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이 사태 지켜보면서 떠올라서......

같은 회사 작품이 연출 잘못 만난 죄밖에 없는 넥투노에 대한 애도도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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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 관객 뮤덕들
뭐든 원하는 건 다 돼줄게
연출만 잘하면

나는 관객 그 이상
난 호갱 뮤덕
나는 크레이지
알잖아, 그정도

날 봐도 절대 알 수 없지
그저 호갱인지 VIP인지

하지만 난 이렇게 보고있어, 난
당신 세컨계정 트윗 캡쳐하지

당신이 몰라도 난 더 가까이 보고있어
보고있어 이렇게

"연출이 트윗에 관객 배우 기획을 까? 이거 미친 거지?"
"연출의 생각일 뿐이야"
"소용 없을걸? 연출은 절대 생각 바꾸지 않을거야"
"나도 잘 모르겠다"
"이럴 땐 일단 다른 회사들처럼 사과문이라도 쓰는 거야"
"수수료 안 받고 환불해줄게"
"고마워 엄청 사과가 되네!"

나는 분노한 관객
나는 뮤덕, 난 연뮤갤 갤러
사과해 괜찮아

나는 덕, 당신 관객
가장 확실한 니들 밥줄
넌 못 가 사과해

난 니 관객들 못 벗어나
난 널 너무 잘 아는 낯선 뮤덕

나를 봐
난 이렇게 보고있어, 난
힘을 보여줄게 기회만 줘 봐
난 너의 관객 아주 가까이 보고있어
보고있어 이렇게
이렇게

"예매취소...기자 제보....현장 시위....에라 모르겠다!"

지켜봐 이렇게
너의 등 뒤에
잊고 싶어? 그냥 포기해!
숨어봐도 소용없어, 멀리 못 가
너의 노코멘트 날 잡아줄 테니까

"3일쯤 됐겠네요.이쯤하면 물러설 때 아닌가? 이제 그만 놓아주시죠."

안돼! 나를 봐
난 이렇게 보고있어, 난
내 등뒤에 대고 뒷땅을 까봐
사과 거부하면 거부할수록 일 커져
일 커져 이렇게

지켜봐
지켜봐
지켜봐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