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헤븐 작품들 빼고. 안녕. 내 프렌즈카드는 이제 사라진다.
 SA, 쓰릴미 모두 다 안녕.

 하지만 또 이런 진상짓 공연이 늘어난다면 점점 나의 크레이지질도 줄어들겠지.

 어이. 눈팅하는 기획사들 보고있냐?
 니들도 똑같은 거 잊지마라.

 나 그래서 엘리, 지바고, 조로 예매 시도조차 안 했다. 그 와중에 프리뷰 공연 캐스팅 당일 발표가 뭐니?ㅋㅋㅋ
 우리가 한달 전부터 배우 컨디션 걱정해줘야 하니?ㅋㅋㅋㅋㅋ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가?

 이젠 화나는 걸 떠나서 이 상황 자체가 웃기다.

 안 그래도 매번 라이센스 위주다 창작 뮤지컬 뭐 어쩌고 해서 관객탓하는 거 너무 싫었는데
 (그 전에 극의 질이라도 높일 생각을 해봐! 정말 괜찮은 공연은 결국 또 덕들의 입소문 타면서 빛 발한다-
  겨울선인장 공연 극장이 저멀리 대학로 멀찌깜치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데도 사람들이 가는 이유를 모르겠냐?)

 진짜 헝그리 정신이 뭔지 보여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