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저께 혜차르트 영접했는데 오늘 재영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신재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슈페리어랑 또 다른 넘버 하나에서 약간 빨라져서 배우랑 약간 안맞은거 빼고는 거의 클리어한걸로 들렸는데..
보고 온 횽들은 어땠음? 별로였다면 내 귀에 재영시 콩깍지가 있나봄... (((나)))
근데 본인은 오늘 힘이 없어서 잘 못쳤다고 하더라.. 그럼 힘있을땐 얼마나 잘치려고ㅠㅠㅠㅠ
좀 부드러운거같은 느낌이긴 했다
아 그리고 쓸미 넘버 시작할때 가방가지고 뛰쳐들어오고 삐뽀삐뽀사이렌 울리잖아
그때 재영시가 오른손으로 피아노 치는흉내내더라 ㅋㅋㅋㅋ 그러다가 진짜 눌리면 어쩌려고 ㅋㅋㅋ

2. 이제 토덕얘기.. 나 토덕 첫 영접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부터 내앵경 바뀐 대사를 듣다니ㅠㅠㅠㅠㅠ
지금 시간이 많이 없으니 간단하게..

이번 쓸 성성 성승 토덕 봤는데 토덕이 뭔가 제일 네이슨과 리차드같달까.. 물론 배우들마다 해석이 다 다르겠지만
공연 보는 내내 저렇게 다가오더라. 아무래도 제일 형님들이니까 안정적인걸까?
디테일도 대사도 동선도 다른게 많고.. 토덕은 진리구나 느꼈음 ㅠㅠㅠㅠㅠ
처음 넷슨이 심의관이랑 얘기할때 다른 네이슨들은 ~습니다 이런 말투라면 토로는 ~요 이런식으로 말을 해서 조금 놀랐고
현촤 풰시빈데!!! 는 오늘 좀 약한거같았어 ㅋㅋ 가열에서 봤는데 여기 음향이 원래 이래?ㅠㅠ
피아노는 크게 들리는데 오늘 배우들 마이크가 좀 작게들렸다..

계약서에서 현촤가 토로넷 앉힌다음에 박수한번 딱!치고 타자기 가리키는데.. 난 왜 이렇게 박수치는거에 낚이는지;;
로드스터에서 애 꼬시는 현촤보다 계약서에서 네이슨 꼬시는 현촤가 더 매력포텐터진다ㅇㅇㅇ
음 그리고 현촤는 성촤에 비하자면 욕을 좀 많이 안하는 느낌이었어

쓰릴미 레알 쓰릴ㅋㅋㅋㅋㅋㅋ 몸싸움하는것처럼.. 계약서 찢는다고 협박하는 네이슨한테 씨발알았어!!할때..
근데 쓰릴미때 넥타이는 성넷만 푸는구나.. 다른 네이슨들도 넥타이 잘 묶나 궁금했는데 ㅠㅠ
대신 토로는 플랜에서 넥타이가 풀어지져.. 현촤 넥타이 가지고 노는데 진짜 섹시한싸패같았음ㅇㅇㅇㅇ
저게 두동강 난 날이 너무 궁금해지는순간 ㅋㅋㅋㅋ

아 그리고 어떤 씬이었지? 낫띵이었나 객석에서 전체적으로 조금씩 큭큭웃었는데.. 오늘 초대미었니..
슈페리어 전에 반주나올때 여기저기서 참았던 기침폭발...ㅋ
내앵경 처음 전화 끊을때 좇같은전화는 끊어! 가 아니라 끊어.로 살짝 말하더라 현촤.
그리고  난 이미 다 잊었어,됐냐?ㅠㅠㅠㅠㅠㅠ 토로신이시여 내앵경때 안녕? 도 말해보면 안되겠냐며..는 내 바람..
저 대사 전에 그러니까 뒤집어보자고 했잖아!!!!! 하는데서 네이슨 화 폭ㅋ발ㅋ 두 배우 다 진짜 성량이 장난아니구나.
그리고 공원씬 ㅠㅠㅠㅠㅠㅠㅠ 토로넷 집에가자...응? 우리 집에가자..진짜 애절하더라
그리고 두번튕기면서 던져지고나서 너어어어어어!!!!!!!!!!!!! 가 가슴속에서 다 끌어져 나온 목소리로 내는것처럼 들림
그러고나서도 계속 웅크려서 괴로워하고 바닥긁고....... 진짜 아릿하더라..

킵유딜은 에이구역보다도 비구역 왼쪽통로가 더 보기 좋을거같다
네이슨이 고개를 그쪽으로 돌리고있어.. 가깝기는 에이구역이 더 가깝더라도..
토로 눈물 글썽이기만 하고 계속 안흘리고 있더니 키스 이후에 볼때는 눈물 주룩주룩..
현촤는 킵유딜때부터 그렁그렁이었고 ㅠㅠㅠ
둘이 라이플 화음도 죽이더라. 토로는 걍 노래가 아주..ㅠㅠㅠㅠㅠㅠㅠㅠ
현촤가 변호사 따라하는거 난 귀엽던데.
내가 본 토덕은 좀 철없는 리촤와 그런 리촤를 말리려고하는, 조금은 귀엽게 보는, 하지만 한없이 원하는 네이슨의 느낌.
그래서 변호사 따라하는 리촤와 그걸 보고 웃는 토로넷이 극이랑도 되게 잘어울려보였음
토로가 사실을 말할때 조소를 지으며..? 말하는데 다른 네이슨들보다 더 소름끼쳤어.
아 그리고 토로 진짜 말랐더라 .......... 그 키에.........

커튼콜은 둘이 어깨동무하고 들어가서 현촤가 팔 벌리려고 하는 동시에 토로가 현촤 자켓 어깨밑으로 내리고 둘이 껴안음ㅇㅇ

결론:쓸은 전캐를 찍어야 제맛ㅋ 내 현범.....정성.......

오늘 어떤 횽 초대권으로 딸려서 볼거라고 갔는데 파토나서 걍 갈까 하다가 낮공에 내애경 가사바꼈다는 얘기때문에
온김에 보고가자 싶어서 오만원 다주고 봤는데 안아깝더라..ㅠㅠㅠㅠㅠ 토더규ㅠㅠㅠㅠㅠ

그리고 가열후기:목도리 등 대고 봤는데 웨이투파부터 입질이 옴.
공원씬부터 아이고 가만히 있기가 힘들더라..ㅠㅠㅠㅠ 그래도 난 다리 좀 뻗을수 있는 자리라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