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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바고.. 망했어..모바일에서 작성

ㅎ_ㅎ(121.169) 2012.02.05 19:38:52
조회 871 추천 1 댓글 9

완전 내 취향이잖앜ㅋㅋㅋㅋㅋㅋ
아젠장ㅋㅋㅋㅋ제길ㅋㅋㅋㅋㅋㅋㅋ
귀신같은 신사장ㅋㅋㅋㅋㅋㅋ
분한데 저항할 수가 없ㅋ다ㅠㅠㅠㅠㅠㅠㅠㅠ
내 통장에 무슨 짓을 한그야!!!!!!!!!

간단한 감상평.

시놉 한번 보고 당시 러시아 역사만 간단히 보고 갔는데 내용 이해엔 어려움이 없었어.
난.. 시놉 정도만 보거나, 아님 시놉을 모르고 와도 극의 흐름을 통해 관객을 이해시키는게 연출가의 역량이라고 생각하거든.
오히려 이번 에비타처럼, 몇년. 머시기 이런거 영상으로 띄우는 게 더 별로여서.
이번에도 러시아내전 자막은 나왔지만ㅋ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허용되는 정도였던 것 같아ㅎ
물론 러시아 역사와 지바고 극의 흐름은 찬찬히 다시 한번 정리해보고 싶고.

무대.
굉장히 적절했달까?
상류층 무대에서는 신전수러운 기둥에 조명으로,
의자를 쌓아 그 그림자로 전쟁터를 표현한 것도,
내전의 모스크바의 삭막하달까 딱딱해보이는 건물도,
폐허가 된 유리아틴도,
기차로 표현되어 회전한 중앙 장치도.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를 잘 반영한 것 같았거든.
아, 그리고 좋았던 건, 완쪽 무대 앞쪽을 계속 지켰던 유리의 책상.
앤더슨의 집무실을 생각나게 해서 내가 또 짹 앓았지만ㅋㅋ

아, 2열인데 앞사람 머리에 가려서 바닥이 다 안 보여서^^.....
장례신 씩에서 바닥에 구멍은 못 봤는데,
눈가루가 내리고, 유리가 나올때..
아.. 눈물이 날 것 같더라. 그만큼 좋았단 얘기야~
단, 솜생각나ㅠㅠㅠㅠ 왜 난 러시아까지 가서 솜앓이를 하고 있나!!!!

근데 영상은.. 뮤지컬에선 진짜 양날의 검인 것 같네.
분위기 자체엔 어울렸는데, 너무 사진을 배경처럼 쏘고 있어서..
필요할 때 잠깐만 떴다가 페이드아웃되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었어
특히 파샤와의 첫날밤, 라라의 영상같은 경우는.. 너무 일찍 떴고 너무 오래도록 떠있는 것 같다.

넘버.
정말 주옥같다.
멜로디도 가사도 버릴게 없어ㅜㅜㅠㅠㅠ
신사장, 인간적으로 지바고 오스트 안내주면
당신은 봄옵도 아냐!!!!!!!!!
마그넷 륙천원이나 받아먹을거면 오스트를 내줘라ㅜㅜㅠㅠㅠ

오디가 요즘에야 캐스팅 논란을 주지만,
그래도 덕후들의 까방권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1. 번역 아름답게 신경써서 하는 거
2. 일단 대극장용 티켓 신경써주는거
3. 적어도 덕들이 오케에 신경 안써도 되는거?
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그래ㅋㅋㅋㅋㅋㅋㅋ
엘리랑 햄릿 번역, 조로 티켓이나, 삼 햄릿 오케 때문에 짜증난 거 생각하면ㅋ.
번역 예쁘고 오케 오케이고 티켓조차 이쁜 지바고ㅎ

홍.
너무 잘생김터져서 새삼스레 연뮤아이돌 실감났어ㅋ..
노래는 말할 것도 없고.. 어차피 홍은 무대에서 노래만 제대로 뽑아도 눈물 뽑을 수 있다고ㅠ
아, 근데 연기는 약간 아쉽더라.
왜냐면.. 토냐가 최블리라 더 그런 것 같았는데, 가끔 헨리지킬이 보여서 내가 지킬이 보고싶어졌으니까!!
..는 농담이고ㅋ
확실히, 음, 홍이 너무 젊은게 함정이지.
지바고는 인생의 격변에 휩쓸린 감성 풍부한 의사.. 빨치산에서 도망나올 때까지, 그의 의지로 행하는 일은 별로 없었잖아.
열정적으로 현실에 저항하는 라라, 극단적이지만 세상을 바꾸려 하는 파샤, 변하는 세상에 다시 자신을 바꿔서 적응하는 코마로브스키
심지어, 귀족 출신의 토냐마저도 혁명정부가 지배하게 된 세상에 자신이 가졌던 모든 걸 내놓고 살아가는 걸 익혔는데,
유리 지바고는 그 어느 것에도 저항하지도, 그렇다고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그저 휩쓸려서 혼란스러워하는 방관자처럼 느껴졌거든.
혁명정부가 금지한 시를 쓴 것도, 세상에 저항하는 의지보다는 자신의 표현의 자유는 잃지 않겠다는 자존심의 표출로 보이니까.
실제로 그때마다 어떤 표정을 지어서 어떤 감정을 전달할지는 배우의 해석과 역량이겠지만, 단순히 '고뇌' 혹은 '고통'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텐데, 홍바고는 그저 '의사'로 괴로워하고 '가장'으로 괴로워하고 '남자'로 괴로워 하더라고.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차분히 고뇌하는 것 같았달까?
자신의 무능함과 한계에 몸서리치고, 일단은 불륜이니까 자기혐오도 좀 하고, 자신이 저지른 짓에 좀 더 몸서리치고 끔찍해하고.. 뭐 그런 감성적인 인간에 맞게 좀 더 격렬하고 복잡한 감정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봤어ㅎ
아, 참고로 난 지바고 원작을 안 봤기 때문에 순전히 개인적인 주관이고~
의사니까 행동이나 반응이 차분한걸까, 오히려 시대의 흐름에 휩쓸렸기 때문에 저렇게 차분히 고뇌할 수 있는걸까, 하긴 그런거면 드러나지 않게 내면으로만 고뇌하는 게 더 맞을 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그의 행동은 너무나도 반듯하고, 시상에서 느껴지는 그의 감성은 너무나도 풍부하고 섬세하여서 말이지ㅎ
굳이 조완자라서가 아니라, 다른 바고의 해석은 어떨까가 절로 궁금해졌어ㅎ

