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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레볼 흥하는 갤에 라레볼 후기(스포있음)

ㅎㅈ(58.76) 2012.01.19 02:59:07
조회 322 추천 0 댓글 12

충무까지 걸어서 15분, 대학로는 지하철로 15분인 은혜로운 위치의 회사에 다니면서 평일 공연은 거의 불가능한 불쌍한 개럴이야.
근데 오늘 일하는데 너무 스트레스가 몰려오길래 그냥 뚝 자르고 퇴근해서 라레볼을 보고왔어.

현매였고 좀 늦게 나와서 완전 헉헉거리면서 뛰어서 55분즈음 표 끊었는데 B구역 2열 가운데 좌석에 앉았어.
요즘 표 잘나간다고 해서 자리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단 자리가 많이 비었더라구 양사이드 앞열은 많이 비었더라.
다른 횽아들이 쓴거처럼 스피커 고장나서 마이크 없이 하셨고 작은 대사가 잘 안들리긴 했지만 되게 좋았돠.
넘버 부르실 때 다들 쩌렁쩌렁, 목 걱정 좀 되었어. 목 상태는 처음보다 안좋으신거는 맞는거 같아. 작게 삑사리도 났고.
스피커 때문에 15분 좀 넘어서 시작했고.(괜히 뛰었어ㅠㅠ)

라레볼은 프리뷰 때 보고 주말에는 솜 달리느라 이제서야 두번째로 봤어.
프리뷰 때랑 정말 세세히 달라졌더라! 그땐 A구역이었고 오늘은 B구역이라 더 그랬을지도. 암튼 전체적으로 되게되게 좋아졌어.
눈에 바로 보이는 변화는 1열 발 밑에 조명을 판자로 덮어놓은 거ㅋㅋ 성환배우도 발 내리지 말란 부탁 안하고, 사람들도 거의 다리 내리고 보더라구.
그리고 조명! 배경같은걸 빔으로 쏴주는데 솔직히 좀..으읭? 하는것도 있었어ㅋㅋ
특히 바스티유감옥 불타는거 보여주는데 모르는 사람은 으잉 저게 뭐지 싶겠더라구. 차라리 프리뷰 때처럼 텍스트가 나은 것 같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피에르야. 적당히 순수하고 적당히 비열하고 적당히 순정있어ㅠㅠ 잉
앞에서 레옹이랑 마리안느가 춤추던지 말던지 피에르만 계속 봐서 후기는 전지적 피에르 관점이야ㅋㅋㅋ
석원배우한텐 미안한데 젤 싫은건 홍규고 그다음은 레옹ㅋㅋㅋㅋ 아 내겐 전혀 이해되지 않는 캐릭터라.
겉으로는 강한척하면서 속은 더없이 우유부단하고, 잘 흔들리고 또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는 다른건 다 눈감아버리는 무모함이 싫어ㅠㅠ 성급해!!!
아니 레옹도 마리안느가 배신했다니까 바로 믿어버리고 홍규는 서도를 죽이기까지 하잖아. 차라리 레옹은 그런거보다 사랑을 택하는거 같지만..
그리고 처음에 원표가 서도 사랑한다고 했을 때 분명히 들어놓고선!!ㅠㅠ

1
아 마리안느 향수뿌리면서 흥!하는거 좋다. 진아배우 너무 예쁨ㅠㅠ
난 근데 마리안느랑 레옹 금사빠-.-;는 당최 이해가 안돼. 처음 보자마자 좀도둑마냥 남의 방 뒤지다가 오히려 자기가 큰소리치는 남자 따우.
레옹나가고 마리안느가 변명할 때 피에르 표정 좋더라. 힁?하면서 의심하는 표정. A구역에선 잘 안보였거든.

2
왕후마마 침실에 홍규가 서류 가지러 들어오는 장면. 내가 홍규를 제일 싫어하게 만든 장면이야.
성환배우 왕후마마 덕분에 깨알 재미가 있긴 한데, 막 갑자기 처들어와서 버럭버럭 소리지르고 화내고 난리야ㅠㅠ
서도의 "그 성급함 때문에 언젠가 정말 소중한 걸 잃을 수도 있어요!"하는 대사가 왠지 복선 같아서 슬펐어. 정말 성급했어 이놈의 홍규야.

