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와 잘못은 노승희라는 작자와 해븐 당신들이 했잖아

처음 우리가 지적을 했을 때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하면 목에 칼이라도 들어오나?
며칠동안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노가 극에 달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움직이는걸 보면서 뭘 믿고 그렇게 버틴거냐
놔두면 수그러들겠지- 저러다 잊혀지고 다시 공연장 찾게 될꺼야. 이렇게 생각했어?
당신들 진심으로 우릴 병신취급, 미친사람 취급했구나.

일이 점점 커져감을 느끼면 늦게라도 '공식적인.정중한' 사과와 입장 표명을 했어야지.
급하게 사과문 올린다는게 쥐도 새도 모르게 올린 짤막한 '메모'라..
그것도 금요일드립하면서 변명하고, 오타까지-
이리저리 요리조리 눈치보고 대가리 굴리고..뭐하는짓이냐
유치원생들 똥오줌 못가려서 눈치살피는 것처럼

당신들이 벌린일 수습하라고 장을 열어 줘도 헤매고 지랄이야.
그정도 버텼으면 오래 버텼고, 그래~그 웃기지도 않은 자존심 지키지 않았습니까?

뭘 잘못했는지 하나하나 콕콕 찍어가며 친절 돋게 설명해줬는데
왜 그걸 못찾아 먹냐구요.

관객들이 이 정도로 분개하면서도 여러번 사과할 '기회'를 주는건
당신들이 정중한 사과를 한다면, 관객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다시 한번 '돌아봐 줄 수도'있다는건데
왜 그런 배려를 뻥뻥 차고 있냐고.

어째서 자기 돈과 시간을 내고 공연을 봤음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듣기는커녕 모욕당한 관객들이
공연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생각없는 언행을 일삼는 노승희 연출과
나몰라라 이리저리 피해다닐 생각만 가득찬 컴퍼니에게 사과를 요구해야만 하는거냐

당신들은 도대체 공연과 관객의 관계를 어떻게 인지하고 있습니까















아 그리고 씨발 난 왜 스트레스를 풀고 즐기기위한 공연 관람이
사회 생활보다 더 큰 정신적인 피해로 괴로워야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