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ㅃㅃㅃㅃㄱㅁㅇ) 오늘 넥투노 보러가는 갤러들 존트 부럽삼.

넥앓^n(175.125) 2012.02.12 12:37:32
조회 314 추천 0 댓글 3



   
    매일 그 생각을 하죠. 해븐이 넥스트 투 노멀을 다시 올려줄까?...다시 올려줄까?...
   
   오늘 밤도 각종 공연을 앓는 갤러들로 병동갤이 되겠지만, 내게 오늘 밤은 넥스트 투 노멀 막공날 밤이라서..
   새로고침에 지쳐서 쓰는 앓이 글 미안.

 
   1.  의사 선생님 말씀, 어느 발레리나도 혼자선 날지 못 해~

        발레리나하면 뭐가 떠올라? 중력을 거스르는 듯 한 가벼운 움직임?  잠자리 날개처럼 얇고 백조 날개처럼 새하얀 튀튀?            
        인체(여체)의 아름다움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린 듯한 포즈들과 끝날 것 같지 않은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서 파트너와 함께 추는 춤?
        이뻐~~~~ 아름다워~ 예술적이야~ 좋아~ 대단해~ 

        하지만, 모든 예술과 예술한다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인식, 무용하는 사람들, 특히 여자, 뜬구름 잡는다느니, 생활력=현실감각 없다느니,
        누구는 쌔가 빠져라 돈 버는데 누구는 예쁜 옷 입고 좋은 음악 들으면서 파트너랑 고상한척 이쁜척 다 하고 다니는데 골은 빈년.
        하이힐 굽에 발등 한번 찍혀도 아픈데 발끝으로 서서 걷고 뛰고 돌고 점프하고, 체형 관리도 해야하고, 각종 근육과 인대 관련 질환은 달고 살고..
        발레리나들만 부각되서 그렇지, 발레리나가 허공에 서거나, 돌거나, 나는 것처럼 보이려면 '발레리노'가 중심을 잡아줘야 해.
               
        남들이 보기에, 다이애나는 다이애나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 
        일도 안 하고, 집안일도 안 하고, 식구들도 안 챙기고,        
        이미, 죽은 애나 그리워하면서, 살아있는 것처럼 자기 내키는대로 행동하고, 
  
        정신적, 육체적 부담은 약으로, 실질적인 부담-의상, 무대, 각종 제반 여건들은 댄이 해결하고 있는데, 
        다이애나는 모름ㅋ 너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라고, 그리고 댄 좀 보라는 의미로 파인 박사가 안타까움에 그랬을 듯.  

        근데 다이애나 한테는 그게 파인 박사인 거. 다들 그렇게 생각하잖아. 권태기에 찾아오는 위험한 사랑, 두번째 연인. 

        하지만 다이애나가 모를 리가, 약간 방향이 다르지만, '산'을 그리워하는 걸.
        

   2.  난 산을 꿈꿔  난 산이 그리워 나의 삶을 다시 꿈 꿔

        정신과 다녀온 뒤에 미친년 됬다는 거 나도 공감.
        정신과 판정받고 약먹은, 미친년 사회적 인증ㅋ 
        
        아침에 받아든 신문에 난 기사의 글귀가, 라디오를 켰을 때 들려온 음악이, 창문을 열었을 때 맞닿는 바람의 온도와 세기, 실려온 향들이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행동이 달라지는데, 하물며 뇌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는 약을 먹고,
        대놓고 최루성 영화를 보아도, 이게 내가 슬퍼서 우는 거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까? 
        울음이 나지 않으면 나랑 잘 안 맞았던 거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어떤 사안에 대해서 내가 결정을 내리기까지 거친 과정과 결정을 나는, 믿을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이, 믿어줄까?
        그게 쌓이고 쌓이다 보면 멘탈+일상생활 붕괴.   

        흔히들 살아오고 살아가는 과정을 산을 오르고 내리는 과정에 비유하잖아.
        일상 생활 문제는 댄이 알아서 해결하고 감정기복은 약으로 해결하는데, 내 문제가 뭐지?
        그저 욕구불만으로 가득찬 평범한 가정주부 취급당하기 전에,

        약을 먹지 않고 버텨보면 어떨까?
  

   3. 나탈리를 낳은 이유는...그 아이도 알 거에요. 난 그 아이를 안을 수가 없었어요. 심 병원에차.  

      다들 게이브를 잃은 것에 대한 극도의 상실감과 나탈리를 게이브의 대체재(?)로 삼은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그랬던 거라지만
      난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덜 아픈 손가락이 아니라 '안 아픈 손가락' 이 아니었을까?
      나탈리가 말하는 못난 투명소녀와 매든 박사가 말하는 나탈리와의 거리감.  
      너무 멀리 갔나? 미안. 내가 '안 아픈 손가락'이라..나탈리를 볼 때마다..정말 도움이 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안' 아프대잖아. 잘 된 거지? 그렇지?

   
     뭐 그런 것들..그저 앓앓앓. 지현 다이애나 님 <내 신경정신과 의사와 나> 그저 핡핡한다는. 진짜 발레리나 같아. 
     매든 박사님, 붸이붸~ 언니 사연이 뭐야~~ 대체 어디가 아파서 이제 온 거야~ 할 때마다
     속으로 (매든 박사 비켜..그 옆자리 내꺼야!)..어쩜 난 미쳤나봐 제정신은 분명 아닌 거야..이러고 있고. 

  
     궁금한 게 있는 데 소위, <미친년>-머글관크 말고- 과 얼마나 의사소통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


     짤은..정..정열 댄이라길래,
     장미 한 송이 입에 물고 지현 다이애나와 정열적인 탱고를 추고 있는 정열 댄인 줄 알았지비..
     칼린 다이애나와는 왠지 다정한 왈츠를 추고 있으실 듯 한..OTL

    
     망상 돋는 글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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