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투노 미국에서도 완전 매니아층 형성되서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이랬던 뮤지컬이라던데,
박대표 스스로 보고 또 좋아서 가져온 걸테고,
극장가봐도 결국 이건 회전문 뮤지컬이다 싶었는데-
쓸미야 갤러들이 표 놓는다해도 몇년간 해온거라 지금 보는것처럼 놓으면 금방 가져가는 사람 많을테고 어쨌건만 고정층이 있어서
눈에 띄게 지금 당장 큰 손해는 없을테지만
넥투노는 초연이라 고정 관객층도 없는데다가 쌓인 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회전문 돌아주던 횽들은 크레이지대처에 열받아서 표 놓아버릴테니
안그래도 사이드 텅텅 비던 극장 이제 아주 휑하겠구먼.
좋은 작품 가져와서 그렇게 정성 쏟아 좋은 무대 개념차게 만들어봐야 봐주는 \'관객\'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란걸
오히려 쓸미가 아니라 넥투노를 통해서 알게 되시겠군. 넥투노 정말 아꼈는데...


그리고, 노승희 뿐 아니라 사실 저런 생각 하는 사람들 아주 많을거야.
근데! 보통은 절대 내색 안하지. 웃으면서 고맙다고 할테고. 그렇기때문에 느껴지는게 있어도 가만히 있었던거고.
내가 너네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면서 남의 생각까지 \'조정\'할 수는 없잖아?
날 크레이지로 생각하는사람들, 앞으로도 이런사람들 그 생각까지 내가 뜯어고칠 순 없지만(아니라고 하면 그만이니까)
그런데 열받는건 관객 무서운줄 모르고 저걸 저렇게 대놓고 싸질렀다는거야.
이딴식으로 관객 함부로 보지 말라는 측면에서 노승희의 직접적인 사과는 해븐 사과와는 별개로 반드시, 꼭 필요하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