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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지바고에 얀코 90년생이네 >_<//(인터뷰 기사)

라임바닐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2.11 23:12:39
조회 1141 추천 0 댓글 11


요즘 지바고 소수민족들 얀코앓이 하는 횽들 늘어나길래
나도 이상하게....
매번 클리어할까 불안한데 왠지 끌려..ㅋㅋㅋ
목소리가 미성이라 이뻐서 그런가.. 얼굴이 이뻐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얀코 지정석 자리까지 나오곸ㅋㅋㅋ
나우에서 지바고라라 안보고 얀코 배 실룩거리는거 본다는 횽들도 나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해서 뒤졌더니 90이야................어리다... 분장 지우니 꽃이네 ^^




소년같은 신예 ‘이재균’
“사랑을 잘 표현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안주형 기자 icon_mail.gif<U>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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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닥터지바고](연출 데스 맥 아너프)에서 얀코를 맡은 이재균 배우가 인터뷰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     ⓒ안주형 기자
 
(뉴스컬쳐=안주형 기자)
카페로 들어서자 야상점퍼와 목도리 사이로 뽀얀 피부가 돋보이는 이재균 배우가 소년 같은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는 처음이라 긴장되네요.(웃음)” 떨리는 목소리를 이야기를 시작했다.   
 
“제 역할은 뮤지컬에만 등장하는 15살 소년 얀코에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속이고 군대에 지원하거든요. 그런데 전쟁터에 와서야 좋아하는 여자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끊임없이 후회해요. 여리고 감성적이죠. 지바고와 라라가 사랑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역할이기도 하고요.” 
 
질문에 답하며, 어느새 물 만난 고기처럼 얘기를 펼쳤다.
 
# 사랑을 노래하는 얀코
 
“닥터지바고 역 중에 저랑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제일 어린 점도 그렇고, 노래할 때 소리도요.” 오디컴퍼니의 강하나 홍보담당자는 만장일치로 뽑혔다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그럼에도 키가 큰 편이라 고사될 뻔 했다고. “좀 늦게 연락을 받았어요. 떨어진 줄 알았죠.”
 
그렇게 생각할 만도 한 게 오디션 때 에피소드가 많았다. “스케일(오디션에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부를 수 있을 때가지 부르는 것) 테스트에서 실수로 음이탈을 했어요. 그 이후로 긴장해서 지정곡 가사가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많이 연습해 갔는데도. 2마디만 7번 부르다가 결국 악보를 보고 불렀어요.”
 
제작진은 그의 소리와 연기 모두 마음에 들어 했다. 게다가 우수에 찬 눈빛은 슬퍼 보이기까지 했다. 그도 인정했다. “아마 얀코가 살아있었다면 제 모습이었을 것 같아요. 그만큼 비슷해요. 사랑에 있어서 부끄럼이 많고 여린 느낌이요. 그래서 얀코의 사랑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고 또 제가 잘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작품 속에서 대 선배들과 함께 한다. 부담도 있었지만 덕분에 많이 배우기도 했다. “소년이다보니 제 파트 음색이 높은 편이에요. 그래서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홍)광호 형이 와서 그러더라고요. 숨을 좀 크게 쉬어보라고.”
 
이 외에도 많은 선배들이 도움을 줬다. 박유덕 배우(리벨리우스 役)는 ‘보고 듣고 느끼면 된다’, 강필석 배우(파샤 役)는 ‘사랑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저도 사랑하면 모든 연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사랑을 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기도 하고요.”
 
[닥터지바고]를 혁명에 대한 시대극으로 연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는 사랑에 더 포인트를 두고 볼 것을 추천했다. “스펙터클하진 않아요. 대신 정서적인 면을 드라마틱하게 만들어놨죠.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치지 못하도록 말이에요. 덕분에 저도 몰입하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감정이 잡혀요. 심지어 피아노 선율만 들어도요.”
 
# 갓난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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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닥터지바고](연출 데스 맥 아너프)에서 얀코를 맡은 이재균 배우가 인터뷰하고 있는 장면     ⓒ안주형 기자
배우를 꿈꾸기 시작한 것은 SBS TV에서 조승우가 하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를 접하면서부터다. “아마 제 또래 배우들은 거의 그럴걸요? 처음엔 그냥 연기가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한 번 뮤지컬에 빠지니깐 못 빠져나오겠더라고요. 그 때부터 계속 준비했어요.”
 
