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ㅎ연출때메 어제 간만에 ㅡ_ㅡ 악몽까지 꿨다.

  2011 쓰릴미 연출 개악질 후기 읽고 놓은 나 칭찬했음에도 불구하고.. 화가 나.

  근데.. 그 미친년이 ㅌㅇ에 싸질러 놓은 암것도 아닌 몇 마디에 열불내는 나한테 또 화가 나..

  그깟 글.. 그 년은 그냥 씨부린 건데..

  난 상처받아서.. 재관람을 하네 마네.. 탈덕을 하네 마네.. 머리 싸매고 있자니..
 
  막.. 화가 나.. 뜬금없이 2010 쓰릴미 NN번 달린 티켓북 열어보며 눈물까지 나더라..

  나한테는 유일한 행복이고 기쁨이고 즐거움인 이 덕질을 계속 하느냐 두번 세번 계속 하느냐를

  왜 저 딴 년 때메 고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니가 뭔데..

  그래.. 우리 뿌리 깊었던 석규세종님이 그랬던 것처럼

  너는 너의 길을 가라. 나는 나의 길을 갈테니.. 가 더이상 그 년때메 내가 다치고 싶지 않은 결론이 되버렸다.

  대신.. 이번 겨울 내내 톰,앨빈과 함께 내가 부르짖었던 나비효과라는 게 어떤건지.. 그 년.. 언젠가 알겠지..

  크레이지한 뮤덕 하나가 고작 너란 존재를 디스한다는 사소함이..

  언젠가 너한테는 지금 내가 속상한 거보다 훨씬 끔찍하게 다가가길 바랄거다. 난.

  고작 그 년때메 내가 사랑하는 작품과 아끼는 배우들을 버리기엔 나는 정말 뼛속까지 크레이지한 뮤덕인가보다.

  이상... 뻘글이었음..................................................... 자기 전에 쏟아내고 싶었어..

  신년부터 왜 난 저 딴 년의 영양가 없는 글에 액땜해야 하는걸까.. 왜.. 하필이면 니가 나의 최애정공연을 맡은 거냐고..

  새해소망 :

   나는 내가 아끼는 배우들과 존경하는 연출가님과 애정하는 공연장에서 학수고대하던 작품 보며 행복하고 또 행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