3
노틀담 성당 장면. 피에르땜에 줄줄 울면서 봤다. 으힝ㅠㅠ
프리뷰 땐 피에르를 거의 못본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 무대에서 퇴장 안하고 계속 지켜보잖아.
피에르의 정의 부르면서 마리안느한테 일단 지켜본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냥 마리안느를 믿고싶은거 같아보였어. 그런 핑계라도 대면서 곁에 있고 싶은..
마리안느랑 레옹이 두리번거릴 때까진 기대하는 것 같은 표정으로 지켜보는데 둘이 만나서 왈츠 추니까 막 울먹울먹ㅠㅠ
레옹이 마리안느 발 밟을 땐 술병 던질려고 하고ㅋㅋㅋ 스텝도 못밟는다고 중얼중얼ㅋㅋ

4
이것도 전엔 못 본 디테일인데 원표가 잠깐 나간 사이에 서도랑 홍규 키스하는데 원표가 들어와서 그거 보고 흠칫 놀라서 상처받은 표정 짓잖아ㅠㅠ 그리고 문 쾅 닫고 못 본척 하고ㅠㅠ
그리고 서도한테 혁명이 실패하면 다 죽을거라고 하는데 난 이 때 원표가 결심을 한거 같았어. 서도를 죽지 않게 해주고 싶었던 건가? 서도가 홍규때문에 혁명에 휩쓸릴거 같아서?
아니면 자기가 가지지 못하면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생각한 걸까?

5
석원배우 목소리 너무 좋다ㅠㅠ 미성인듯 하면서 성량 폭발하고 세 배우 목소리가 어쩜 그리 예쁘게 어우러지는지.

6
사이키 조명은 횽들 말대로 확 줄였더라. 그래도 머리아파ㅇㅇ 레옹이랑 피에르 부딪히는 장면도 확실히 길고.. 넘 길어서 약간 멍 때렸당.
합은 참 잘 맞으시더라. 연습 열심히 하신 듯.. 프리뷰 땐 약간 엇나가는 부분이 보였었어.
그래도 소품이나 연출이 살짝 친절해져서 좋았어. 되게 급격하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부분이라 전에는 따라가기 벅찼거든. 난 레옹이 잡혔다는 것도 피에르 대사 후에 알았었어ㅋㅋ
편지 너무 슬퍼. "혁명도 신분도 배신도 없는 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고 했는데 결국 또 혁명과 배신 한가운데서 만났잖아ㅠㅠ
근데 레옹이 잡히고 다음날 처형당할 운명이었는데 그 다음날에 바스티유감옥이 습격당해서 레옹이 빠져나온거 맞아? 아니면 바로 다음날 처형당하지 않은건가?

7
피에르의 분열 마지막에 찔찔 울고 있었는데 피에르랑 완전 오래 아컨해서 현실입갤할뻔ㅋㅋ
레옹이나 피에르는 혁명보다 사랑에 더 큰 비중을 두고있는 것처럼 보여. 레옹은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면서도 마리안느를 그리워하고 나중에 데리러 오잖아.
피에르도 마리안느만 있었다면 같이 떠났을 것 같고. 힣 피에르ㅠㅠ

8
근데 원표 왼쪽 손 부들부들 떨고 오른손으로 꾹 누르는 디테일은 왜 그런지 아는 횽 있어?
홍규한테 서도가 배신자인거 같다고 뻥치고 홍규 뺨 때리고 난 다음이랑 맨 마지막에 서도 죽고 홍규 나간 다음에도 그러더라구.
억지 추리를 하나 해보았는데 너무 억지야ㅇㅇㅋㅋㅋㅋㅋㅋㅋ

