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김준수콘서트 딥디에 실린 밀크, 그림자송 들어본 게 다고 그 외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보러갔어.
사실 그림자송은 그 동서긔와 우베씨가 부른 버젼 너무 좋아해서 아이팟에 넣고 진짜 자주돌려들었고...
엘리 처음 캐스팅이 확정됐을 때의 식겁함을 기억한다... 대체 이걸 맘에드는 배우들을 한 번씩만 봐도 몇 번을 봐야하는가;;
일단 굳건한 본진이신 민옵이 나오는 날로만 예매를 했고 엘리도 다 여왕엘리, 죽음은 한 번만 송이고 나머진 다 류님..
루케니는 진짜 셋 다 아무나 좋고, 루돌프도 승돌프, 동돌프 둘다 기대되는 분이라 나머지 캐스팅은 고루고루 질렀어.
근데 그러다보니 본진인 민옵 첫공을 못 보는 거.... 결국 민옵 첫공 챙겨보겠다고 예정에 없던 옥엘리로 보고옴....
음색이 여왕엘리보단 옥엘리에게 더 잘 어울릴 거 같기도 하다는 생각으로 보러 갔어.
요즘엔 공연 보는 횟수가 좀 줄어서 후기를 덜 올리는데 한동안 매일 이공연 저공연 보러 다닐 때 후기 썼던 거 보면 나 정말 호갱퀸이었거든?
진짜 무슨 공연이든 보고 오면 안낚이는 게 없었던 나야...호오가 적당히 갈리는 공연을 보고 오면 난 무조건 낚이는 편...
세상에 그런 내가 오늘 처음으로! 그것도 본진님들이 나오는 공연인데! 안 낚였어! 야호!!!!!!!
이하 나의 씨왓후기임...
엘리자벳이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사랑받은 황후라고 들은 거 같은데..... 난 극 처음부터 끝까지 이 뮤지컬을 만든 사람이 엘리자벳을 까려고 만든 거면 만들었지 절대 사랑받은 황후를 기리기 위해 만든 극으로 보이지 않던데;;;; 원래 이런 극인 거라면 할 말이 없는데... 만일 우리나라 버전에서 이꼴이 난 거라면 할 말이 많아질 듯...
일단 엘리...... 이 아가씨 원래 백치야? 아님 결혼할 때 한 초6 뭐 이정도의 나이야? 처음에 자유롭게 여행다니는 아버지 보면서 자기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하는 그 장면까진 그러려니 했는데.......아니 그러려니 못하겠다 옷이 그게 뭐야......ㄱ- 진짜 정말 저퀄리티의 광대옷 같은 걸 입혀놨어........옥엘리 날씬하고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이 옷은 정말 부해보이는 그런 의상이어서... 그런 게 공연 첫 의상이라니 너무한 거 아니냐....... 옥엘리 처음 보자마자 헐 어떡해ㅉㅉ:;; 하는 생각부터 들었음... 게다가 요제프 만나러 가서 조피랑 처음 만날 때..... 막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나무막대 가지고 놀던가 그러는데 이게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보이기보다 정말 백치로 보여서;;;; 총 쏘기도 전에 먼저 바닥에 퉁 떨어진 오리 이런 건 애교로 봐주고 암튼 그 죽은 오리를 집어드는 것도 이미 한 번 백치로 보이기 시작하니까 걍 다 백치로 보이기 시작... 그리고 그 백치미에 반한 거 같은 요제프....
아무튼 옥엘리는 요제프고 죽음이고 걍 아무도 안 사랑하고.... 죽음 혼자 계속 스토킹하면서 꼬시려고 했는데 엘리는 자기 자신만을 가장 사랑하고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그냥 그렇게 죽은 듯. 자길 사랑하고 사랑하다 지쳐서 걍 이왕 칼에 찔린 거 너랑 같이 가주마 이런 삘이던데....
게다가 엘리는 결국 궁을 떠나서도 황후 대접은 다 받고 누릴 거 다 누리고 살면서도 의무를 다하는 건 싫어서 남편 배신을 핑계로 도망친 걸로밖에 안 보이는데....궁을 떠나서 대체 이 여자가 한 일이 뭐가 있어... 근데 이런 황후를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왜 제일 사랑하는 황후로 꼽는 거야?;;; 진심으로 이해가 안 가서 그래... 저런 얘길 하려고 뮤지컬로 만든 건 아닐 거 아녀..............
오늘 극이 정말 괴로웠던 이유 중 하나가... 본진님이 맡은 캐릭터가 너무너무 싫어서였음.... 하아...
