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석고 밤공 보고 왔음
 원래 거의 눈팅만 하는데 한창 엘리로 타오르는 갤이라 ㅋㅋㅋ 석고 얘기가 별로 없으니 어쩐지 서운해서 끼적끼적거려보는ㅋㅋ
 후기라기보단 ㅃㅃㅃㅃ 글 ㅋㅋㅋㅋㅋㅋ


 어제의 솜은 굉장히 담백한 느낌의 솜이었는데ㅡ 그러다가도 후반부에 고톰이 감정이 확 끓어오르면서 울먹울먹하는데 나까지 울컥 ㅠㅠ
 석앨도 담담한듯 보였는데 눈속의 천사들 부를 때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ㅠㅠ
 아 몰러 ㅠㅠㅠ 이제 나는 그냥 석고만 보면 마음이 찡해지고 가슴이 막 벅차고 죽겠음 ㅠㅠ
 그리고 나는 마지막에 "앨빈 얘기.. 하나 해드릴게요" 라고 하면서 울먹거리며 말을 못 잇는 고톰이 그렇게 좋드라... 그 부분에서 별로 울먹거리지 않는 날은 서운할 정도임 ;;;;;;;;;; 그냥 그 느낌이 너무 좋은것 같아. 마지막 순간 내 감정이 한번 더 확 끌어오르는 느낌이 들어서ㅡ



솜의 눈싸움은 점점 더 재밌어지는거 같드아 ㅋㅋㅋ 어제도 석앨이랑 고톰이랑 막 서로 던질락말락 움찔움찔하는데 순간 둘의 눈에서 맞추고 싶은 욕망이 활활 ㅋㅋㅋㅋ 마지막은 역시 석앨의 왕눈뭉치에 맞아 고톰이 쓰러지는걸로 끝 ㅎㅎ 

근데 어제 나비 부를때 석앨 표정이 이제까지 봤던 모습이랑 좀 느낌이 달랐는데, 나만 그랬나?
난 그 장면에서 석앨이 굉장히 복합적인 감정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왔거든.  왠지 모를 서운함, 허전함, 기쁨, 감동.. 그 모든 것들이 복잡하게 뒤섞인 표정이라고ㅡ 근데 어제는 다양한 감정보다는, 톰이 사랑스럽다는듯한 표정이 주를 이뤘던것 같음.  갠적으로는 다양한 감정이 드러나는 쪽이 좋긴한데.. 암튼 어제 그런 생각이 처음 들어서 신기한 마음에 계속 보고 있었던것 같어ㅡ



어제 변감님이었는데 ㅎㅎ 이런 솜덕들 귀신같이 변감님인거 다들 알드라 ㅋㅋㅋ
영상 나오기 전부터 컷콜때 석고가 무대 안 음감님쪽 박수 유도하니까 다들 엄청 환호해서 ㅋㅋㅋ
아 이사람들 다 변감님인지 알고있군 ㅋㅋ 그러면서 슬쩍 웃었다 ㅋㅋㅋㅋㅋ
어제 밤공 영상에서는 석앨이 소화기 들고와서 장난침 ㅋㅋㅋ 카메라처럼 들고 변감님 찍고 ㅎㅎㅎㅎ




암튼 이러나저러나 솜은 옳고 석고도 옳고 ㅠㅠㅠㅠㅠ 이젠 그냥 솜이 내 생활의 일부인듯 ㅠㅠㅠ 정기적으로 솜을 안보면 홧병날것 같다 ㅋㅋ



아 근데 ㅃㅃㅃㅃ 질문 일개만 덧붙임.
석앨 수염석 B18 아니었음 ㅠㅠ??? 이번 티켓팅 때 나비석 놓치고 수염석이라도 앉아보자하고 예매해놓은거 있어서 어제 유심히 봤는데
석앨이 B18에다 수염석 안해서 잠시 약하게 멘붕 ㅋㅋㅋㅋ 어제는 왼나비석이 수염석도 겸하더라고 ㅠㅠㅠㅠ
뭐여 수염석도 시켜주고 나비도 시켜주고 ㅠㅠㅠㅠ 바뀐거여 ㅠㅠ?? 아님 원래 수염석 랜덤인가.. ㅠㅠ?? 나 볼때는 맨날 B18 이어서 고정인줄 알았는뎅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수염석 다른자리였던거 본 갤러 있음 알려주어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