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란 중에 그래도 혹시 관심있지 않을까 해서 글 써.

죄, 기억의 체온-플랑크톤의 층계참, 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 싶다

이렇게 세 작품인데 일본희극낭독공연으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각 한 작품씩 하고 27일만 7시 반, 나머지는 3시에 해.

죄는 안경모 연출님이 기억의 체온-플랑크톤의 층계참은 홍영은 연출님이 연출 하셨고 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싶다는 김광보연출님이 연출하셨어.






예전에 아는 연출 선생님 작품을 네번을 본 적이 있는데 두번째 봤을 때 배우분들과 술을 같이 마셨거든...출연하신 배우분들이 재관람이라니까 고맙다고 하시면서 삼관람은 언제 할꺼냐고 하시면서 또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그 연출 선생님도 선생님 작품 두번 이상 보는 내게 항상 고맙다고 하시고 내가 재관람 하겠다고 하면 티켓값 비싼 연극은 스텝할인으로 싸게 해 주겠다고 오기 전에 꼭 연락하고 오라고 하시는데...


이번 사태를 보면서 갑자기 그 배우분과 연출 선생님이 떠올라 마음이 아프네...

뭐 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모든 공연계 사람들이 ㄴㅅㅎ나 ㅎㅂ 같지는 않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