처음에 단체로 나와서 안무 하면서 회전무대 돌아가면서 노래부를 때 이 때 민옵의 짧은 머리를 팬질 이래 처음 보고 꺅! 설레기 시작. 완전 젊어보이셔! 심지어 안무하는 민옵이라니 이것도 처음이었어!ㅋㅋㅋㅋ 그래서 사실 그 첫곡에선 내내 민옵만 쳐다보면서 '악 어떡해 민옵이 안무한다 민옵이 안무를 민옵이 안무도 하다니 민옵 아아아아' 이러고 있었어......
근데 그 이후로 마마보이찌질남 황제를 보고 있자니 속이 터져서.........ㄱ- 엘리도 낚인 거지.. 결혼하고 보니 마마보이ㄱ- 애를 뺏기고도 참고 살아야 한다니, 남편은 그래도 계속 어머니를 이해해드리자고 하고 있고.... 엘리가 열받기 전에 내가 먼저 열받았음-_- 레알 "어머니야 나야 선택해" 소리가 나올 줄이야... 부인이 저 꼴로 살고 있는데 문 똑똑 두드리면서 나의 천사 어쩌고 하고 있는데 아오ㄱ-
그래서 이미 1막에서 주인공 둘에게서 정이 똑 떨어져버렸어...본진님인데도 불구하고 보기만 해도 짜증났음.... 고부 간의 갈등에서 저러고 답답하게 있는 남편 따위 황제라고 해도 민옵이라고 해도 줘도 안 갖는다-ㅁ-;;;
그리고 결국 요제프는 대신들의 꿍꿍이대로 결국 그 가게의 여자랑 놀아난거잖아......그래서 엘리가 병까지 옮고...... 근데 딴 여자랑 노는 장면 없이 이후로도 계속 일편단심 민들레 코스프레하는 거에 참 빡쳤다..........차라리 후궁을 두던가;;;;
조피가 나야., 그애야? 하고 물는데 당연하다는 듯 엘리를 고르는데 그 말 하는 그 때 한 번만 진짜 짱 멋있으셨다...민옵... 아 민옵캐인데 좋아할 수가 없어........
죽음은 진짜 비중이 적더라;;; 그래도 첫 등장 때 하앙... 이게 얼마만에 보는 류님이야........ 아 막 심장이 콩닥콩닥 난리가 남. 아니 왜 더 젊어지셨어? 더 멋있어지셨고? 게다가 여전한 그 포쓰! 류님 존재감 진짜 장난이 아니더라... 무대가 회전하면서 류님이 뙇 등장하는 그런 장면이 몇 있었는데 순간 비어있던 무대가 꽉 차는데 오오.....아무것도 안 하고 서있기만 해도 그래 신기하게.....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높은 세트무대에서 나타나시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절대로 난간이나 줄 잡은 손을 안 놓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엄청 티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첨엔 양손을 옆으로 뻗어서 줄 꼭 쥐고서 노래하시더니 나중엔 그나마 한 손 정도로 좀 양보는 하시던데... 마지막에 엘리가 무대 세트 위로 뛰어올라와서 안기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안기면 남자가 좀 팔로 포옹을 해줘야 그림이 나오는뎈ㅋㅋㅋㅋㅋ 류님 그럴 손이 없는 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난간도 아니고 부실한 줄 따위를 잡고 있어야 하니 그래 못 놓으실 만도 한데ㅋㅋㅋㅋㅋ첫 등장 때 그걸 눈치채버려서 끝날 때까지 자꾸 이게 보이더라고ㅋㅋㅋㅋ
의상은 대부분이 호스트바 넘버원 같은 삘이었는데 2막 처음에 의사라고 등장했다가 겉옷 벗는데 세상에 등판이 시 스 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나 레알 뿜었어ㅋㅋㅋㅋㅋㅋㅋ 류님이 시스루를!ㅋㅋㅋㅋㅋ 근데 마지막에 하얀 정장으로 입고 나오실 땐 오오 남신강림 오오.... 너무 이뻐서 홀려있었다.............
사실 어 의상 얘기는 더 할 게 없는 게.... 류님 옷도 그렇고........ 민제프 옷...... 옷이 자주 바뀌긴 하는데......... 바지가 전부 컨셉이 츄리닝인가봐....... 아니 내 눈엔 그렇게밖에 안 보였어... 옆에 선 들어가있는 츄리닝........어......... 파란 웃옷에 빨간 바지 입고 나오셨을 때 아 난 대체 눈을 어디다 둬야하나 싶고 막.........ㅋㅋㅋ 그치만 그 어떤 옷도 엘리 처음 서커스옷보다는 낫다고 생각함;;;;; 진짜 답 없던 그 의상 어쩔거야...그딴 걸 여왕님도 입으신다 이거야?...
