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넥투노 총막공보고왔어 ㅠㅠ저번에 박남한보고 칼린다이애나는 나랑 안맞는가 생각했는데ㅠㅠ
그때 단순히 내가극에 집중을못했던거였나바ㅠㅠㅠ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해서그런지  극시작할때부터 내눈엔 눈물이글썽글썽..
방이계속돌아 이때부터 ㅠㅠㅠ
넥투노첨볼땐 다이애나에게만 집중했었는데 재관람할수록 댄의 이야기가 되고 나탈리와 헨리의 이야기가되고그러더라
헨리 처음등장씬에서
내얼굴엔 또 아빠웃음이 ㅋㅋㅋ
오늘 Hey#3에서 헨리 야~가 아니라 야아아아아~~~~였음 ㅋㅋㅋ관객들 웃고 ㅋㅋ
본인도 약간 웃는거같았는데 내가사이드여서 착각한걸수도 ㅠㅠ
perfect for you 에서 오늘도 오소연배우넘 좋았어
그큰눈망울을 크게하면서 헨리의 말을 이해못하겠다는 듯
아니 거부하는 거같았어 정말로 두려워서 ㅠㅠ
뭐가 그렇게 두려웠던걸까
굿맨가를 떠나기위해선 성공해야되니까 남자친구는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했을까 아니면 비정상인 부모를 보며 연애같은거에 막연한 두려움을 품고있었을지도...
그리고 다이애나가 헨리랑나탈리 집앞에서 꽁냥거리고있는거 보면서 자기 옛날회상할때 진짜 행복해보여서 또 눈물이...
난 이제까지 진짜 다이애나가 헨리를 사랑해서 결혼한걸까라는 의문이 있었거든 ㅠㅠ근데I miss the mountain부르기전표정을 보니까 답이나오는거같았음 ㅠㅠ
경주댄은It's gonna be good에서 항상 너무괴로워보여서 가슴이아파 ㅠㅠ
말로는 잘될꺼야~이러면서 뭔가 자신을갖지못하는그런느낌 ㅠㅠ
그리고 한지상배우 ㅠㅠㅠㅠㅠㅠㅠ
나탈리한테 약보따리 가져다 줄땐 언제고 막상 연주회 망치니까 왜 슬픈표정짓는거야 ㅠㅠ
순간 멘붕왔다고 ㅠㅠㅠ
그리고 다이애나가 전기구이통닭이되러가기전에 경주댄이 다 잘될거라는 듯 눈물맺힌 눈으로 살짝 웃어보이는데  육성으로 오열할뻔...
이막에서도 그 무대장치 뒤로안젖혀지는거보고 순간 현실입갤 한거만 빼곤 너무 좋았어 ㅠㅠㅠㅠㅠ
How can i ever forget에서  경주댄이 그날을 어찌잊어 가사하면서 아들포대기같은거 어루만지며 울먹거리는데 댄도 아들을 잃은거때문에 정말 힘들어하고있다는게 느껴지더라...
그럼에도불구하고 가정을 지키려는 그노력은 정말ㅠㅠ  
이막은 진짜 입틀어막고봤어 ㅠㅠㅠ
무대인사도 정말ㅋㅋㅋㅋㅋㅋ
정열댄 막 건들거리시면서나오니까
경주댄이 좀있다 무대뒤에서 손바주신다그러구 ㅋㅋㅋㅋ
또 오늘 캐슷이 박남한이었자나 차례로 언더랑 김이최소개하는데 다들 오늘 캐스팅인 배우님들보다 키가커서 또 터지고 ㅋㅋㅋㅋ
아 슬슬 정신이 아득해지는 느낌이야 ㅠㅠ 기억이 다 휘발되었어.....지금 넋나가서 폰으로글싸는거라 내기무슨말 지껄이는지 못알아들을수도 ㅋㅋㅋㅋ
나 돌아오는 길에 계속 넋놓고있다가 내려야되는 역에서 문닫히기 직전에 내렸어 ㅠㅠ
오늘 다 좋았는데 내옆에 앉으신 남자분 왜그렇게 웃어대시는거에요 그것도 피시싯?막 좀 바람빠지는 거슬리는 웃음소리였음 ㅠㅠ
뭐난그래도 극에 초집중했다 ㅋㅋㅋㅋ
안산갈기세야......


오늘 양도해준 횽 나의 무한한 감사를 받아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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