고 3때부터 연기학원에 등록했다. 이어 서울예술대학에 입학했다. 처음엔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다. “아버지가 ‘너 같은 꿈을 갖고 너 정도 외모에 너 정도 실력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세상에 많다. 그 안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없다.’고 딱 잘라 말하셨어요.”
 
하지만 끝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시곤 열렬한 팬이 되셨다고. “오히려 앙상블로 ‘그리스’할 때는 얼마 안 나오는 데도 주인공처럼 자랑하셨대요.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덕분에 이젠 많이 힘이 되죠.”
 
아직 1학년밖에 다니지 않은 새내기지만 학교에서 받은 수업은 도움이 많이 됐다. “교수님께서 이런 물음을 던지셨어요.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왜 갓난아기만 쳐다보는지 아나?’라고. 저는 ‘그냥 예뻐서요.’라고 대답했는데 5초 뒤 조금 부끄러워졌죠.”
 
교수는 이렇게 답했다. ‘갓난아기는 다음에 할 행동들을 생각하고 하는 게 아니다. 예측할 수 없어서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이다. 연기도 그렇게 해야 한다. 뒤를 예측할 수 있는 연기는 정말 재미없는 연기다. 하지만 갓난아기처럼 연기하면 무대에서 빛날 수밖에 없다’ 이 말은 그의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
 
“그래서 제가 연기의 영감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 중 하나가 동생이기도 해요. 동생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쉴 때는 주로 동생이랑 시간을 보내는데요. 이때 동생의 감성이 많이 도움 돼요. 자극을 받기도 하고요.”
 
롤모델로는 조승우, 조정석, 홍광호를 지목했다. 그의 명확한 목표가 드러나는 대목 중 하나였다. 특히 조정석 배우에 대해서는 “저희 학교 선배인데, 정말 전 그 분을 사랑해요. 그 분의 연기가 너무 좋아요. 핸드폰에 사진도 갖고 다닐 정도에요. 하하.”라며 고백(?)했다.
 
이어 ‘사랑을 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또 한 번 어필했다. “살다보면 현실이 너무 힘들잖아요. 무대 위에서 제가 하는 연기를 보러 왔을 때만이라도 관객들이 현실적인 아픔을 잊고 사랑을 기억할 수 있게 하고 싶어요. 휴식할 수 있도록 말이죠.”
 
그의 목표와 하고 싶은 작품은 정확히 일치했다. “뮤지컬 '헤드윅'이요. 특별한 사랑이잖아요. 공연을 다 보고 나서도 ‘어? 사랑했나?’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혼자서 사랑하는. 대놓고 표현하지 않았는데도 가슴이 짠해지더라고요. 꼭 해보고 싶어요.” (필자의 칭찬에 살짝 부끄러워했지만) 여장. 감히 잘 어울린다고 표현하고 싶다. 
 
***
 
신인이지만 스스로 준비할 줄 알았다. 목 관리를 위해 인터뷰동안에도 유자차를 마셨다. “기관지가 약해요. 늘 코도 막혀 있고, 천식도 있어요. 그래서 몸 관리에 많이 신경 쓰는 편이에요. 특히 뮤지컬하려면 목 관리를 잘 해야 되잖아요. 집 가서도 도라지 물이나 그런 거 많이 마셔요. 기관지에 좋은 약도 먹고요.”
 
장소를 불문하고 더 좋은 연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항상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호흡연습을 주로 해요. 노래도 많이 듣고 영화, 책도 많이 봐요.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보고요.” 아직은 미흡하지만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 그의 노력이 뮤지컬 [닥터지바고]에서 조연임에도 빛나는 배우로 거듭나길 바란다.
 
 
[프로필]
이름: 이재균
나이: 90년생
직업: 배우
학력: 서울예술대학 휴학중
작품: 뮤지컬 ‘그리스’, ‘닥터지바고’

 

http://www.newsculture.tv/sub_read.html?uid=2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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