암튼 류님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아니 오늘...... 류님이 좀...... 삑이 심하게 많이 나셨다;; 몬테 때 같은 경우에는 삑 날만한 고음 부분이 몇 군데 있고 그 부분 외엔 거의 날 일이 없었는데... 엘리 노래는 워낙 높낮이가 들쭉날쭉이라 막 삑이 예고없이 여기저기서............이건 어떻게 쉴드가 안된다...... 공연 끝나고서 류님이 팬들에게 인사하러 로비로 잠깐 나오셨던데 너무 오랜만에 공연하는 거라 오늘 잘 못했는데 많이 와주셨다 뭐 이렇게 말하는데 팬들 아무런 부정 없이 조용히 침묵..ㅋㅋㅋㅋ 옆에서 그거 보다가 빵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오늘 쉴드 안되는 삑들이었다...
근데 공연에선 마지막춤 삑 막 내시더니 커튼콜 마지막춤 때는 완전 깨끗하게 잘 부르셔서 사실 나 좀 분노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몬테 때도 맨날 공연 땐 삑내고 커튼콜지옥송은 클린하시더니 아직도 이러시기임?!!!!
그리고 실수 중 하나가... 엘리가 요제프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목걸이를 빼서 던져버리는데 죽음 향해서 날아오는데 그걸 받으려고 하는데 못 잡으셔서ㅋㅋㅋㅋㅋㅋㅋ바닥에 틱 떨어짐... 죽음은 무대 세트 위에 있어서 줍지도 못하고.... 아.........ㅋㅋㅋㅋ
죽음이랑 가장 케미가 쩔었던 건 어린 루돌프! 준서! 아 준서도 연기 너무 잘했어ㅋㅋㅋㅋㅋㅋ 어찌나 귀여운지!엄마 보고싶다고 하는데 아 진짜 애기목소리라 울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서 노래도 잘했다! 고음에서 한 번 살짝 삑 났는데 당황 안하고 끝까지 잘 부름! 모촤 때는 오히려 덜 취향이었는데 오늘 루돌프 정말정말 잘했어. 루돌프가 엄마보러 왔을 때 그 때 문이 너무 심하게 흔들려서 혹시라도 저 문 쓰러지면 애 다칠까봐 조마조마하기도 했음.
암튼 침대 구석에서 엄마;ㅁ;ㅁ;ㅁ;깜깜해요 무서워요;ㅁ;ㅁ;ㅁ; 이러고 있는데 짜잔 나타난 류죽음......세상에 그 특유의 나긋한 목소리로 어린애를 꼬시는데 레알 잘 꼬심....... 이님 류차드 하셨으면 어린애 여럿 죽이셨겠더라 진짜......
승돌프도 너무 좋았어! 사실 승돌프와 동돌프를 예매하면서 노래는 동돌프, 연기는 승돌프에게 더 기대를 했는데... 근데 난 승대배우의 그 목소리로 노래부르는 거 너무너무 취향이어서 기대했었다가 연습영상 뜬 거 보고 모든 기대가 무너져내렸었는데... 와오 오늘 보니 이분은 로딩 완료이심.. 노래도 너무잘하고! 연기는 아주... 루돌프가 정말 비중이 심하게 적더구만 그래 그 짧은 와중에도 캐릭터 분석을 어찌나 해두셨는지 등장시간은 짧아도 존재감은 쩔어주더라. 류님이랑 같이 그림자송... 이건 내가 워낙 원어버전으로 들어놔서 우리나라 가사가 귀에 익으려면 시간은 좀 걸릴 거 같고... 음색도 둘이 어울리는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어 좀 더 봐야할 듯... 머리에 총구 겨누고 죽음이 입을 맞추면서 탕 하고 쓰러지는 거 그거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승대배우 표정을 보다가 나도 막 울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승대배우 정말 좋았고... 준서랑 어쩐지 이미지도 닮아보이고ㅎㅎ 근데 무대 위의 승대배우 보면 암만 봐도 고딩 이상으로는 안 보여...........최강동안이다 진짜....
엘리랑 참 많이 닮았고... 대사도 서로 겹치는 거 있는 그런 캐릭터인데... 엘리는 왜 루돌프 방치해두고선 나중에 아들 죽고나니까 우는거야?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 엘리자벳.... 도와달라고 찾아가서 매달리고 할 때는 스루해놓고ㄱ-
암튼 정이 떨어진 두 주인공에 아쉬움이 좀 남은 류죽음....... 오히려 난 오늘 너무 좋았던 게 조피랑! 민철루케니!
조피 진짜 멋있더라 이태원배우님! 딱 무게있고 권위적이고 위압적인 느낌이 있으신 게 너무 좋았고! 의상도 멋지시고!
다른 배우님의 조피도 너무 궁금해졌어. 이렇게 조피 배역이 큰 줄 몰랐거든.
