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일단 이런 분위기에 이런글 쓰는거 미안해
맨날 눈팅만 하다 처음 글 써보는데
이번 쓰릴미 사태가 터지고서 말이야 처음엔 일이 이렇게 커질줄 처음에 몰랐어
나는 솔직히 ㄴㅅㅎ트윗을 처음 보고나서 어이없고 화나긴 했지만 엄청나게 모욕감??이라던지 그런걸 심하게 느끼진 못했거든..
헤븐의 대응도 정말 기분나빴지만 원래 개븐이 그렇지뭐..이런식으로만 생각하고 내 애정극인 쓰릴미하고는 아예 별개로 생각하고 있었거든.
근데 횽들 반응보니 엄청나게 일커지고 정식적으로 대응하고 보이콧하는걸 보면서 이해는 갔지만 표를 못놓겠는거야ㅜ 내가 딱히 사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횽들이 이렇게 고생하는데 표도 못놓으면 이건 진짜 집착이다 싶어서 표는 놨는데 하나를 못놓고 부여잡고있는게 진짜 한심해서..
근데 내가 횽들 대응하는거 보고 표 놨지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런소리 듣고도 별 큰 감정 못느꼈다는건 내 문제일까? 내가 집착하고 있는건가 무딘건가ㅜ?
야심한 밤에 이런 두서없는 긴 뻘글 미안해. 진심으로 조언 부탁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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