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복습하는데 가방글...ㅡㅡㄷㄷㄷ 뭐 지금은 글이 별로 남아있는게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ㅡㅡ;;

암튼 가방 얘기 있길래 난 또 나랑 비슷한 경우인줄 알았는데... 그거랑은 좀 다르네... 걍 낚신가ㅡㅡ;;;


어... 몇년전에 모배우 덕질한다고ㅋㅋ 그배우가 나오는 소극장 뮤지컬을 여러번 달렸었음ㅋㅋ

그 극에는 그 배우 말고 나오는 인원이 총 4명인가? 그랬던듯..

암튼 거기는 무대가 단상 위에 있는게 아니라 바닥에 있는 곳인데ㅋㅋ 하루는 1열인가? 앉았는데 양쪽 좌석에 사람이 없었음..

뒷열부턴 사람 좀 있었는데 그날따라 1열이 비어서... 양싸이드에 두어명 있긴했지만.. 암튼 좀 민망했음ㅋㅋ


근데 왜그랬는진 기억이 안나지만ㅋㅋ 극중에 관객참여형? 이벤튼지 뭔지 배우들이 관객 가방 가져가는게 있었거든ㅇㅇ

나도 여러번 달리는 중에 1열은 안 앉아봐서ㅋㅋ 그동안은 뒷자리에서 앞자리 관객 가방 가져가서 실랑이하는거 구경만 했었는데

이번엔 1열 중간에 혼자 덩그렇게 앉아있어서 그런가... 내가 대상이 된거ㅠ 근데 보통은 가방 가져만 가서 짤짤 흔들다 돌려주던데

그날은... 다른 때랑 다르게 무대 위에서 가방을... 열어서... 내용물을... 꺼내서... 관객들한테 보여줌ㅠㅠㅠㅠㅠㅠ 


물론 내가 그 공연 올라가있는 동안 전 회차를 다 본게 아니니깐ㅜㅜ 다른 때에도 가방 열고 물건 보여주는 일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본 회차들에선 걍 가져갔다 돌려줬는데...ㅠㅠ 그때 전부다는 아니고 두세개 정도만 ?_? 하면서 꺼냈다 도로 넣어 주긴했는데

그때 식겁하고 짜식었던 기억이..ㅠㅠ 무거워서 그 전날 보조백에 ㅅㄹㄷ랑 속옷이랑 양말-_-;; 이런거 다 넣어놔서 망정이지ㅠㅋ 

그거 다 그대로 거기 넣어놨으면 아찔함ㅠㅋㅋ 당시에 공개(?)된건 과제 때문에 넣어놨던 전공책이랑 손수건 정도였지만.. 

막... 19금 만화책 이런거도 들어있을수도 있고 그렇자네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지금은 뭐 몇년전 일이라 그 이벤튼가 뭔가 했던 배우가 누구였는지도 잘 기억안나고.. 극 내용도 잘 기억안나지만ㅋㅋ

그래도 방구석에 놓인 그 가방(지금도 종종 씀ㅋㅋ) 보면 아직도 가끔 생각나서 흠칫함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