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빨래 글 보니 금요일날 영웅 생각났어 앵간하면 안쓸까하다가....

금요일 날 다른 횽이 한번 글을 썼던거 같은데 그 날 외부전력 끊어졌다고 1시간 지연되었었어

정각이 되도 문을 안열어주길래 가뜩이나 요즘 기분도 안좋은데 화가 나있었지

15분 지났나? 들어가긴 했는데 시작을 안하는거야 갑자기 성화옵이 들어와서는 사과를 하고 시간이 늦어지니 환불처리 해준다고 하더라고

그냥 난 왔다 그냥 가는게 귀찮아서 앉아있었어 5분 지났나? 방송으로 플북을 주고 기다리는 동안 배우사인을 해준다고  방송하더라

사람들 갑자기 카오스 되고 급하게 싸인무대 만들어서 성화옵이랑 배우들 나와서 앉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전력이 들어왔다면서 관계자가 들어가라는거야

순간 성화옵 표정이 얼마나 안쓰럽던지 어쩔줄 몰라하더라고 .... 화가 난다기보단 이게 왠 아수라장인가 나는 여기서 무얼 하는가 그랬어 ㅜㅜ

결국 플북만 받고 공연은 바로 시작 되었지 

커튼콜때 성화옵이 정말 죄송하고 고맙다고 하면서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존재한다고 얘기하는데.... 요즘 워낙 그래서 그런지 눈물이 핑 돌았어

결론은.....음....영웅 봐서 미안...... 다정한 성화옵..................뻘글미안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