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부터 노승희의 난을 지켜보고있노라니.....
글 쓰고싶었지만, 원체 말주변 글주변 없는 갤러라 참았는데,
오늘 아침분위기는 너무 가라앉은것이 안타까워서 말이지..
난 딱히 2011쓸갤러도 아니라서, 그동안 아닥하고있었지만,
그래도 2007년 초연부터 애정가지고 공연 봐왔고 매해 쓰릴미 올라올때마다
페어별로 또는 애정배우위주로 재관람 돌았으니 나도 크레이지..
공연초반부터 말많고 그래도 꾸준히 공연후 후기 올라오는거보니,
괜찮아지나 했는데 괜찮은게 아니라..곪고 곪았던게 이제야 터진거라생각하니
오히려 속시원하다고도 생각했는데, 상황 돌아가는거보니
이건 뭐 노승희고 개븐이고 다 무개념인듯해서 더 속상해.
근데 내가 해줄수있는게 인팍 후기에 동감 버튼누르고, 트위터에 연출및 배우들
맨션 RT하는것으로밖에 도울게 없어서,
왜 진작에 쓰릴미를 예매하지않아서 취소할 표도없는것인가 안타깝네..ㅠ
그래도 궁금해서 한번은 봐야지했는데 절대로 예매할일 없을것같다 ..쓰릴미.
그렇잖아도 2012년 목표가 재관람줄이고 , 좋은공연 찾아보기가 목표였는데,
자의반 타의반 그 목표 실현될것같네.(근데 또 좋은공연 찾아내면 그공연 회전문
돈다는게 함정;;;;;;)
어제 공연장 로비 유령 플레쉬몹 보면서, 동참하고싶다는 생각도 하고 단체행동으로
저들에게 뭔가 보여줘야할것같다는 생각이 들고 말이야.
일단은 단체로 공연보이콧하는게 최선이지만,그게 강제로 될것같지도않고 ㅠ
오늘 출근하는길에 생각난건데,쓰릴미보러갈때 항의하는 의미를 검은 옷을 입는거 어떨까?
해븐공연은 죽었다..라는 의미도 있고 해븐및 노승희랑 일해야하는 배우님들한테
애도드리는 의미로 다가 검은옷을 입는거지. 그럼 이건 공연을 포기못하는 사람들도
동참해줄수있을것같기도해서...검은색옷은 또 누구나 있는옷이기도하고 원체 가지고있는
옷중에 있으니 검은옷입었다고 딱히 갤러인증할것같지도 않고 ....
걍 속상한 맘에 이런저런 뻘생각만 드는구나....ㅠ
암튼, 아직은 체념하거나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는거지..나같이 항의나 그런거 하지는않지만
뒤에서 조용히 지지하는사람이 생각보니 무지 많을거라고 생각해
다들 힘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