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그런 일이 있을 수가 있냐며.
이제 노승희는 매장되는 것이냐고 묻더라.

일단 내가 노승희가 매장이 되는지 아닌지 알수는 없어서.
몰라 그렇겠지. 했어.

그랬으면 좋겠네여. 나두 그 이름 기억 할거예요. 한국가면 절대 안봐요. 하더라.


근데 생각해 보니...
궁둥이 붙이고 암말도 없는 걸 보면,
조금만 참자. 이또한 지나가리라....하는 꼴이
원래 우리가(우리나라 사람들) 파르르~ 끓다가 또 흐지부지 하는 경향이 있잖아.
그래서 사실 지금은 납작 업드려 있을 지언정. 언젠가는 또 수면으로 올라오겠지 싶어.

물론, 나 뿐만 아니라 연뮤횽아들은 노승희라는 세 글자가 보이면 쌩~하니 지나갈건 알지만

또....시간이 흐르면

마약이든, 사기든, 음주운전이든, 등등.....뭐 이런저런 불미스런 사건으로 잠깐 자숙하다가 나오는 연옌들이랑 다를게 뭔가. 싶기도 하고.

암튼 씁쓸해...


그리고 솔까. 우리만 이렇게 빡쳐 있지,
이게 뭐 먹고 살 일 이라고 열일 제쳐두고 저려냐...하면서 또 호갱짓 할 또 다른 크레이지들 때문에 씁쓸 하기도 하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해븐이나 노승희나 그냥 저렇게 있는 것 같아.ㅠㅠㅠㅠㅠㅠㅠ)
당장 내가 놓은 표들 빛의 속도로 사라지는 걸 봐도 그렇고...

암튼 그렇다고......ㅠㅠㅠㅠㅠ

다른 횽들 말대로 이 바닥에 회의를 너무 너무 심하게 느낀다.

해븐 뿐만 아니라. 대형 기획사들 다 믿음이 안가.
표 다~~~ 놓고 나니 맘이 한결 편하다.

난 오늘 피자도 사먹고,
다음주에 미용실도 가고 성형외과도 가려고해...
내일 최지호배우님(최촤..ㅠㅠㅠㅠㅠ) 극밤 공연을 마지막으로 앞으로 금공이니...
삶이 풍족하고, 아름다워 질 것 같아.

그래도 갤은 들어 올끼다..ㅋㅋㅋㅋ 갤은 못 끊겠어.ㅋㅋㅋㅋㅋㅋ

 

날씨도 추운데 아무 도움이 못되는 내가 너무 미안하다.
횽들 내일 잘 하기를 바랄께..
수고해 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