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나니 나의 의식의 흐름임 ㅃ후기임
스포............ 이정도면 스포인가?;; 결말은 안쓰긴했어;;
글고 조금 김.......



참고로 나는 오늘로 두번째봤고
첫번째는 a구역 왼쪽블럭 2열 중앙
두번째인 오늘은 b구역 오른쪽블럭 1열 중앙에서 봤어

개인적으로 a구역에선 마리안느/서도 핥기가 좋고
b구역에선 피에르/원표 핥기가 좋다고 생각했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a구역 b구역 느낌이 정말 달랐는데,
그건 2열이냐 1열이냐의 차이도 좀 큰 것 같아
2열~3열은 배우들이랑 눈높이가 맞아서 몰입도가 조금 높았어
특히나 마리안느의 경우는 관객 한명 찍어서 눈마주쳐가며 부르더라고
근데 1열은 배우들 가까이서 핥긴 좋지만 올려다봐야하고 음음ㅋㅋ
그치만 1열은 옳아ㅇㅇ 1열이 조탸ㅇㅇ..

아 그리고 역시 뭐든 두번은 봐야 제대로 이해되고
안들렸던 대사도 가사도 제대로 들리고
배경도 보이곸ㅋㅋㅋ 넘버도 들리곸ㅋㅋㅋ
취향도 생기고?!ㅋㅋㅋ 그러는것같아ㅏㅏㅏㅏㅏ

그리고 갑신정변, 프랑스혁명에 대해서 대충이라도 알고 가니까
들리는 대사도 훨씬 많더라~

근데 오늘 배우들 목소리가 조금 불안햇음
원캐로 한달이 넘게 달려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잠시잠깐 그런거라서ㅇㅇ


근데 그 바스티유 습격장면에서
피에르랑 레옹이랑 대치하는 씬 있자나
그거 너무 길어.........................
그리고 이런말하면 미안하지만, 중간에 점프하는건 좀 빼주셨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님들이 탁자를 끼고 마주보고서 허리 숙이고있으면 1열이랑 눈높이가 맞는다??
어.. 나 진짜 배우님들 표정 엄청 진지한데 점프할때 혼자 터져가지고;;;;;

에 그리고 각도의 문제였나 아님 오늘따라 동작이 컸던걸까..
원표가 홍규 뺨때리는 장면에서
홍규손바닥 치는거 보였엌ㅋㅋㅋㅋㅋㅋ
첨에봤을땐 진짜 얼굴때리는 줄 알고 온정성다해서 놀랐었는데;;
오늘보고 혼자 짜식;; 아 합이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피에르/원표 지켜보다가 감정이입 심하게하고와따...
마지막에 죽은 서도를 만지며 우는것도 그렇고ㅠㅜ
레옹이랑 마리안느 나와서 넘버부를때 막 서도야ㅠㅠ 하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
내 마리안느ㅠㅠ하면서 막 울면서ㅠㅠㅠㅠㅠㅠㅠ 노래부르는데
엌 나도 울컥울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왜 레옹보다 피에르가, 홍규보다 원표가 더 좋은거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카루스의 날개 넘버도 너무너무 좋고ㅠㅠ!!

아 근뎈ㅋㅋㅋ 나는 왜 갈때마다 소품관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엔 의자가 하나가 다 부셔져서 계속 현실입갤시키더닠ㅋㅋㅋ
오늘은 스피커가 들렸다안들렸다.... 마지막 넘버에서 그러더라고
계속 지직거리면서 되다안되다 하더니 결국 꺼버렷음
소극장이라 상관없긴했지만 말이지

글고 컷콜에서..  레옹/홍규 역할 하신 윤석원배우님 나와서 절하심ㅋㅋㅋㅋㅋㅋ
글고 하이파이브도 해주심 a구역만..
아놔 내가 a구역 갔을땐 안해주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박성환배우님이랑 하이파이브 해서 기분죠타!

오늘 퇴근길 기다리는 분들 좀 계시던데..
나는 좀 미적거리면서 나와서 화장실도 들렸다 오느라고 좀 늦게 나왔는데
내가 나왔을땐 다 가고 퇴근길 기다리는 분들만 밖에 몇 분 서있었거든?
나는 배우님 퇴근길 기다릴 용기는 없는ㅠㅠ 소심돋는애라 얼른 사라져야지;; 하고 후딱 나왔는데
그..경찰서앞 횡단보도에서 윤석원배우님이랑 뙇!!!
헉! 하고 쳐다봤으나 역시 난 소심돋는 애라 그냥 유유히 가던길갔엉ㅋㅋㅋㅋㅋㅋㅋ
엄청빨리 나오셨더라;;



결론:
1. 라레볼 봅니다ㅇㅇ 두번봅니다ㅇㅇ
2. OST내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