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막 뮤덕.....까지는 아니고
그냥 뮤지컬 몇개 보는 일반사람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금액으로 따지면 얼마 안되지만 내 재정의 비율상으로 볼때 엄청나게 털렸단게 연말정산의 진실..

음 그래서 뮤지컬 보기 시작한지 오래되지는 않아서
이번 쓰릴미 처음 보러가거든?
근데 뭐 여차저차 하다가 친구랑 같이가게 됐어 ㅋㅋㅋㅋㅋ
친구가 개념없는 애도 아니고 관크걱정은 안하긴 하는데
친구한테 뮤지컬을 안좋은 기억으로 남길까봐 걱정되서..........

친구는 좀 연륜(ㅋㅋㅋㅋㅋ..)있고 경험 많은 페어를 원했는데
시간을 맞춰보니까 갈수있는날이 구구페어더라고
뭐 이건 약간 걱정은 되지만 취향이나 그 페어가 나랑 친구한테
얼마나 맞을지는 본 다음에야 아는거니까 일단 패스하고

근데 예매를 너무 늦게해서 자리가 진짜 다 쩌리석인거야 ㅋㅋㅋㅋㅋㅋ
가열 극싸 아니면 5,6열 중앙(이긴 하지만 제일 가쪽)이 그나마 남았길래
친구가 싸고 앞인데 그냥 가열을 가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그걸로 예매를 했는데

가열 정보를 뒤늦게 찾아보니... 엉덩이 애도드림+극심한 시방
이거 맞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켘ㅋㅋㅋㅋㅋ
내친구 엄청나게 예민한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몸 불편한것도 잘 못참고 안보이는거 엄청 답답해해 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극이나 페어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자리때문에 보러가기 무섭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하지 횽들?????? 나에게 조언좀 해줄래............ㅠㅠ
검색은 해봐서 얼마나 힘들지 나는 대충 알겠지만........
친구에게 뭔가 미안해지는 마음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