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사 후기 아님 (머리가 나빠서ㅠㅠ)

으아니!!!!!! 내가 관크일 줄이야!!!!!!!!!
이미 범넷현촤로 자체 첫공을 끊었지만 어제 처음으로 토로넷을 봤는데
이럴수가!!!!!!!!! 쓸미가 나를 웃겨주고 있어ㅠㅠ 토로가 급 멋있다가 급 웃기고 난리ㅠㅠ
내가 분명히 쓸미 몇번이고 봤을 때 이렇게 웃은적이 없었는데!!!!!!!
어제 진짜 시도때도 없이 웃음이 터짐.
허벅지 꼬집으며 웃음 참느라 죽는줄!!!!!!
리촤 집에가서 니체 책 촐싹 맞게 넘기며 "니체가 어디서 그런말 하디?" 한건 기본이요,
불쌍돋게 리촤가 낸 상처 쪽쪽 빨고 있었던 것도 기본이곸ㅋㅋㅋㅋㅋ
그 이후야 당연히 감정 잡으면서 겨우 집중하고 봤는데
파이널 끝나고 마지막에 둘이 키스 or 포옹 하는 장면에서
현촤가 키스하려는거 거부하려고 토로가 먼저 격하게 끌어안는거 보고 진짜 개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쓸미를 개콘 보고 웃듯이 웃으면서 박수친거 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인사하러 나와서도 정신 못차린 토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객하게 인사하고 마지막에 피아노에게 손짓한거 까먹고 들어갈뻔하다가 겨우 현촤 손짓 맞춰서 따라하곸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토로 정신줄 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오늘 둘다 노래 할 때 평소보다 숨차보이긴 하더라............

+ 퇴근길에 토로와 현덕님 팬들에게 싸인해주고 사진 찍어주면서 서로 빨리 집에 가라고 보챔. (마치 너 때문에 내가 못가고 있잖아. 의 느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