민철루케니!!!!!!! 사실 세 루케니 중에 난 제일 모험이라고 생각한 루케니였는데 세상에! 너무 멋지게 잘하셔! 완전! 어디까지가 대사고 어디부터가 배우님 말인지도 잘 모르겠을 정도! 사실 1막 내내 민제프가 짜증나는 동안에 나 계속 루케니만 봤어........ 왤케 미남 왤케 다리도 길고 왤케 멋있고 왤케 노래도 좋더니 목소리도 쩔어주시는지.... 옷 갈아입고 나오는 거마다 다 잘 어울리시고.... 통로석으로 막 내려와서 돌아다니시는데 ㅎㅇㅎㅇ
커튼콜얘기를 하자면ㅋㅋㅋㅋㅋㅋㅋ 배우들 둘씩 짝지어서 인사하고 민옵 나오셔서 인사하시고서 손키스 휙 날리시더니 훗~ 하는 느낌으로 퇴장하셔서 다들 웃었음ㅋㅋㅋㅋㅋ
류님 나오시고 죽음 나올 때 같이 안무하는 배우님들도 나오셔서 인사하신담에 노래를 하시는데............악!!!!!!!!!! 나 진짜 순간 소리를 악 지르고서 놀라서 입 틀어막은 후에 그 상태로 진짜 다음 배우님 인사 나올 때까지 내내 완전 눈만 내놓고 입 다 가리고서 폭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류님이 그런 아이돌같은 댄스를?!!!!!!!!!!!!!! 상상도 못했던 거라서 진짜 대박 빵 터졌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류님이!!!!!! 민옵이 아까 단체안무 하던 그런 거랑은 아주 수준이 다르고 차원을 넘어선 그런 멋있는 댄스였는데 심지어 잘추셔!!!! 몬테 때 맨날 약혼식 포크댄스 틀리시던 게 아직도 눈에 선한데 오늘 막 완전 멋있게 근사하게 추시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 살짝 수줍음의 웃음을 지으시더니 보란듯이 춤을 척척 추시면서 훗 어때 나 많이 연습했지??? 하는 티 팍팍 나는 뿌듯한 표정을 지으시는데 세상에 류님 이렇게 멋있고 귀엽고 근사하시면 어떡해요..............................!!!!!!! 나 진짜 2막까지 공연 다 봐놓고 기억나는 게 류님 춤밖에 없음... 뇌가 다 포맷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컷콜 촬영 허가 좀요!!!!!! 이건 영상으로 길이길이 남겨야해ㅎㅇㅎㅇ
엘리까지 다 나와서 인사하고나서 배우들 앞으로 나와서 손잡고 인사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님이 자기도 모르게 옥엘리 하얀 드레스를 밟고서 진짜 레알 어이쿠쿠 하는 그런 표정으로 깜짝 놀라고 당황하셔서 나 다시 폭소 시작ㅋㅋㅋ 팬들이 다 웃으니까 본인도 팬들 쳐다보면서 멋쩍은 웃음을 지으시다가 오케팀 인사할 때 또 앞으로 나오다가 드레스 또 밟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갈 때 옆에있는 준서를 계속 쓰담쓰담 귀여워하시면서 드레스는 계속 밟고 그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는 이 극은 본진+애정배우들이 쏟아져서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극 자체가 전------혀 취향이 아니라 잡은 표도 놓을까 했었는데......... 류님이 춤추면서 말리셔서........ 취소를 못 하겠음.........아이씨-_- 류님 커튼콜 보러 내가 이 비싼 걸 또 봐야겠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본다면 무조건 민옵으로 볼텐데 몇 번 더 봤다간 요제프가 싫다 못해 민옵까지 싫어질까봐 걱정이다...............
다음 엘리는 다음달 초니까.......... 적어도 그 때까진 로딩들 되겠지... 배우든 스텝이든 무대장치든.......... 죽음이랑 같이 나오는 댄서들 발소리 큰 거나 좀 어떻게 해줬음 좋겠다 앞에서 보면 쿵쾅쿵쾅 뛰는 소리에 류님 노래에 집중을 못하겠어...ㅠㅠ 그리고 류님... 류님도 빠른 로딩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 승돌프는 로딩 필요없음 이미 완료. 옥엘리는 다시 안 볼 거니까 됐고... 민제프는 연기 좋은 거랑 상관없이 내가 그 배역이 싫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찌질한 마마보이 연기가 좋으면 좋을수록 난 점점 더 그 배역이 싫어지겠지... 본진님을 핥고싶은데 핥을 수가 없는 이 고통이라니...
잠결에 갈겨쓴 거 투척하고 너무 졸려서 이만 자러감...ㅠㅠ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