9
이카루스의 날개 제일 좋다ㅠㅠ 피에르 죽지마ㅠㅠ
이카루스 네이버 검색해봤더니

<그리스 신화 중 어리석음과 과욕을 상징하는 인물로 태양을 향해 높이 솟아올랐다가 너무 높이 날아올라 날개에 쓰인 초가 녹아 바다로 추락한 인물이다.
이카루스(Icarus)는 미노스(Minos)왕의 명공 다이달로스(Daedalus)의 아들이다.
디아달로스는 한때 미노스왕의 총애를 받았으나 후에 크레타의 왕비 파시파이의 부정을 도와주었다는 이유로 왕에게 미움을 사서 아들과 함께 탑 속에 갇히게 되었다. 감옥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바다를 건너야 하는데 왕이 모든 배를 통제했기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자 다이달로스는 성 위에 떨어지는 새들의 깃털을 모으기 시작했다. 깃털이 어느 정도 모였을 때 아들과 함께 날개를 만들었다. 이윽고 날개가 완성되자 아들과 함께 감옥을 탈출하였다.
하지만 아들 이카루스는 아버지의 충고를 무시하고 너무 높게 나는 바람에 뜨거운 햇볕에 날개를 붙인 풀이 녹아버려 바다로 추락해 죽고 말았다. 지금도 이카로스가 떨어진 그 바다를 이카리아해라고 부르며 이카로스의 날개는 욕심많은 인간의 추락을 상징한다.>

라고 나오네. 아 좋다..
이카루스의 날개 때 A구역 쪽 장막(?)뒤에서 레옹이 마리안느 안고서 울부짖는거 B구역 앉았을 때는 전혀 안보였었는데 이것도 처음 봤어.
근데 레옹이 "마리안느!!"하는거 녹음된거 틀던데 그냥 라이브로 하시는게 좋을거 같다는 개인적 생각ㅋㅋ

10
서도랑 홍규 마지막 대화 때 둘이 탁자 가운데 놓고 ㄱ자로 앉는거 느무 좋은 듯. 상징적이기도 하고, A구역에서도 B구역에서도 잘 보이구.
근데 이놈의 성급한 홍규야ㅠㅠ 서도 말 끝까지 들어야지ㅠㅠ 으앙
서도는 너땜에 위험한거 알면서도 혁명에 뛰어들고 그랬는데 이와중에 서도는 쓰러질 때도 아름답다..
근데 홍규가 나갈 때 서도 일어나서 같이 나가잖아. 난 처음엔 서도가 죽은척 한건가?_? 이랬는데 지금 보니까 홍규도 서도 따라서 죽는다는거구나ㅠㅠ
"아 많이도 왔다~!!"하고 홍규가 나가면 드럼? 쾅쾅 치는게 총소리지?ㅠㅠ
처음엔 원표가 서도 죽은거 보고서도 너무 아무렇지 않아 보여서 원표 네이놈!!했는데 나중에 홍규 나가고 서도 끌어안고 오열하는거 보고 폭풍눈물ㅠㅠ
이 때 대사도 참 좋은데 정확히 기억은 아니지만ㅠㅠ 원표는 계속 역사의 한가운데에 있었겠지? 서도의 레옹이 되고 싶었댔으니까..

레옹이랑 마리안느 마지막 노래 부를 때 원표가 마리안느 쫒는 것도 넘 좋고 슬펐어.. 원표 표정보고 또 한바가지 움ㅠㅠ

 

오늘도 성환배우는 1열 앉은 관객들한테 하이파이브 해주셨구 석원배우는 큰절ㅋㅋ
끝나고 약간 꼼지락거리다 늦게 나갔는데 석원배우가 눈 앞에 뙇ㅋㅋㅋ 나도 모르게 플북에 싸인 받았어ㅋㅋㅋ 엄청 빨리 나오시는 듯.
연장 계획은 아직 없는거 같던데 내리기 전에 또 봐야겠어ㅠㅠ
다음에는 더더욱 레젼드일듯ㅠㅠ 스피커님 고장나줘서 감사감사.


쓰고보니 참 길다.. 지금 보니 내 뒤에 앉았던 남자사람횽아도 글 썼네ㅋㅋㅋ
사실 시작전에 좀 짜식한건 사실이야.. 나 되게 걱정했다..?ㅠㅠ 근데 우려와 달리 조용히 관극해줘서 정말정말 고마웠어!
패딩 뿌시럭거린것도 크게 거슬리지 않았고 수학의 정석도 시작 때 한번이었으니까ㅋㅋㅋ
친구들이 재미있어 했다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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