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20분부터 하는 김창욱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3,4부) 중에서
월요일 코너인 금주의 문화이슈 (문화평론가 김성수)에서 언급됐었어

http://www.imbc.com/broad/radio/fm/worldnus/

홈페이지 가면 다시 들을수 있지만 바쁜 횽들을위해 잉여인 내가 받아적어봤어



디제이 : 트위터 때문에 수백만원을 날렸다 공연이 그런 공연이 있다는데 무슨말입니까.

평론가 : 아.. 이게 또 뮤지컬계에 있는 해묵은 문제중에 하난데요. 쓰릴미라고 하는 뮤지컬이 있습니다. 이건 그야말로 매니아들이 너무나 많은 작품인데. 어.. 한 연출가가 자기의 색깔대로 공연을 바꾼거죠. 바꿨는데 매니아들은 거기에대해 불평을 털어놓을수밖에 없잖습니까. 그러다보니까 이제 그 트위터 계정중에서 자기만, 지인들만 쓰는 서브계정 세컨계정이라고 있어요. 자기는 외부적으로는 (따로)하는 계정이 있고, 세컨계정에다가 어 그사람들을 크레이지다. 미친사람이다 이런식으로 표현을 한거에요 연출가가. 그래서 이제 뭐 항의를 하고 있는데 연출가가 사과를 하지않고 있는 상황에서 제작사가 사과를 하고 환불을 해주겠다 이렇게 된건데, 이문제는 두가지 측면에서 봐야합니다. 하나는 작품은 예술가의 기본적인 자기 지위를 보장해주는게 필요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관객들이 지금은 수동적으로 보는사람들이 아니에요. 함께 제작에 참여하는 능동적인 이런 관객들의 의견을 연출자가 수렴하지 못한다면 뮤지컬하지 말아야죠.

디제이 : 에... 그니까 SNS를 사용하는 많은 관객들은 원래 있던 오리지널 공연대로 가자하는거고(예, 그렇죠.) 연출가는 새롭게 변형해볼수 있지 않느냐 이런 다툼이 있는거네요.

평론가 되는거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