 증명 할 수 잇는 수단이여서 사랑했던 것 일수도 있을 듯 해.
리촤도 일반인에 비해 많이 슈페리어 한데 그걸 조종하는 사람이면 얼마나 슈페리어 할까. 생각했을지도.
그걸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결국 애증까지 갔다...뭐 이런 해석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어.

언제나 파이널 스릴미는 아련해ㅠㅠㅠㅠ
야상죄수복 갖고들어가서 고마워요, 둘넷.
그거 불안한거는 나 뿐이야? 솔직히 쓸미 ㅌㄱㄱ에 엄청난 분들이 많잖아..
그런 분들이라면 저 야상 갖고가는것도 무리는 아니겠다 싶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