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호갱이라고 칭하지 않겠어
오늘도 한번 썼는데
자꾸 그러니까 진짜 그렇게 보는 것같구 스스로도 은연중에 호갱력 상승하는듯

난 이번 쓰릴미 한번보고 놨어
재관람 욕구가 전혀 안들었거든
개막하기도 전부터
이번엔 꼭 달려야지! 먹었던 맘이 감쪽같이 사라졌었지
근데 이번 사태를 보면서
그 연출이 쓰릴미를 정말 모르는구나하고 느낌
쓰릴미는 관객에게 여러방향으로 분석해볼 여지를 주는 게 가장 큰 매력이고 보고 또 보면서 다른 해석들이 나오고 의견나눠보면서 빛을 발하는 작품이잖아
근데 그런 소중한 재관람 관객들을 뒤에서 욕하다니

난 사실 아직 관극 경험도 비교적 적은 이제 막 시작하려는 덕이지만
이런 사태는 정말 옳지않다고 본다
내가 앞으로 뮤덕질 할 세월을 봐서라도 꼭 이번 사태 잘 해결되서
관객에 대한 업계의 태도가 개선됐음 좋겠어

난 재관람자가 아니니까ㅜㅜ
아무것도 도울수없어서 미안해
계속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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