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국 단관 펑하고 문자 돌리고 아침부터 노가다를 뛰면서 노승희에 대한 분노가 더더욱 올랐어.
단관 진행이 나 혼자만 하는게 아니라서 같이 진행하는 언니도 엄청 귀찮아지고 이게 뭐야.
문자치고 일일이 계좌 확인하고 하니까 눈알 빠질 것 같아......
내 단관에 왜렇게 이름 비슷한 횽아가 많아...? 이름 같은 사람만 두 페어야. 심지어 성도 비슷해...
전화번호마저 비슷비슷하다? 하늘이 날 엿먹이려고 작정 했나봐ㅋㅋㅋㅋㅋㅋ

취소전화 걸면서 최대한 밝은 목소리로 이게 누구때문에 취소하는 줄 아나고 1차 컨플레인으 걸었어.
내가 생각해도 그건 괜한 직원 붙잡고 늘어지는 거 같아서 다시 다른 곳으로 전화를 했어.
연출 관련해서 대화를 하고 싶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그쪽 관련으로 연결해주겠데.
그리고 기다리는데 누가 받자마자 끊어.......!!!!!!!!!!!??????????????!?!?!?!?
ㅅㅂ 누구야..... 나 튕긴거니?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븐 직원교육에서 다른건 다 버려도 인성(?)은 철저하게 시킨다고 생각한 내가 등신이지.
여기다가 한풀이 해서 미안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