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노력해서 써본 엘리 카페씬

연극, 뮤지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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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쓰갤보고 피드백 많이 해온건 사실인데? 쓰갤련들 칭찬했는데 저 톡빠는 왜 아니라고 함? 작성자 : ㅇㅇ

가사집을내줘(121.131) 2012.02.14 02:53:41

조회 826 추천 0 댓글 12

루케니 : 이런 젠장! 세상에 종말이 오고 있어요! 그걸 이 궁정에서만 몰라. 하지만 이 비엔나의 카페에서는 모두가 직감하고있습니다. 바로 그 종말을!

-어떤 기사들이?

-수프 맛은 어때?

-나랑 카드 한판 할까?

-젠장 따분해지네

-우리 젊은 황후는 아일 뺏기고 먹지도 않고 눈물만 흘려

(커피 한잔 더~)

-커피 한잔 더!

-아일 가졌다지

-배를 감춘다네

-참 오래 기다렸어

-황실의 후계자

-서커스 구경을 갔다는군

-소피가 못마땅해 했겠네

(합창) 상관없지. 그게 무슨상관이람. 하품하며 종말이나 기다리지

루케니 : 아는건 쥐뿔 한개도 없으면서 입만 살아가지고. 저기 쭈그리고 앉아가지고 하루종일 시간만 죽이고 있어요.

-일년이 지났어

-무슨 상관이야

-협약을 맺었다네

-카드 한 판 할까?

-우리 젊은 황제는 요령이 없어. 적어도 정치판에서는

(커피 한잔 더~)

-헝가리 사람들은 독립을 원한다지

-이대로 있다간 이나란 끝장이야

-씨시는 헝가리 말로 떠든다지. 그럼 소피는 또 열받지

(합창) 상관없지. 그게 무슨상관이람. 하품하며 종말이나 기다리지

-이번엔 드디어 황태자 탄생 (오~)

-이번에도 낳자마자 뺏겼대

-헝가리 독립을 돕고 있다는군

-자유주의자 급진주의자? (?????)

뭐 어쨌든 종말엔 정말 딱이야

루케니 : 황태자 태어난 날 씨시는 침대위에서 끔찍한 환상을 봤지. (봤군?) 넓은 광장 가득 주먹을 높이 든 군중들 시위하는 모습을. 바리케이트 위에 우뚝 선 혁명지도자 그녀의 아들 루돌프!

-정말 특이해

-퇴폐적이야

-우리도 국회가 필요해

(합창) 상관없지. 그게 무슨 상관이람. 하품하며 종말이나 기다리지

소용없지. 카페에서 빈둥대고 하품하며 종말이나 기다리지

그리고 이 이후 세 그룹이 한꺼번에 부르는 가사는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못알아들은 부분도 많음. 내 귀의 한계.....

횽들 내 귀가 이상한건 아니지? 이거 엘리 자체 + 블퀘 음향의 문제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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