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처럼 쓰릴미 얘기야

불편한 횽들 있음 스킵해주길...

쓰릴미 사태이후로 나도 전부 취소하고 해븐 콜백까지 받은 상황에 지인이 쓰릴미 초대권이 생겼다며

살살 꼬시더군 아이러니하게도 난 해븐에게 취소 수수료까지 받아내고선 초대권으로 쓰릴미를 보러갔다;;

갔더니 c구역 쯤 자리를 주더라구 어제 스케줄도 모르고 공연 임박해서 도착해서 재영씨 나오는 순간 내가 캐스트를

모른다는 사실을 인지했어ㅋㅋㅋ

어제 간횽들은 알겠지만 어제 진짜 분위기 시망. 그와중에도 집중하는 배우들이 참 안쓰러울 정도였어

보아하니 AC구역은 거의 다 초대인거같았고 중앙도 뒤쪽은 초대인거같더라

공연 시작과 동시에 C구역 앞쪽여성은 발소리 터덕터덕하면서 걸어나갔고

a구역에선 대거 자리이동..
또 그와중에 넘버 끈어가며 녹음하시는 여성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공연은 하나도 기억안나

나 객석구경하다 왔나봐

c구역에 앉으니 관객 구경하기 참 좋더라 새삼 느꼈어 충무의 위력!!!!!

중앙구역 유료관객으로 추정되는 여성들이 암전때마다 뒤쪽을 힐끔힐끔 보는걸로 보아 그쪽도 짜잘한 관크가 계속되는 거같더라

뭐 내주변도 코고는 아저씨 쉴세없이 전화오는 아가씨 숙이기 관크 뭐 자잘하게 다양하드라



연뮤갤이니까 공연얘기
음 두배우 캐미는 좋더라. 뭐 둘다 잘생겼으니까 근데 둘이 음역대가 너무 비슷한거같아
함께 부르는 모든 넘버가 한음 같은 느낌?


하여튼 오랜만에 충무갔는데 기분이 묘하드라

아 그리고 첨에 타자기에 종이가 안껴있어서 네이슨이 옆에있는 협박편지용 종이 끼워서 계약서 썼는데

담에 협박편지쓸때 리차드가 타자기 열고 종이없으니까 옆에 바닥 뚜껑(?)을 여니까 거기서 종이나오더라ㅋㅋㅋㅋㅋ
 
나 그거보고 빵터짐 그거 원래 그런거야?ㅋㅋㅋㅋ종이가 바닥에서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