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남경주 한지상

아 나는 경주댄이 너무너무 좋아.

지상게이브는....난 그래. 분명히 지상게이브가 원해서가 아니라 다이애나가 길러낸 거잖아. 근데 게이브가 가족들을 아프게 하는 존재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면 그게 참 슬프네....

어제 댓글로 백투더퓨쳐 영화가 떠오른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과거의 게이브에게 뭔가 어떤 압력을 가하면, 그게 미래의 굿맨가족들에게 분명히 영향을 미칠거란 말이지. 이런경우 압력을 가한 사람에게 실수를 물어야하는 걸까 아니면 가만히 있던 과거의 누군가에게 잘못했다고 얘기해야하는걸까?

게이브는 누군가에 의해 자라난 아이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독립적인 존재는 아니지만 때때로 주체적인 행동을 하고있는 건 틀림없다고 생각해. 가족을 아프게 하기도 하고 가족들의 식사를 준비하며 좋은아침 하고 인사를 건내기도 하고 그러면서 가족에게서 숨기도 하고....

오늘의 지상게이브는.... 피아노 틀리는 나탈리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표정이 없어.... 굿맨패밀리에 대한 사랑이 가득차 있어서 너무너무 슬펐어. 절대 다시 살아서 함께할 수 없으니까.

칼린다이애나의 내 아들이 죽었는데 사개월이요?!하고 소리지르는 부분. 정말..... 이부분이 너무 좋다. 여기서 눈물이 두배로 팡팡.

수형옵 대사가 노래 마디안에 쏙쏙 들어갔다. 그 긴대사 하시느라 고생 많으세요ㅠㅜ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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