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이정열 한지상

엇 잘못하다 다시 올림ㅎ

지상게이브가 슬슬 노선이 좀 바뀌더니 오늘....하. 예전엔 피아노 틀릴 때 눈썹 찡긋하는게 어?틀리네~하면서 약간 웃는 느낌이었다면 완전 괴로움의 표정이. 표정이 잔뜩 굳어서 괴로워하는데 게이브가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엄마가 자기 방을 깨끗히 정리하겠다고 이야기할 때 마치 게이브의 세계가 무너진 느낌이었어. 좋은아침=) 하고 인사했을때 쌩하는 나탈리를 보면서 진심으로 허탈해하던 지상게이브. 슈퍼보이 전에 엄마,나탈리한테 가봐.그렇게 얘기하는 것 같던 지상게이브. 걘 없다고 소리치는 나탈리에게 원망을 느끼며 처음으로 나탈리에게 화를 내는 지상게이브. 그러다가도 헨리와 나탈리를 보며 미소짓고, 포기하지마,하고 헨리와 함께 이야기해주던 지상게이브. 헨리가 돌아가자 걱정스런 눈초리로 헨리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게이브의 세계가.

그렇게 겨우 엄마에게 자유를 찾아가라고 놓아주고. 게이브가 엄마를 따라가지 않았던 건 이미 엄마를 놓아주었기 때문인걸까.



+지상게이브가 좋은 이유라면...
나는 어린왕자보다는 피터팬이, 루이스보다는 제제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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