그리고.. 수..수염ㅠㅠㅠㅠㅠㅠㅠ 아놬ㅋㅋㅋㅋㅋㅋㅋ
턱수염은 진짜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ㅠㅠ
....얼굴 완전 대극장용으로 보이잖아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
홍 쓰릉흔드..(((((((((((((홍))))))))))))))

아참, 지바고 보니까 홍 키스 스킬이 상남자스럽게 늘..큼큼, 그랬다고ㅇㅇ

지우라라
렌트 때도 아웃투나잇에서 호흡 딸리는 것보다 섹시함이 없어서 매력이 없었을 뿐, 연습 많이 한게 보여서 싫진 않았던 배우인데,
이번 지바고는 그녀의 뮤지컬 필모의 전환점이 될 것 같아.
처음에 영상 보고 나도 걱정 많이 했는데, 오늘 보니 정말 연습 많이 했구나, 싶었달까?

키를 낮춰서 편곡했는지는 내가 지바고 원곡을 제대로 안 들어서 모르겠고,
마이크를 키워주는지는 내가 막귀라 모르겠는데,
듀엣곡에서도 성량이 많이 떨어지진 않는 것 같았고, 고음 부분 불안한 것도 없었어~
노래는 렌트때보다 좋아진 느..낌? 렌트를 한번 보고 치워서 확신은 못하겠지만ㅋ

워낙 비율 좋고 훤칠하긴한데,
렌트 그런 의상보다는 약간 조신st한 쪽이 어울리더군ㅎ
라라 의상 보면서 아.. 조선녀 저런 스탈 의상 쩔어주게 이쁜데ㅠㅠㅠ하고 있는건 선녀님이 내 여본진이라서ㅇㅇ

근데 극중 라라 자체가 왜 그렇게 마성인지는 납득이 안됐어ㅇㅇ 모두들 그녀를 좋아한다는데, 실제 극 내에서 그 사실이 유추될 만한 씬은 많지 않았거든. 단순히 아름다움 때문에? 라기엔 세 남자의 사랑이 너무 지고지순하다. 지바고의 경우엔 그녀에게 끌리게 된 계기가 있었으니까.. 라고 대강 납득이 되는데 말이지. 근데 그건 지우라라 역량이 아니라 연출 문제라고 생각하니까 패쓰!

파샤
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 요정님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그 한마디로 모든 게 납득된다!!!!!!!!!!
존재감 쩔어ㅜㅜ 혁명가 파샤로 누가 극 좀 올려줘ㅠㅠㅠㅠㅠㅠㅠ
모모든걸 아는건 아냐 하면서 순수돋는 열혈 청년이
냉혹한 빨치산 우두머리를 거쳐
아내가 사랑한 남자의 시에 눈빛이 흔들리는, 드높은 이상을 추구하다 현실의 벽에 부딪혀 쫓겨다니는 야망가가 되기 까지.
난 요정님의 눈빛에 담긴 한남자의 인생에 탄식할 수밖에 없었어..
아아ㅠㅠ 요정님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무릎을 꿇게 만드는 아우라가 있어!!
거기다 이 남자 제복빨도 쩔어줌!!!!!!!!!!!!!
요정님 팬은 한번 봐라 두번 봐라 많이 봐라ㅠㅠ

토냐.
최블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엠마 때도 그러드만 왜 매번 뒤통수맞는 조강지처ㅜㅜ
그래서 어찌나 안타까운지..
근데 최블리한테 또 어울린다는 게 함정ㅠㅠ
특히 돌아온 지바고 말리고 어르고 할 때, 지바고에게 현실을 우회적으로 알려줄 때.. 아, 정말 토냐한테 눈을 뗄 수가...
라라랑 같이 시집 읽을 때 뺨을 적신 눈물.. 내가 이래서 최블리 사랑함ㅠㅠ
솔직히 지바고에서 가장 가엾은 거 토냐잖아ㅠㅠㅠㅠㅠㅠ
유리 버리고 나한테 와요ㅠㅠㅠㅠ 유리보다 잘해줄게ㅠㅠㅠㅠㅠ

코마로브스키
이분도 분위기가 본투더비열한야망가
이분 나오면 기립이 시작되지.
중간중간 계속 나오지만 사실 비중은 별로 없는데도, 정말 나쁜놈 같음ㅠ..
자연스럽게 역에 녹으셔서 코멘트 할 것도 없다ㅎ!

봉환쌤은 말투가 너무 트레이드마큰데 게다가 또 최블리아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친부녀같아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
그래서 좋다고ㅋㅋㅋㅋㅋㅋ

실수로 입력완료해버렸네ㄷㄷ

너무 애어른 아역도 웃기고
앙상블도 아직 대사를 좀 버벅여서 로딩은 필요하지만
무튼 지바고 내 취향이다ㅠㅠㅠㅠㅠ 그래서 망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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