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분위기가 좀 뭐하지만.. 왠지 뭐라도 적어놔야 할것 같은 창조의 예술ㅜㅜㅋㅋㅋ
내가 최애톰이 엉톰이라 엉꽃만 봤고 작년에는 석류만 봐서 그런지 창앨은 처음이었거든...
횽들이 창앨이 앨빈 그 자체라고 말한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더라ㅋㅋㅋ
연기를 하는 것 같지가 않아... 진짜 그의 실체가 앨빈인것 같달까.. 순진해보이고 어려보이고 책상 위로 풀쩍 뛰어오르는게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앨빈을 위해 태어난 남자ㅋㅋㅋ
덕분에 피플캐리온때 이렇게 와닿기는 오늘이 처음인것 같았음.
엉톰은 언제나 냉정한 척 하지만 사실은 여린 톰. 내가 엉이 표현하는 연기 디테일을 진짜 사랑하거든 눈짓 손짓 발짓 하나하나가 너무 섬세한것 같아... 솔직히 나이 어린 배우들한테 편견을 좀 갖고있었는데 그걸 와장창 깨준 배우님이 엉임.
확실히 실친인 용용이랑 페어를 이루니까 더 많이 웃고 울고 행동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에 우정이 묻어나는 것 같았달까ㅋㅋㅋ 깨알같이 앨빈 따라하는거 진짜 보면서 귀여워 미치는줄 알았음ㅜㅜ
용용이가 최고의 선물때 엉 엉덩이 때려서 빵터지고ㅋㅋㅋㅋ
그리고 엉 눈싸움 실력 엄청 는듯ㄷㄷㄷ 야구소년 창앨이 던진 눈 아주 가볍게 피하고ㅋㅋ 은근 잘 맞추던데? 창앨 스핀하면서 눈던지기 진짜 대박이었음ㅋㅋㅋ
요즘 엉 컨디션 안좋다는 얘기 많이 들어서 좀 걱정했는데 오늘 아주 잘해주어서 기뻤어ㅎ
그리고 커튼콜때 1층 기립 밭이었음!!!
내가 좀 뒤쪽에 앉아서 기립할까 말까 잠깐 망설였는데 앞의 분들 우르르 일어나주시고ㅋㅋㅋㅋㅋㅋ 덩달아 벌떡 일어났어ㅋㅋ 가슴이 벅차더라 1층 거의 100퍼센트 기립했었던 것 같아... 함성도 많이 나오고ㅋㅋ 두 배우님 기뻐하는 것 보니 더욱 뿌듯했음!!

이건 뭐 쓰고 나니 후기도 아닌 뻘소리네.
결론은 창조 정말 취향ㅜㅜㅜㅜㅜ
이로써 난 스옵마 크레이지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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