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이 마지막이네...

오늘 희원후지오로 자체막공 하려했는데 캐스팅 바껴서 내일 또 가지만

낼 총막 또 바꼈네...어쩌다 보니 희원후지오 막공을 보게 되었네...

겨선은 항상 옳다

오늘 사람 진짜 많더라 나 7시 10분쯤 갔는데 줄이 ㄷㄷㄷㄷ

그래서 거의 30분을 떨었더니......허리가....ㅠㅠ

근데 오늘 좀 기분이 그렇더라고

표받는데도 줄서고 있더라 표받다보 슬쩍 슬쩍 보는데 줄이 그 사이에도 늘더라고...

표를 미리 받은것도 아닐테고...내 뒤에 여자들...

공연장 관계자 지인들 인가봐...줄 서있으니까 표주러 직접 오더라...

표 받고 기다리면서 둘이 대화...무슨 내용인지 알겠어...몰라...여자들이 많은거 보니 잘생긴 남자들 나오나봐...

뭐 이러고 있었음...그러다 관계자 또 와서 오늘 사람이 많아서 예매한 사람이 많아서 예매한 사람부터 앉힌다고 청밴 좋으니까 편하게 그거 보라더라..


근데 예매한 사람부터 앉혀주기는..ㅠㅠ

예매하고 추운데 덜덜떨며 기다리고 있는 내가 호갱인거지..

뭔가 좀 개선이 필요해....예매한 사람 줄을 따로 두던가...아님 지정좌석제를 하던가

추운데 왜 밖에서 떨게 하는지..내가 공원개객끼들에게 괜히 500원을 내는게 아니야..

글고 막공이 내일인데 이런날 관계자 초대권은 너무 좀 그렇지 않나..나 너무 예민한가...

하지만 공연끝나니 이런 불만 공중분해....연출님한테 90도 인사했다..ㅠㅠ

그래도 제발 개선 좀 하자....ㅠㅠ

재량후지오 오늘 처음인데 겨선 후지오들은 죄다 참 하얗다....

그래도 나는 희원후지오 취향


재량후지오는 좀 더 귀엽기는 한데 뭐랄까 좀 더 강한 느낌이야..씩씩하고..

가즈야없이도 잘 살거 같다고나 할까..난 좀 아련하고 많이 무너지는 후지오가 좋더라고...

그래서 오늘은 많이 안 울겠구나 했는데


종철가즈야 무슨 일이냐..오늘 감정 최고....왜케 우냐....류지 러브송 들으면서 완전 오열

결혼전 독백신에서도 완전 오열....너 이자식 후지오 진짜 좋아하는구나..

덕분에 한번도 그런적 없는데 가즈야가 류지를 사랑했던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


찬우하나짱은 언제나 좋아..가지마요....

강욱베양 오늘 선인장담으면서 하는 대사 너무 좋았어....더 좋았어...강욱베양도 가지마요

난 겨선을 어찌 보내냐...끝나고 그러는거 아냐....그러는거 아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