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글1이랑 석고 보고 왔는데 그냥 좋은 극이다 했어. 공연 잘 안보는 친구고. 스토리는 이해하는데 마음까지 와닿지는 않았나봐.
곧 머글2 데리고 갈건데 이번에도 석고. 근래에 세 네번 공연보러 다녔는데 취향이 달라서 그런가? 아직 연뮤관람이 즐겁지 않은건지
내가 좋아하니 같이 가준다는 느낌이야.. 극이 끝나면 나눌게 별로 없어.
연뮤 관람의 즐거움에 눈을 뜨면 같이 즐기며 달릴수 있을텐데 하며 매 공연마다 입맛을 다시지

이제 회심의 솜인데!

넘버나 연출만으로도 빠져드는 극들도 있지만 솜은 톰/앨한테 공감할 수 있어야 정말 좋다 말 할 수 있을거 같아서 페어 고민중이야.
머글한테 어필하기엔 극 진행에 따라 토마스의 감정/입장 변화가 뚜렷한 다른 페어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전문을 시작한 내게 고톰은 너무 따듯한 토마스라서. 첫 관람자에겐 어떤 느낌을 줄 지 모르겠어.

난 열창(다크창앨)이 첫 솜이었고 토마스에 날 대입했다가 앨빈앨빈ㅠㅠㅠㅠ미아뉴ㅠㅠ 하면서 안구가 고장났거든. 휴지 쓸 일이 있겠어 하고 미리 세장 뽑았는데 부족했지ㅋㅋㅋㅋ 극 마지막엔 치유극이라는걸 공감했었고. 횽들의 영업에 감사한 마음이었지

머글 솜 영업 성공한 횽들 있으면.. 어느 페어였는지 물어봐도 될까?
나도 영업 성공해서 친구랑 썰을 뫅~~~ 풀고 싶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