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전글 삭제했어.
내가 대착각을 또 하고 있었던 거 같아서.

사실 아까 해븐의 사과문.
진심으로 고맙다.
어쨋든 반응해 줘서.
사실, 찔러서 반응 안 나오면, 진짜 지쳐 떨어져 나갈 뻔 했는데.

사과문 읽고-순간 과열로 뉴론 나가서 도배니 뭐니 이런 짓 언급했던 나한테
고나리 세례를 해줬던 횽도 고맙고.

그래서 말인데,
사과문 받았고, 13일까지 기다려 봐야하는 건 맞는데,
언론플레이 계속 갈꺼면 우리는 이렇다고 얘기해줘야 할 판이 벌어져야 하잖아?
13일 후에는 보이콧. 이거라고 생각함.

고나리 세례 횽 말도 그렇고,
우리가 관객과의 대화와 재발 방지 노력에 대한 해븐의 얘기를 꼭 들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보니까. '메일 전문'강조한 해븐쪽 멘트 읽으니 정말 사람을 찾습니다 광고라도 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말인데,
어찌되었든,
우리는 관객이라는 게 언론플레이 쪽에서는 통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다면,
"이들이 객석에 앉을 수 없는 이유는"  기사 제목 비슷하게 달고 뭐라도 나가게,
날짜 잡아서 연강홀 넥투노 L석 단관 진행. 생각해 볼만 한 것 같아서.
집시법 통과. 우리 시위 아님. 집회 아님. 공연 보러 왔음.
다만, 객석에 못 앉을 뿐임. 연강홀에서 막을 권리는 잘 모르겠지만
우선 공연장에 공연 보러 왔음. 이렇게 하면 우리는 관객. 이런 입장도 계속 먹히는 거고.
L석에 스크린 깔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로비에서 소리는 들리는 것 같던데.
거기에 공연계말고 다른 분야에서
소비자든 고객이든 아무튼 서비스 제공자에게서 불만 접수 되었을 때
개념차게 처리한 기사들 들고.
특별히, 서비스 제공 비용이 높지 않은 분야일수록 얘기꺼리가 더 많을 것 같고,
이거 물어다주는 횽들은 있을 것 같아서 꺼내봐.
그리고 기사 이렇게 나가면 공연계 만행 뭐 이렇게 검색어 클릭. 시작.

요새 공연쪽 일반인들 많이 노리는 거 같은데, 이런 식으로 한 번 들썩이는 것도 좋아 보인다.

해븐이나 어디나 이런 거 할 때는 얘네들의 한두수 앞 정도는 내다봐야 되는 거 같고
거기에 따라 빨리빨리 우리쪽 리액션 정해서 나가면 좋겠는데 쉽지는 않은 것 같지만,
실수를 통해 성장해 보자면.

우리쪽 공식 입장(성명서나 서명 포함해서) 크레이지닷컴 홈페이지인데, 
이쪽 업데이트가 빨리빨리 되는 쪽이 아쉬워. 갤에서 아무리 떠들어 봐야 실제로 움직이려면
홈페이지 쪽으로 올리고 해야되는데.
고나리횽 정말 고마워요. 진짜로. 나 과부하 뚝해서 제무덤 파고 드러누울 뻔 했는데, 횽 덕분에 파다 멈춤.
기사 물어다 주는 횽들은 가능하면 기사에서 강조부분 빨간 줄이든 표시해서 해주면 더 고마울 것 같다.

이렇게 된 거 다음 메일 판 김에
다음 쪽을 열심히 공략하잔 생각으로 카페만들고,
갤 횽 중에 생각있는 횽들은 웹에서 카페관리 해주고
이러면 홈페이지 업데이트 느려도 어찌되었든 클릭질은 계속 가능할 것 같고.
카페 갈꺼면 홈페이지에 관련 카페 링크는 꼭 넣어주고.

아씌.... 의식의 흐름 또 미안해. 그래도 읽어보다가 끄덕이는 부분 있으면
답글이라도 달아줘요.

정리해서 말하면.
1. 해븐의 사과문. 정말 고맙다. 빈정대는 거 아니야. 진짜 고마워.
2. 13일 이후 행동은 보이콧
3. 13일 전 넥투노 연강홀 L석 단관 진행 제안.
4. 자료 정리나 출력 이런 거 네트워크는 어떻게 안 될까?
5. 홈페이지 관리 쪽하고 다음카페쪽도.
6. 카페 나가면 갤 지원 화력 떨어지지 않기를 바래. 그 점에서도 해븐의 사과문이 고맙다.

고나리횽. 내가 닉은 기억 못하지만 진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