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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찬노숙.. 후기?ㅋㅋ 스포하나있음ㅋ_ㅋ

리자(115.140) 2012.01.19 00:31:26
조회 317 추천 0 댓글 6


풍찬노숙 보고왔어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무대였어
전에 됴화만발 보러갔을때 남산예술센터처음가봤었는데
그때랑 무대각도가 정 반대라고 생각하믄 대


그러니까 원래 무대였던 곳에 계단을 쌓아서 객석을 만들고
원래 객석이었던 부분에 무대장치를 해놨어
그리고 양쪽 사이드 부분은 그대로 객석이댜..


말로 설명하기 좀 힘든데......
그 드라마센터 전체를 큰 원으로 본다면
전에는 입장하자마자 정면이 무대였다면
지금은 입장하자마자 정면이 객석이야
반대로 돌아서 앉아야 무대가 보임ㅇㅇ


그래서 무대를 마주보는 부분이 B구역이고
양쪽 사이드 부분이 A구역으로 되어있어


A구역은 목이 좀 많이 아플듯 했음ㅋㅋㅋㅋㅋ
계속 옆으로 보고있어야해서...
그런데 A구역도 좀 매력적으로 보였던게
드라마센터 곳곳에서 배우들이 등장한다
정면에서 등장할때 빼고는 배우들이 드나드는 모습을 다 볼수 있겠더라ㅇㅇ
심지어 위에서도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 위에서 나오는거보고 식겁해따ㅋㅋㅋㅋㅋ 위에도 다리 있는지 몰랐어;;;
나중엔 막 여기저기서 나와서ㅋㅋ 배우들 다 보느라고 사시될뻔..ㅋㅋㅋㅋㅋ



어 그리고ㅋㅋ
B구역이 가운데 갈라져있거든?
그 가운데 통로도 배우 등장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 가운데 통로에 앉았는데 내옆으로 배우들 막 지나가서 완전 가까이에서 보고왔다ㄷㄷ


 

전체적인 내용은 시놉시스에 나온 그대로 이긴 한데
사실 어우ㅠㅠ 보는 내내 그래서 그게 뭐? 뭔데? 쉽게 설명해줘... 라고 생각했어..ㅋㅋㅋㅋㅋ
주인공은 응보와 주워먹는 그애, 문계 정도일까나
개심이가 좀 애매하긴 해보인다;;

쨌든 그 외에 나머지 인물들은 이야기꾼이란 느낌이었어
언덕, 북, 응보 등등 이 연극의 중요사항을 알려주는 해설자 같았달까

그런데 아직도 언덕이 뭔지, 북이 뭔지 모르겠는건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아무 의미 없이 생각하려해봐도 음=_= 뭔가 께름직해
보는 내내 그래서 저 북이 뭔데ㅋㅋㅋㅋㅋㅋ 언덕이 뭔데ㅋㅋㅋㅋㅋ 했다..
나만 이해 못한거니ㅠㅠ


근데 또 아리송한게 시대가.. 현대?.. 중세는 가고 근대가 온다고 자꾸 문계가 외치는걸 보면 현대는 아닌것 같은데
묘사되는 시대가 현대란말이지ㅋㅋㅋㅋㅋㅋ 뭔지 모르겠다ㅋㅋ


 

인터미션에 배우 두 분 나와서 무대에서 막 연기하시거든?
거기 올라와있는 소품들 가지고 막 장난하고 그러시는데
가만히 지켜보니까, 무대정리 하시는거더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대정리 하는걸 어린아이가 놀듯이 꾸민거였어ㅎㅎㅎㅎ
1막때 썼던 소품 치우고 2막에 필요한 소품 가져다 놓고 그러시더라ㅎㅎ
그런데 전체적으론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장난치며 노는것처럼?? 그래보였어


 

응보가 북치면서 막 진군하는 장면이 조금...
음......... 그부분이 좀 뭥.. 스러웠달까?
이부분 별 큰 의의는 없는거지? 그냥 북치면서 진군하는거지?;;

 

마지막 부분이 좀 마음에 들었는데
영화나 드라마에서 맨 마지막에 회상씬? 아니면 몇년후 이런식으로 해서 보여준다는 느낌이었어

 

아 그리고ㅋㅋㅋㅋ 보다가 헉 했던게ㅋㅋㅋㅋ
배우님들 죽었으면 숨을 작게 쉬세여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죽은거아니고 기절한건줄알았넼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죽는지까진 말 안하겠어ㅠㅠ


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ㅠㅠ
제발 관극중에 모르겠ㄷㅏ고 플북 펼쳐보지 말아줄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봐도 모를것같은데 왜 자꾸 뒤지는거야 옆에서 팔락팔락 신경쓰여..
그리고 횽들.. 발 많이 움직이지마.. 다리긁지마..
앞에서 다들려...................
특히 B구역 바닥은 천으로 감싸놔서ㅠㅠ 발로 바닥 쓸면 소리 엄청크다?ㅠㅠㅠㅠㅠㅠ
나는 다리가 짧아서 그런가 등에 딱붙어 앉으면 바닥 겨우 까치발로 닿던데
내뒤에 앉으신분 괜찮을만 하면 계속 발 움직이셔가지구 나 너무 괴로웠다..

 

진짜 마지막으로ㅋㅋㅋㅋ
어제 갤에서 하체마빜ㅋㅋㅋㅋ될뻔했단 후기를 봤는데
난 계속 집중하고 있어서 그랬는진 몰라도 생각보단 괜찮았어
지금 집에오면서 허리가 조금 아픈정도?
심지어 나는 인터미션때도 계속 앉아있었는데도 말이지~
아 겉옷을 벗어서 반은 엉덩이 밑에 깔고 반은 등뒤로 둘러서 쿠션처럼 해놓고 보긴 했어;;
목도리 등뒤에 끼려다가 자꾸 떨어져서 그냥 포기하고 겉옷만 썼어

 

 


근데 진짜 배우들 대단........  특히 문계가 북얘기할땐 감탄에 감탄을 하고왔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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