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창조의 예술!
실친 페어의 위력
멘탈갑과 유리멘탈의 만남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상모돌리기 + 봉산탈춤)
개드립 연구 계승자

카톰 막공 이후에 모든게 카톰으로 보여서 현실입갤 됐는데
오늘 창조 페어가 가장 마음 편하게 또 따스하게
공연 자체에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었던 페어였던 것 같아
솜은 볼때마다 울면서 웃는 행복감과 슬픔을 동시에 주었는데
카창 이후로는 솜이 그냥 슬픔과 상실감만을 안겨 주었었거든...

근데 진짜 치유계로는 창앨이 갑인것 같아
실의에 빠진 솜덕의 마음을 헤아리기라도 한 듯
새로운 개드립을 많이 보여 주었어

더 좋은 곳에서 장례식장 들어갈때
앞으로 창앨이 엉톰의 화려한 땐쓰를 마니 마니 이끌어내 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뜸ㅋ
그리고 엉의 즉시 뒤져 썩어 문드러져라 쫄깃한 딕션 완젼 살랑함다!ㅋㅋㅋ

최고의 선물에서는
나의 친구 토마스에게 선사할 선물을 주소서~~할때 엉도 같이 도리도리 테크노 땐쓰
조용히 기다려~~~화음도 성량 경쟁 모드ㅋㅋㅋ 아트원 뚜껑 날라가는 줄ㅋ
근데 과도한 경쟁 이후 창앨은 목이 메어 계속 켁켁거리고 (창앨 그러는 거 처음 봄ㅋ)
확실히 다른 톰에 비해서..유리멘탈 엉톰은 앨빈에게 의지하는 면이 참 많았다는 걸
강조하는 것 같아..완젼 앨빈 따라쟁이에다 앨빈 가는데 졸졸졸 따라 다니고ㅋㅋㅋ
나비 단편소설 앨빈이 별로라고 하면 진짜로 소설 안보내고 대학 안갔을 것 같은 톰이였씀

그리고 오늘 또 한 가지 놀란거..!
피플캐리온에서 항상 앨빈만 보느라고 톰을 못봤는데
엉톰 피플캐리온 들으면서 울고 있었숴!!! ㅋㅋㅋㅋㅋ
창앨도 오늘 너무 너무 울더라 ㅠ ㅠ

고향방문~이제 시작이야는 카창 막공 이후 오랜만에 좋았따 ㅠ ㅠ
엉톰..창앨한테 종이 던지기 과외 좀 받았군요
이런 살기 넘치는 운동 경기 돋는 눈 던지기 옳아요
근데 엉톰 뒤끝 작렬..계속 던져ㅋㅋㅋ 끝날때 눈속의 천사들 부를때도 눈던져ㅋㅋ

여기 좋아 난 끝나고 정말 대단해 넘어갈 때
엉톰은 "기분은 정말 좋은데" 이말을 항상 안하더라..
줄줄 울면서 기분 좋다고 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자체적으로 뺀건가?ㅎㅎ

디스이즈잇도 참 좋았어
엉톰 그동안 죄책감에 시달려서 잠도 못자고 신경쇠약에 걸려 있다가
창앨이 괜찮다 괜찮다 하니까 그제서야 마음의 치유를 받은 그런 느낌

창조의 예술 참 좋은데 그래도 살짝 아쉬운 점은 있당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앨빈에게 의지하고 앨빈을 좋아하고 그래서 그런가?
약간 기복이 없다는 단조로운 느낌?
두번째 이별이나 인디나 정말 대단해에선 조금더 앨빈을 외면하는 개객끼 모드로 가준다면
마지막에 확 무너지면서 더 카타르시스를 유도할 수 있을 듯
그래도 난 휴솜 가운데 창조의 예술은 달리기로 마음 먹었어
앞으로 진화하는 페어가 될 듯한 신..비로운 기분? ㅎㅎㅎ

오늘 변창조 햄볶했어여~~~ㅋㅋㅋ
커튼콜에서는 엉톰 책상에서 뛰어내려서 붱산탈춤 앵콜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