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페어로 빙글빙글 솜전문 돌면서도 엉꽃은 오늘이 첫공이었어ㅠ
가끔 솜덕들 달릴 때 보면 뭔가 다른 느낌의 페어일것 같아 미루고 있었거든ㅜㅜ
근데 대놓고 변엉꽃이길래 이때다!싶어서 다녀왔는데 파닥파닥 낚여옴ㅠㅠㅠㅠㅠㅠ

변감님에 엉꽃에..아주그냥ㅋㅋㅋ 관대에..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여러모로 멘_붕 돋는 공연이었어ㅜㅜ
그많은 횽들이 왜 엉꽃엉꽃하는지 알겠더라~ 모든 페어가 옳다니..ㅠ
이로써 석고 열창 엉꽃 창고 석카 창조..전페어 찍고 솜은 다 옳단걸 다시한번 느낌..ㅜㅜ


엉톰은 창조로밖에 못봤는데 역시 본페어의 힘인지 아주 그냥ㅋㅋㅋㅋㅋ
엉덩이에 손도 촥촥 감기고 합도 딱딱 맞고 좋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꽃앨..ㅠㅠ 처음 보는건데 우와..극내내 사람을 웃겼다 울렸다 하네...
전체적인 이미지는 진짜 또라인데ㅜㅜ 애처로워 뭔가..맘이 쓰리더라...

아무리 앨빈이 또라이에 괴짜친구로 보이고 그렇게 살아왔다지만..
그래도 창앨이나 석앨은 자기가 톰이 좋아서 톰이랑만 맞춰 노는 느낌?이었는데..
꽃앨은 진짜 톰이 아니면 함께할 수있는 친구가 없어보여서..처연한 느낌마저 들더라..ㅠㅠ

본페어를 다 스펀지로 비교를 굳이 해보자면..
석고는 물에 푹..젖은 스펀지를 극내내 손으로 꾸욱..짜내는 느낌이었고
열창은 마른 스펀지에 극내내 스프레이로 물을 챡챡 뿌려가는 느낌이었다면..
엉꽃은 극내내 스펀지를 물속에 담궜다가 건졌다가..반복하는 느낌이었달까ㅠㅠ
100분 내내 눈이 그렁그렁 하긴한데 그렇다고 줄줄 울기만 하는건 아닌..?

하아...오늘이 첫공이라 아직좀 미묘하긴한데..ㅠㅠ
큰일이다 엉꽃마저 좋다니...난 망해쒀!!!!!!!!(는 이미 망해씀....)
정말 솜 끝나는 날엔 생활이 안될듯..ㅋ..ㅋㅋ...


아 그리고 문제의 관댘ㅋㅋㅋㅋㅋ는 은혜로운 횽이 극세사로 올려주....ㄹ거라 믿....
정말 최고의 센스와 유머감각을 가진 변감님이시더랔ㅋㅋㅋㅋㅋㅋ 왜 긴장 하신건지~!!!!!!
그리고 음악관련 답변들도 조곤조곤 자세히 너무 좋았구ㅜㅜ 귀공유 하고싶다..ㅎㅎ

어쨌든 오늘은 공연도 관대도 정말 다  짱이었어!!!!!!!!!!
(아..공연 내내 얘기하고 부시럭대다가 기여코 커튼콜에 기어나가던 앞줄커플 너네 빼고ㅡㅡㅗ)


내 머릿속 솜 이야기만 수천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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