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팁은 밑에 있음 ㅋㅋ
극 후기 지겨우면 걍 스크롤 쭉쭉 내려ㅋㅋㅋ



난 오늘
2시 대학살의 신 막공 찍고
7시 넥투노 막공 찍었었어.
원래 넥투노 종일반 뛰려고 했는데 대학살의 신도 포기 못하겠더라고ㅜㅜ

85분동안 인터미션없이 진행되었어.
예술의전당 소극장?인데, 처음에 대로변에 뻥~ 뚫려있는 넓은 입구 있지?
카페랑 부페 등등 있는 입구. 거기 들어가서 계속 직진하면 소극장이 왼쪽에 있음!
단차는 좋았어. 근데 의자가 연결되어 있어서 옆 사람이 좀 심하게 움직이면 같이 덜컹거림 =_=
그래도 뭐 큰 관크는 없었음.

대학살의 신을 가족끼리 보러 많이 왔더라고.
솔직히 초딩, 중딩들 또래 보여서 걱정 좀 했는데 전혀 ㅋㅋ
시끄럽지도 않았어. 아 물론 난 지정석 앞에 앉아서 봐서...
자유석이나 지정석 뒤쪽 상황은 모르겠다만...

네 배우분들 다 내공이 장난없어.
그 내공 보는 것만해도 재미있더라.
그리고 연극 자체도 막 심각하게 인간 본연을 탐구하고 뭐 이런게 아니고 ㅋㅋ
그냥 적당히 웃기고 적당히 생각할 거리를 주는 연극이었어.

난 사실 서주희씨 한 분만 믿고 간건데...
내가 멍청이였어.

박지일씨, 이대연씨, 이연규씨... 와...
특히 박지일씨 변호사 역으로 나왔는데 진짜 기가막히게 디테일 쩔어.
딱 우리 아빠 또래들이 하는 교양없는 실수들 쩔게 리얼하게 너무 잘해...

그리곸ㅋㅋㅋㅋ 대망의 토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주희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얼함..........
막....... 덩어리..........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 색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장치한게 있겠지만서도 되게 신기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이대가 30~40대 '부부'면 진짜 재미있게 볼만한 연극이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20대인 나도 전혀 지겹지 않고 실컷 빵빵 터지면서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부부사이 뿐만 아니라 남-녀 간의 대화 안통하고 말꼬투리 잡고 이런건데 ㅋㅋㅋ
진짜 재미있었어 ㅎㅎ

앞으로 저 네 배우들 나오는 연극은 무조건 닥치고 보려고....
특히 박지일씨ㅜㅜㅜ 중년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존자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앞열에 앉아서 되게 자세히 봤는데 진짜 잘생기심...





그리고 혹시나 훗날 예당(혹은 고터)에서 대학로 갈 개럴들 있을까 해서 걍 끄적거려봄
거창하게 제목 적은거 같은데 별거없음ㅋㅋㅋㅋㅋㅋ

예당에서 큰길가로 나와서 오른편 스벅 있는 넓은 횡단보도 건너서 계속 쭉쭉 내려와.
횽 오른쪽에 커핀 그루나루가 있으면 맞는 방향임.
그리고 커핀 지나서 곧 길가에 버스정류장 나오는데 405 타고
성모병원 다음 역인 한강중학교에서 내려서 143 갈아타면 대학로 ㄱㄱㄱㄱㄱ

고터에서도 143 타면 대학로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143이 명동->종로3->5->대학로 가는 루트라서 생각보다 편해
안 막히면 고터에서 143타고 30분만에 대학로 찍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